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변인은 “홍 후보는 보선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1년 이상 남은 도지사직을 공석으로 만들려 하지만, 경남지사는 340만 경남도민의 민생을 살펴야 할 중요한 자리”라면서 “가뜩이나 해운조선업의 위기로 뒤숭숭한 경남에서 도지사의 역할은 매우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보선 비용이 아깝다면 홍 후보는 대선 출마를 원천적으로 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대우조선해양 유동성 위기와 환율조작국 지정, 북한의 도발, 유로존 리스크 등 한국경제의 이른바 4월 위기설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주장이 나왔다.
9일 현대경제원이 발표한 ‘4월 위기설 가능성 평가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유동성 위기 등 4월 위기설이 현실화되면 국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와 실물경제의 타격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 = 동결, 연내 동결, 2.5% 유지
조기 대선 이후 추경과 더불어 정책공조 차원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선제적인 인하는 어려울 것 같다.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는데다 국내 경제지표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또 국내 가계부채 이슈도 통화정책에 변화를 주는데 부담스러운 요인이다.
올해 연준이 총 3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6일 대선을 한달 앞두고 국정 현안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경제, 사회, 외교안보 등 분야별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황 권한대행은 “4월에는 공정한 선거관리와 함께, 안보, 경제, 세월호 등 당면현안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대응이...
바른정당 대선후보인 유승민 후보는 6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경남도지사 보궐선거를 치르지 않기 위해 사퇴 시기를 늦추는 것과 관련 “법의 허점을 악용해서 보선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은 굉장히 꼼수”라고 비판하며 빠른 시일 내 도지사직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유 후보는 이날 경남 창원의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경남 경제가 지금...
법무부 장관이 공석인 데다 검찰총장의 거취도 불투명해 5월 대선이 치러진 이후에나 자리 이동이 이뤄질 수 밖에 없다. 새 정권이 들어서면 검사장급 이상 고위직들 상당수가 퇴진해 물갈이가 큰 폭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6~7월 경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검찰 인사가 마무리되더라도 업무평정 반영 기간인 연말까지 5~6개월여가 주어진 보직...
대선 테마주가 본격화한 것은 2002년 16대 대선 때다. 당시 ‘행정수도 이전 테마주’가 등장한 것은 앞서 거론한 조선 초기 수도 이전 상황과 닮아 있어 아이러니하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수도 이전 공약과 관련해 충남을 기반으로 한 계룡건설 등이 주목을 받으며 한때 증권가가 들썩였다. 이어 2007년 17대 대선 때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운하 공약에 다수의...
박상철 경기대 교수가 ‘강적들’에 출연,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현장 투표 결과 유출 파문과 관련해 “예고된 사고”로 정의했다.
박 교수는 29일 밤 11시 방송을 앞둔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이같이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철 교수는 더불어민주당 국민 경선의 룰을 결정하는 데 참여했던 인물이다.
박 교수는 "고의적 유출이라는 세간의...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는 29일 “저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면서 “이번에는 준비된 문재인이 정권교체를 책임지고 기필코 성공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충청권 순회경선에서 “충청이 대한민국을 결정한다. 압도적 경선 승리에 함께 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지방분권 공약을...
29일 정부에 따르면 조기 대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주요 경제 현안을 두고 부처 간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지원을 놓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위원회가 뚜렷한 입장차로 격돌하면서 불협화음을 낸 것은 이 같은 상황을 대변한다. 두 부처는 최순실 게이트가 본격 점화됐던 지난해 10월에도 조선업 재편을 두고 뚜렷한 견해차를 드러낸 바...
우리은행이 지난해 하반기 때 ‘2017년 경영전략’을 마련할 당시 전혀 예상치 못한 현직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조기 대선 변수가 발생하면서, 올해 상반기 내 금융지주사 인가 신청을 하기 어려워진 데다 승인 여부에 대한 결정권이 차기 정부로 넘어가게 됐기 때문이다.
29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아직까지 당국에 지주사 전환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대우조선해양 사태와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 등 위협요인이 없는 것은 아니나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과 조기대선, 이후 출범할 신정부의 기대감 등은 심리 개선을 가속화할 수 있어서다.
미 연준(Fed)이 완화기조를 축소할 초기만 하더라도 약세로 반응하던 뉴욕 증시도 이젠 금리인상 재료에 상승으로 반응하면서 정상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금융위의 리포트가 과장됐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1년여 전처럼 엉성한 예측과 공포 마케팅으로는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다.
무엇보다 대우조선 사태는 그동안의 경영 부실이나 관리·감독 소홀에 대한 책임을 엄중히 묻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한다. 국민의 엄청난 세금이 또다시 들어가는데, 대선을 앞둔 포퓰리즘이 아니길 바란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27일 “윤상원열사와 그의동지들이 박근혜를 끌어내린 촛불의 뿌리, 이제 미완의 광주혁명을 완성할 때”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호남권 순회투표 연설을 통해 “공수특전부대의 대검과 총탄에 짓밟힌 80년 5월의 광주가 촛불로 부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는 23일 정부의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추진 방안’ 발표와 관련, “이번 구조조정이 조선 산업을 살리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도록 본질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문 전 대표 경선캠프의 이용섭 비상경제대책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3차 경제현안 점검회의에서 문 전 대표의 이러한 발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