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5월 프랑스 대선을 앞두고 극우정당인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대표가 점점 지지율 하락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일 프랑스 대선 주자들의 첫 TV 토론에서 무소속인 에마뉘엘 마크롱이 활약해 지지율을 높였다. 커먼웰스포린익스체인지의 오머 이시너 수석 애널리스트는 “르펜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떨어지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줄어들어...
바른정당 2차 대선주자 토론회의 승리도 유승민 후보의 몫으로 돌아갔다.
바른정당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날 부산에서 열린 영남권 대선주자 토론회 정책평가단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이종우 경선관리위원장은 “영남권 정책평가단 총 103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을 실시해 688명이 참여했으며, 기호 1번 유승민 후보가 446명, 기호 2번의 남경필...
지난 20일 프랑스 대선 주자들의 첫 TV토론에서 무소속인 에마뉘엘 마크롱이 활약한 게 유로화 가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토론에서 마크롱은 자신의 강점인 어린 나이를 무기로 패기 있는 토론을 이끌며 여론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반대로 지지율 1위를 달리던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대표의 당선 가능성은 줄었다. 극우 정치인 르펜 대표의 당선...
안철수 전 대표는 더군다나 민주당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대선주자 가운데 의미 있는 지지율을 보이고 있어 승부수를 던져봄직하다는 평가다.
그러나 바른정당 후보가 유승민 의원으로 결정될 경우, 그리고 안철수 전 대표가 국민의당 후보로 선출된 뒤 원샷 경선을 거부할 경우엔 이러한 빅텐트 구상이 모두 물거품이 될 공산이 크다는 게 중론이다. 둘 모두 ‘원칙 없는...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지지율 반등, 차기 대선주자 호감도 1위 등 고무적인 성적표를 들고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한 추격의 고삐를 죄고 있다.
안 지사는 지난 18일 여의도 경선캠프 사무실에서 가진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세론은 당내 아주 작은 찻잔 속 대세론일 뿐”이라며 “확실한 본선 경쟁력, 정권교체...
올해 초 이른바 보수층이 지지하는 대선 주자들의 지지율 합계는 28%를 넘었지만 주요 대선 주자들이 불출마를 선언할 때마다 전체 지지율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불출마를 선언한 뒤에는 홍준표 지사가 그 자리를 이어받았지만 아직 지지율은 10% 선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정치권에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전후로 보수층이 이렇다 할...
그는 “일반인의 자녀라면 모르겠지만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문 전 대표의 아들이라면 대선후보의 검증대상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면서 “만약 아들 취업특혜 문제에 대한 의혹은 덮어둔 채 구렁이 담 넘어가듯 조용히 넘기려한다면 국민들은 그 사실을 잊지 않고 똑똑히 지켜보며 반드시 표로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여기에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미국의 금리 인상과 보호무역주의 등 대외 악재도 쏟아지고 있다.
실업의 고통은 한 가정에 머물지 않는다. 한국 경제 곳곳에 파편처럼 튀어 경제에 ‘동맥경화(動脈硬化)’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대선 주자들이 현재 처한 실업의 문제를 직시하고 제대로 된 일자리 공약을 내놓기를 간절히 바란다.
◇민주당, ‘기울어진 운동장’… 文 독주 누가 막나 = 정당지지도 50%를 넘나드는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 주자는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등 4명이다. 현재로선 압도적인 여론조사 지지율과 당 조직력을 갖춘 문 전 대표가 유리한 상황이다.
문 전 대표는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과 민정수석을 거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는 19일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전체를 통틀어서 최소한 과반은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부산 동구의 부산항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문캠 부산지역 선대위 ‘시민통합캠프’ 출범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시민통합캠프에는 오거돈 전 동명대 총장, 부산지역 국회의원 2명, 지역위원장 등 100여명이...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19일 “대연합의 문제에 관해 자강론을 주장하는 안철수 전 대표와 뒤늦게 저와 같은 내용을 주장하는 손학규 전 대표와 저, 세 사람 간 이견이 있는데, 방송토론회에선 시간이 불충분하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한 맞짱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박 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연합의 거부는 다자구도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호감도 조사에선 여전히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33%, 안 지사의 지지율은 18%로 각각 집계됐다. 두 사람 모두 지난주보다 각각 1...
이에 유시민 작가는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이 35%가 넘고 안희정 후보의 지지율이 15%를 넘는다. 이재명 후보가 10% 정도 되는데 합치면 60%다"라며 "최근 설문조사를 보면 안희정 지사가 대선 후보로 안 나오면 누구를 뽑나 봤더니 지지층의 35%가 문재인 전 대표를 지지한다. 이재명 시장이 대선 후보로 안나오면 과반의 지지자가 문재인 전 대표를...
여기에는 같은 당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도시자 역시 다르지 않다.
이처럼 대부분의 유력 대선주자들이 부동산 시장을 보수적인 관점으로 보는 만큼 향후 정책 역시 이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
우선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가 다시 부활할 가능성이 높다. 이 제도는 재건축 조합원이 1인당 평균 3000만 원 이상 이득을 얻으면 초과 금액의 최대 50%를 세금으로...
당장 황 권한대행에게 줄곧 러브콜을 보내 온 자유한국당은 군소 당내 주자들로만 대선을 치르게 돼 고민이 더욱 깊어졌다. 바른정당 또한 좀처럼 오르지 않은 대선 후보 지지율에 당내 내분 사태까지 겹쳐 당분간 고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자유한국당은 16일 예비 경선 후에 후보자를 새로 영입할 수 있다고 한 예외 규정을 삭제하고 당초보다 마감을 하루 더 연장해...
3%대에 머물던 홍 지사의 지지율은 7%선까지 급등하면서 범보수층의 유력 후보로 부상했다. 하지만 갈 곳 잃은 ‘황교안 지지표’가 야권 대선주자들에게도 이동해 진보 후보들에게 편중된 ‘기울어진 운동장’ 대세가 더욱 굳어지는 분위기다.
16일 리얼미터가 전날 황 권한대행이 불출마 선언을 한 직후 성인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보수진영의 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돼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5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여론조사에서 10~15%를 기록했던 황 권한대행의 지지층이 어디로 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보수정당인 자유한국당 후보들이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경우 한국당 후보 중 선두인 홍준표 경남지사가 황 권한대행의 표심을 상당 부분 흡수할 수 있을...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이 주자들의 지지율 선전 속에 5년 전 경선과는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 완전국민경선제가 보다 안정되면서 잡음이 줄고 국민 참여는 대폭 늘면서 흥행몰이에 성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선거인단 참여자는 15일까지 175만480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9일까지 1차로 선거인단 163만595명을...
이들의 지지율을 모두 합쳐도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빅3 중 한 명에도 못 미친다.
헌정사(憲政史)상 최초로 탄핵된 대통령을 낳은, 그래서 흡사 초상집 같다는 한국당에서 이렇게 후보가 난립하는 이유가 뭘까. 정치권에선 이참에 인지도를 높이고 정치인으로서 체급을 올려보겠다는 계산일 거란 분석이 높다. ‘4수생’ 이인제 의원처럼 대권(大權) 꿈이 강한 이들도...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이 경선을 앞두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저마다 대통령이 될 준비가 돼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이재명 성남시장·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공중파 3사와 YTN·OBS 등 방송 5개사가 주최한 민주당 대선주자 합동 토론회를 가졌다.
이들은 각자 자신이 가장 유능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