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한반도 유사시 자위대 개입 가능성에 관해 입장을 밝혔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 적 있다. 이후 국민의힘은 “자위대의 한반도 진입을 허용한다는 말이 아니다”라며 수습했지만, 일본이 개헌에 성공하면 이제 이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더군다나 윤 정부는 출범 후 한일관계 개선에 집중하고 있어 오랜 기간 전쟁 가능국으로의...
공화당 대선 후보 경쟁자 지지하는 듯한 태도에 맹비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 거래에 대해 “썩은 거래”라며 비난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열린 공화당 유세 연설에서 머스크를 향해 “일관성이 없다”며 거친 말을 쏟아냈다....
대선에서 승리한지 불과 두 달여만에 당 내부가 난장판이 된 국민의힘에는 불명예스러운 ‘전통’이 있다. 여당이 되면 어김없이 대통령을 둘러싼 친위대 성격의 ‘권력실세’들이 반대파를 공격하며 내부권력 다툼에 몰두하느라 애써 되찾은 정권 전체를 위기로 내모는 ‘자폭의 역사’다.
대표적인 사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집권한 2016년 발생한 이른바 ‘옥새...
40세 미만 후보자 사상 최대 416명 출마, 이중 20대 이하 당선인 총 82명, 10대 비례대표 당선인 1명.
올해 6·1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결과물입니다.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지방선거 출마 최저 연령을 기존 만 25세에서 18세로 낮추면서 전례 없는 기록을 세운 겁니다. 5060 세대가 주류인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청년정치 시대의 포문을 연 역사적 일획이라 할 수 있지요.
그러나...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6명 장관 임명 강행을 시작으로 이후 음주운전, 갑질 등 온갖 논란의 중심에 선 후보자도 청문회 없이 임명했다. 복지부 장관의 경우 2명 연속 낙마해 부실 검증 논란을 자초했다. 인사 문제로 여론조사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윤 대통령은 유감 표명 대신 "개의치 않는다. 오로지 국민만...
지난달 19일 치러진 콜롬비아 대선 결선투표에서 중도좌파 성향의 구스타보 페트로 후보가 당선되었다. 콜롬비아 역사상 최초로 좌파정권이 탄생한 것이다. 콜롬비아는 신자유주의 경제정책과 친미 외교 노선에 대한 유권자의 지지가 굳건했던 국가다. 우파 성향의 정당이 성장 중심의 경제정책, 미국과의 관계를 최우선 순위로 두는 외교정책, 안보 강화를 강조하며...
야당이었던 국민의힘의 윤석열 후보는 3월 9일 대선에서 승리, 5월 10일 제20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이에 맞춰 3월 18일 출범한 대통령 인수위원회는 47일간의 활동을 마치고 5월 4일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5월 20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 한국방문을 맞았고 6월 29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상반기를 마쳤다.
윤석열 정권의 상반기는...
이어 "제가 모든 걸 걸었던 대선후보는 연고도 명분도 없는 지역의 보궐선거에 출마했고 인천에서 단체장을 지낸 5선의 당 대표는 서울 시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다"며 이재명 의원과 송영길 전 대표를 동시에 저격했다.
그러면서 "선거 패배의 책임론 공방에 나 자신도 자유롭지 않다"며 "이제는 부끄러움과 반성의 시간을 끝내고...
그는 당선인 시절인 4월 10일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내정하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해당 분야를 잘 맡아 이끌어줄 분인가 기준을 두고 선정·검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주요 보직을 보면 검찰과 모피아(옛 재무부의 영문 약칭인 MOF와 마피아의 합성어·기획재정부 관료 그룹) 출신으로 빼곡하다. 이는 군사독재 시절 군인을 대신해 검사가 그 자리를 채운...
