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강 변호사는 경기도 수원시 세류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심 없는 경기도 지사가 되겠다”며 “경기도가 대선 패배자의 불펜으로 전락하는 것을 경기도민과 함께 거부하겠다”고 밝혀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어 그는 “지난 4년간 경기도의 미래 성장 동력은 사라졌고, 도민들이 갚을 빚만 남았다”며 “잘 나가던 경기도가 위기의 경기도로 전락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인수위 경제분과 업무보고를 받으며 대선 후보 시절 공약과 같은 기조로 적극적인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 완화를 주문했다. 이어 LTV 규제 완화 효과를 높이려면 개인별 DSR 규제도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관련 예비비와 관련해선 "대통령 집무실 이전 비용으로 청와대와 현 정부에...
윤석열 정부의 첫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한덕수 전 총리도 이를 의식한 듯 "재건축이 빠른 속도로 되면 그 자체가 가격을 올리는 요인이 된다"며 "부동산 정책을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방법론을 신중히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현재 지역별로 40~60%로 차등 적용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지역과 상관없이 1주택...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후보 시절 문재인 정부 기간 동안 최저임금이 과도하게 인상되면서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의 인건비 부담이 커지고, 이로 인해 고용 위축이란 부작용이 발생했다며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을 강조해왔다.
만약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키우는 물가 상승률 고려 없이 최저임금 동결 또는 삭감하거나, 최소 폭으로 인상하는 기조를...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당선 이후 재건축, 재개발 규제 완화 기대감에 세제, 대출 규제까지 풀어줄 것이란 예측이 나오자 서울 아파트값 매매수급지수(매수심리)가 꿈틀거리고 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넷째 주(2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보다 1.3%포인트(P) 오른 89.1로 집계됐다. 매매수급지수는 지난해 11월 중순 100선 밑으로...
이 같은 상황은 지난해 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후보 시절 직속 기구였던 새시대준비위원회 출범 초기와 닮은꼴이다.
당시 새시대준비위는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를 수석부위원장으로 영입했다. 하지만 신 부위원장은 합류 2주 만에 사퇴했다. 공교롭게도 새시대준비위 수장 역시 김한길 전 대표였다.
신 대표의 영입은 처음부터 논란이...
그는 자신의 당선이 곧 출범할 윤석열 정부의 독선을 막고 이재명 전 대선후보와의 약속을 이행하며 정치교체 실천 동력을 확보하는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다.
유승민 전 의원도 출사표를 던졌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깊이 생각했고, 이제 저의 마음을 확고히 정했음을 보고 드린다”며 “저 유승민은 경기도지사 선거에...
패한 후보를 지지했던 국민은 패배를 받아들이고 싶어하지 않는다. 승자를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 비토 기류가 강하다. 더욱이 이번 대선은 불과 0.7%포인트 차의 초박빙 승부였다. 긴 탄식과 좌절감은 그런 심리를 부추겼다. 이런 국민이 적지 않다. 과거에도 진보진영은 보수정권에, 보수진영은 진보정권에 그랬다. 35% 정도 되는 비토그룹은 정권의 반대편에 견고한...
게임 하나 개발하려면 한 주에 52시간이 아니라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이후에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해 7월 대선 후보 시절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스타트업계의 주 52시간제 애로 목소리를 전한 말이다. 특정 시점에 제품 생산·개발을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한 기업들에 대해선 노동시간을 유연화해...
지난해 8월 24일 전장연과 만나 "당 대표로서 주안점은 이동권"이라고 했던 이 대표가 말 바꾸기를 한 것이다.
당시 이 대표는 장애인 이동권 관련 예산이 기획재정부에서 통과가 되지 않거나 일부만 통과되는 것을 두고 "기재부를 혼내는 방법은 대선에 성공하는 것밖에 없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당선되자 이 대표는...
대선 TV토론에서 그 이유를 들을 수 있었다. 윤 당선인은 주식양도세 폐지로 급선회한 이유로 개미(개인투자자)들이 원하고 주식시장에 큰손을 끌어들일 수 있는 점을 내세웠다. 일부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당시 윤 후보의 결정을 두고 힙한 것으로 보고 열광했다. 소득에 과세하는 원칙과 스스로 세운 공약도 개인투자자들이 원하면 확 뒤집어버리는 것을 소통하고...
