남부와 충청 일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전남 순천은 불과 대여섯시간 사이에 11cm의 눈이 내렸다. 경남과 전남 지방도 8cm 안팎의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남서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남부 내륙에는 앞으로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올 것"이라고...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에 따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눈길 도로 통행차량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농·축·수산시설 등 시설물 보호를 위해 ‘비상 1단계’ 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오전 5시 현재 강진(6㎝), 보성(5.5㎝), 통영(5.3㎝) 등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으며...
서울 등 중서부 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소방관들이 눈길에 미끄러지는 승용차를 밀고 있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모레 전국에 또 한차례 많은 눈이 내린 후 토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10도, 일요일에는 -12도까지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차량고장이 발생 했으나 승객들을 다음 열차로 환승 안내했으며 현재 정상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동인천행도 현재 정상운행중이며 폭설로 인해 KTX 등 일반 열차가 다소 지연 운행되고 있다.
하지만 코레일 트위터에는 정상운행 여부를 묻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 서해5도, 충남, 강원 지역이다.
서울 등 중서부 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5일 오후 서울 한강대교 위에서 한 외국인이 반려견들과 함께 산책을 즐기고 있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모레 전국에 또 한차례 많은 눈이 내린 후 토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10도, 일요일에는 -12도까지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