그는 이어 “이 대표는 대선 기간에도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를 음해하며 사실상 낙선 운동을 펼쳤다”, “이 대표는 권력형 성 상납을 받았다는 의혹 속에서 자신의 정무실장을 시켜 증거를 인멸하려는 시도를 저질렀다”, “이 대표는 젊은 당 대표로서 윤 대통령·당 원로 중진들과 협의해가며 분란 없이 이끌어가는 겸손한 리더십을 보여야 함에도 안하무인 불분동서...
이 전 총리 기자 시절에 선후배로 일했던 윤영찬 의원은 2021년 6월 대선 후보 캠프에서 정무실장을 맡았다.
이재명 의원을 따르는 가장 대표적인 조직은 ‘7인회’다. 좌장은 정성호 의원으로, 사법시험을 함께 준비했으며 사법연수원 동기다. 이 전 지사의 수행실장으로 일한 김남국 의원은 20대 대선캠프에 합류했다. 김병욱 의원과 이규민 의원도 대선 당시 성남시와...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공약을 지속해서 내놓았다. 규제 옥죄기에 나섰던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실패하면서 국민은 오히려 규제 완화를 통해 시장 활성화를 기대했다. 규제가 풀리면 공급이 늘어나고, 그만큼 집값이 안정화하면 ‘내 집 마련’의 꿈을 꿀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은 부동산 시장에...
그는 이어 “민주당에서 요구하는 대선 과정에서의 고소·고발 취하가 국회 원구성과 무슨 관련이 있다는 것인가”라며 “이재명 후보 고소고발이 대부분인데, 이는 결국 국회 원구성을 볼모로 ‘국민 살리기’보다 ‘이재명 살리기’가 먼저라는 민주당의 정략임을 국민들께서 모두 아실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구조를 바꿔 달라 요청했다”며 “은둔형 외톨이는 MZ세대의 특이한 현상으로 실적만 보고 취업 알선이나 직업교육만 하는 잘못된 접근을 한다. 스스로 사회와 단절을 택해 일자리가 중요한 게 아니니 실적 안 나와도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여 행정관은 서울시의원을 거쳐 대선후보 경선에서 홍준표 당시 국민의힘 예비후보 캠프 대변인을 지낸 바 있다.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강조한 영부인 담당 '제2부속실' 폐지로 김 여사 전담 조직이 없어 매 사안마다 철두철미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금 김 여사와 그 주변은 공사 구별을 하지 못한 채, 연일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달 말에는 김 여사가 주말에 대통령 집무실에 방문해...
지난 대선을 거치면서 겪은 윤 대통령과의 복잡한 관계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제가 6월에 당대표가 되고 7월에 윤 후보와 첫 조우가 있었는데 그 사이에 저에 대해 굉장히 많은 정보가 들어갔고, 부정적 묘사가 많아서 그 때 '선입견이 엄청나다'고 느꼈다"며 "그런데 윤 대통령은 성과주의자, 실리주의자에 가깝기 때문에 대선 과정을...
더민초 대선ㆍ지선 평가 토론회 개최고영인 "민주당 태도ㆍ절차 많은 훼손 있어""패배 책임 있는 분과 계파갈등 유발하는 분은 전대 참여 말아야"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가 대선과 지선 연이은 패배를 두고 '책임 정치'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고영인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열린...
그 뜨거웠던 20대 대선 캠페인 열기 속, 대부분의 후보가 온갖 달콤한 공약으로 유권자들을 유혹했다. 이대남·이대녀 쏠림이 심했다. ‘중년’을 위한 공약은 어디에도 없었다. 민생이 최우선이라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아이, 청소년, 청년, 엄마아빠, 어르신, 장애인, 심지어 반려동물 공약까지 챙겼건만…. 중년은 ‘개냥이’만도 못하다는 건가!
기업이 잘돼야...
이는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강조한 영부인 담당 '제2부속실' 폐지로 김 여사 전담 조직이 없어 매 사안마다 철두철미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앞서 지난달 말에는 김 여사가 주말에 대통령 집무실에 방문해 찍은 사진이 김 여사 팬클럽을 통해 공개되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보안 구역인 대통령실 경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