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마지막 TV토론 직후인 2일 심야에 전격 회동, 야권 후보 단일화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정치권과 국민의힘에 따르면, 두 후보는 강남 모처에서 만나 이날 새벽까지 2시간 30분 가량 회동을 가졌다. 회동에는 그동안 물밑 협상 채널을 가동해온 윤 후보 측 장제원 의원과 안 후보 측 이태규 의원이 배석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본관에서 열리는 제20대 대선 제3차 초청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지난 토론때 이중사 특검을 요구하는 아버님 뜻을 제가 전달을 했는데 야3당은 합의를 해서 법안을 냈다. 당하고 이야기를 해봤나"라는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관련기사 : 심상정 ‘마지막 1분’, 故 이예람 중사 특검...
이 후보는 이날 대선 마지막 후보 TV토론회에서 “정부에서 300만 원씩 지원하겠다고 할 때 (국민의힘이) 다른 예산을 잘라서 하자며 방해하다가 결국 찬성했다”며 “처음에는 ‘매표 행위’라고 비난했고, 그 다음에는 ‘우리가 300만 원을 마련했다’고 문자를 보냈고, 나중에는 당선되면 1000만 원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의 진심은 어떤 것인가”라고 따져...
◇李 "권력형 성범죄, 죄송"…沈 "캠프 내 2차 가해자 조치는 왜 안 하나"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본관에서 열리는 제20대 대선 제3차 초청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저희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이 권력형 성범죄를 저지르고 또 당 역시 피해 호소인이라는 이름으로 2차 가해에 참여한 분들이 있고 결국 그 책임을 다...
윤석열 '대장동 공세'에 이재명 "특검해 대통령 당선돼도 책임지자"尹 "사건 덮었으면 부끄러운 줄 알라"vs李 "특검 동의 않는 것 보라, 누가 몸통인가"대장동 특검, 부산저축은행 포함 이견에 무산…尹 "좋다, 관련 일체 수사하자"
2일 20대 대선 마지막 후보 TV토론회까지도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화천대유 특혜 의혹을 둘러싼 언쟁이...
이날 마지막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심 후보는 “공약집에 재정계획을 낸 분이 한 분도 없다”며 “그것도 안 내고 공약을 팔고 다닌다. 양심이 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심 후보는 그러면서 윤 후보를 향해 “(공약 이행 소요재정이) 얼추 계산해보니 400조 원이 넘던데 종부세(종합부동산세)와 주식 양도소득세 등 60조 원을 감세하면서 복지를 늘리겠다는 건 사기다”...
20대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선 제3차 초청후보자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국회사진취재단
20대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선 제3차 초청후보자 토론회에서 각 당 후보들이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국회사진취재단
마지막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윤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기본소득 같은 현금복지는 엄청난 재원이 들어가 증세로 인해 성장을 위축시키는 반면 효과는 크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기본소득과 각종 수당을 통해 최저소득을 보장하겠다”고 거듭 공약했다.
윤 후보는 토론에 돌입하자 “이 후보가 말한 (기본소득) 연 100만 원만 해도 50조 원인데, 탄소세와...
李, 정치적 기반 '경기'에서 승부수尹, 충청을 시작으로 전국 누비는 총력 유세
20대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전국 총력 유세에 돌입한다. 두 후보 모두 2일 밤 마지막 TV토론이 끝난 직후부터 전국 곳곳을 누비며 표심 호소에 나선다. 특히 마지막까지 마음을 정하지 못한 중도층을 향한 구애에 사활을 걸겠다는...
'여가부 폐지', '병사월급 200만' 등 공약과 대조대선 일주일 앞두고 여성 표심 호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마지막 TV토론을 앞두고 “여성이 안전한 대한민국, 성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다)”며 여성 표심에 호소했다. 그동안 여성가족부 폐지, 병사봉급 월 200만원 등 이대남(20대 남성)에 무게를 실은 공약들을 집중 발표한 것과 대조된다.
윤 후보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가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사퇴와 관련해 “국민 기만이자 모독”이라며 강력 성토했다.
허 후보는 2일 입장문을 내고 “완주도 안 할 사람이 대통령선거에 나와서 떠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론조사 명단에 지지율 3위 하던 허경영을 빼고 지지도 1%대도 안 나오고 당도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던 김동연 사퇴자를 굳이...
토론 진행 상황에 따라 여성정책이 거론된다면 이번 대선에서 주요 의제 중 하나로 꼽히는 윤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등 젠더 이슈도 논의될 수 있다.
또 이번 TV토론은 지난달 27일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가 사실상 결렬된 후 두 후보가 처음 마주하는 자리여서 단일화에 대한 발언도 나올 수 있다.
윤 후보는 최근 단일화 협상 과정을 공개하며 안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지난달 25일 TV 토론에서 "유사시 (일본 자위대가 한반도에) 들어올 수 있다"는 취지의 언급을 내놓은 데 대해 청와대가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일 카톨릭평화방송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윤 후보 발언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일본과 대한민국은 군사동맹이 아니지 않은가"라고...
보수원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법륜 스님 등 원로 20명이 참여한 ‘국민통합을 위한 연합정부추진위원회’는 같은 날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야 대선후보들에 “주요 후보자들이 국민통합을 위한 연합정부 구성에 참여하겠다고 TV토론회에서 약속해 달라”며 “대통령직 인수위를 중심으로 연합정부 준비기구를 구성하고 책임총리를 비롯한...
2일 대통령 선거 마지막 후보자토론회를 앞둔 가운데 대선 후보들이 소득자산 양극화를 해소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사회분야를 주제로 진행되는 마지막 토론회인 만큼 복지 정책과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두고 공방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복지 정책을 두고도 성장이냐 분배냐는 해묵은 논쟁이 오갈지도 관전포인트다. 후보자들이 양극화 해소를...
홍준표 "국가안보관 확실한 사람이 대통령 돼야" 유승민 "이재명 대통령 되면 문재인 정권 그대로 연장"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이 1일 윤석열 대선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애초 경선에서 경쟁했던 홍 의원, 유 전 의원을 비롯해 원희룡 선대본부 정책본부장까지 함께 나서 '원팀' 유세가 이뤄진 것이다. 홍 의원과 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