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사유 재산을 건드려 주택공급을 하겠다는 건 말도 안 된다”며 “윤석열 정부에서 대선 공약을 어떻게 구체화할지 두고 볼 일이지만 새 정부가 들어서면 이전 정권의 정책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후보지를 8차까지 발표했는데 9차 발표에 후보지로 선정될까봐 양재·목동 등의...
최근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화제가 된 용어다.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로 조달하자는 국제 캠페인이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재생에너지를 어떻게 조달할까. 우리나라의 경우 RE100 참여 기업들 약 80%는 한국전력이 재생에너지 발전소로부터 사들인 전기를 웃돈(녹색프리미엄)을 부과한 가격에 사들이고 있다. 기존...
아울러, 당 내부에서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잡음이 이어지는 데 대해서는 "이런 논란이 오래 지속되는 건 민주당 모두에게 마이너스"라며 "외부에 대선평가위원회를 둬서 민주당이 무엇을 잘했고, 무엇을 잘못했는지 냉정하게 들여다보는 게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절차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는 것이고, 지방선거를 제대로...
윤 당선인은 대선 후보 때부터 대통령 집무실 이전 의지를 강력히 표명해왔다. 지난 1월 그는 “새로운 대통령실을 광화문 청사에 설치하겠다”고 공약하며 청와대 용지를 국민에 열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광화문은 이전은 사실상 현실화가 어려운 것으로 판단됐다. 윤한홍 의원은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에 대통령실을 두면 청와대...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정무특보 선임 배경에 관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부터 경선관리위원회에서 자제요청을 받을 정도로 당선인에 가장 비판적인 기조를 견지해왔던 분"이라며 "1차 컷오프 탈락 후 윤 당선인이 장 이사장에 쓴소리를 요청해 대선 기간에도 가감 없는 조언을 듣고 소통해온 것으로 전해진다"고 설명했다.
내부에선...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모두 대선 이후 정치권의 최대 과제로 ‘국민통합’을 내세웠지만, 불과 선거 일주일 만에 갈등을 빚는 듯한 모양새롤 보이면서 당분간 긴장관계를 해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회동 불발의 이유로 지목되는 이명박(MB) 전 대통령 사면, 정권 말 공공기관장 인사문제 등 핵심 이슈를 둘러싼 양측의 입장 차가 큰 만큼 단기간에...
표씨는 이달 7일 낮 12시 5분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민주당 이재명 전 대선후보의 유세에 나섰던 송 전 대표의 옆머리를 망치로 여러 차례 내리쳐 출혈이 발생하는 상처를 입힌 혐의로 이달 9일 구속됐다.
표씨는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되면서 “한미 군사훈련을 반대한다”, “청년들에게 이런 세상을 물려줄 수 없다”라고 외쳤다.
경찰...
김 대표는 제20대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아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단일화한 것을 후회하는지를 묻는 말에 "권력 나누기가 아니라 기득권 타파를 위한 정치교체라는 대의에서 합의한 것이기 때문에 전혀 후회하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와 선거일 다음 날 새벽에 만나서 위로하고, 며칠 전 통화 한 번...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인 조응천 의원은 15일 '대장동 특검' 대상에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관련 의혹을 모두 포함해야 한다면서 윤 당선인에 대해서도 취임 이후 특검 조사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은 이게(대장동) 뭐가 진실인지 아직 잘 모르고 있다. 선거가...
대선 국면에서 미래에 대한 이슈가 주목받지 못했지만, 윤석열 당선인과 이재명 후보 모두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윤 당선인은 ‘과학은 미래의 초석’이라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과학기술에 대해 더 적극적인 공약을 제시하였다. ‘과학기술을 국정운영의 중심에 놓겠다.’ ‘첨단기술 혁신을 대대적으로 지원해 과학기술 선도국가로 발돋움하겠다. 디지털...