안 위원장이 대선 후보 시절 내세운 공약 중 하나가 '교육부 폐지'다.
일각에서는 여가부를 폐지하는 대신 '여성가족위원회'를 만드는 방안도 거론된다. 다만, 이 경우 조직 수장이 국무위원이 아니기 때문에 정책 추진 동력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감도 제기된다.
또 다른 주요 쟁점은 '통상' 파트 재조정이다. 외교부가 산업부로부터 다시 통상 기능을 되찾아오는...
2016년 12월 황 권한대행은 당시 공석이거나 교체대상인 공공기관장 인사를 제한적으로 하겠다고 하자, 당시 야당이었던 민주당과 유력 대선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말 보은성 알박기 인사”라며 반발했다.
그런데도 황 권한대행은 19대 대선을 한 달 앞둔 때 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지명하며 인사를...
그러니 곧 떠날 문 대통령의 인사권 고집이 새 정부 발목잡기이자 여권의 대선 결과에 대한 불복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지금 신·구 권력이 싸움으로 시간을 보낼 때가 아니다. 나라 안팎의 사정이 엄중하다. 코로나19 위기가 가라앉지 않고 있고, 우크라이나 사태와 서방의 러시아에 대한 제재로 글로벌 경제는 살얼음판이다. 공급망 충격에 겹친 유가 및...
"대한민국이 기재부의 나라냐"고 말하며 대선 기간 기재부를 수없이 압박했던 이재명 전 민주당 후보가 낙선하자 기재부 공무원들도 다소 숨통이 트인 모양새다. 당시 이 후보는 기재부의 힘이 너무 세다며 예산 편성 기능을 떼어내 청와대나 국무총리실 직속 기관으로 두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내부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앞으로 추진할 경제 정책에 대한...
여영국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윤 비대위원장을 만나 "대선 때 모든 후보들이 통합정치, 협치, 연합정치를 얘기했기에 그 정신이 지방의회에서도 실현될 수 있게 협조를 구한다"며 "현재 집권여당으로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갖고 거대당으로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자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국민통합 정치...
그러면서 “그 말 한마디 한게 다인데 ‘당선인측 의견을 받았다’는게 납득되나요”라고 반문했다.
반면 청와대는 복수의 후보를 놓고 윤 당선인측과 협의했고 이창용 국장이 좋겠다는 확인까지 했다는 입장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한국은행 총재 이름이 언론에 많이 나오길래 두 사람을 물어봤다. (그랬더니) 이창용이라고 해서 이창용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안철수 위원장도 대선 후보 시절부터 대출만기 연장을 주장했던 터라 추가 연장에 더 무게가 실렸다. 금융위도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추가 연장 배경으로 코로나19 변이 재확산을 꼽았다.
지난 2년간 대출만기연장·원리금 상환유예 조치를 받은 대출금은 291조 원(116만5000건)으로 300조 원에 육박한다. 올해 1월 기준으로는 133조4000억 원(70만4000건)을 지원하고...
김진태 전 국민의힘 의원 강원도지사 출마선언문 전문◇ 사랑하는 강원도민 여러분!저는 이번 대선에 강원도 곳곳을 누볐습니다. 우리 강원도민들은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강원도가 홀대받지 않고 다른 곳보다 더 발전하겠다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국민과 강원도민의 위대한 선택으로 드디어 정권교체가 됐습니다. 강원도는 특히 춘천...
링컨은 또 공화당 대선후보 지명전의 최대 경쟁자였던 윌리엄 슈어드를 국무장관에 앉혔다. 슈어드는 링컨을 대놓고 무시했었지만 결국 최대 조력자가 되고, 1867년 알래스카를 러시아로부터 720만 달러의 헐값에 사들여 영토에 편입함으로써 역사상 최고의 국무장관으로 남는다.
이후 많은 대통령들이 벤치마킹했다. 민주당의 존 F 케네디가 공화당 명망가인 로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