대선 후보 시절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 폐지’ 일곱 글자 공약을 냈던 윤 당선인은 최근에도 “부처의 역사적 소명을 다하지 않았느냐”며 재차 공약 이행 의지를 강조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출산을 저항의 수단으로 삼지 말라” 라고 반박했다.
국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번녀’ ‘2번남’을 키워드로 한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기호 2번이었던 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주재 상임위원장 및 간사 연석회의에선 이재명 전 대선후보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모두 약속한 추가 코로나19 지원을 서둘러 이행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조오섭 대변인은 “대선 과정에서 여야 대선후보 모두 재난지원금을 말씀해서 우리 당은 관련 논의르 하루 속히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이 전 후보는...
대선 기간 내내 주요 변수였던만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대장동 특검을 최대한 빠르게 추진하겠다며 국민의힘 측과의 힘겨루기를 예고했다.
법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년 의원은 이날 민생개혁법안 실천을 위한 상임위원장 및 간사단 연석 회의에서 “대장동 특검은 대선 과정에서 국민적...
인근 C공인 관계자는 “확실히 윤석열 후보의 대선 당선 이후 재건축 기대감이 커졌고 호가도 대선 전보다 더 오르긴 했다”면서도 “하지만 그동안 집값이 너무 올라 아직 거래로 이어진 건 없다”고 말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올해 초 서울 아파트 월 거래량이 1000건 정도에 머무른 건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 때문”이라며 “윤 당선인에 대한...
또 심 후보 완주를 탓하며 ‘이 후보가 이겼어야 할 선거’라는 볼멘소리도 나오는데, 그렇다면 홍준표 자유한국당·안철수 국민의당·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로 보수진영 후보가 나뉘어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지난 대선도 ‘보수 후보가 이겼어야 할 선거’라고 볼 건지 되묻고 싶다. 문 대통령 득표율은 41.08%로 홍·안·유 후보 합계 득표율 42.2%보다 낮았다.
역사에...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대선 후보였던 이 전 지사는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기준, 20대 여성에서 58%가 넘는 표를 얻기도 했다.
여당은 불리할 것으로 예측됐던 이번 선거에서 이 전 지사가 0.7% 차이까지 접전을 벌인 것과 관련, 호남과 진보 진영 결집뿐만 아니라 이대녀의 지지가 중요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러한 기여를 바탕으로 박 위원장에게 중책을 맡긴 것으로...
에너지 정책 주무부처로서 기후에너지부(가칭) 신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공약이기에 실현 가능성이 낮지만, 안 대표가 산업부의 에너지 정책 기능을 강화하되 통상 기능을 외교부로 떼어내 산업자원에너지부로 개편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노동정책은 기조부터 바뀔 전망이다. 윤 당선인은 연공급제 임금체계 유연화, 주 52간제 예외대상 확대, 업종별...
윤 위원장은 “향후 새롭게 선출되는 원내대표와 지난 대선에서 대의원 총의로 우리 후보의 지지를 결정한 한국노총에서 노동 분야 비대위원을 추천해주면 이분들을 비대위원으로 추가 선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께 다시 사랑과 신뢰를 받는 민주당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겸손과 성찰을 원칙으로 저희의 모든 걸 바꾸고 국민께 더 가까이 가겠다”...
그는 2018년 회고록 ‘비커밍(Becoming)’을 출간하는 등 남편의 퇴임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며 대선 후보 물망에도 올랐었죠.
오바마 부부는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최연소인 40대 때 백악관에 입성했습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은 백악관 입성 전 ‘엘리트 흑인 여성’으로 왕성한 정치·사회 활동을 했던 미셸 오바마에 회의적인 시선을 보냈습니다. 프린스턴대와...
김윤정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에너지 가격 상승 국면에서 원자력 비중 확대를 통해 발전 비용을 낮추거나 전력 가격을 현실화하는 것 중 하나는 불가피하게 시행될 것”이라며 “에너지 분야에서 대선 후보마다 의견에 차이가 존재하지만 그동안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상을 미뤄왔던 전력 가격 인상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