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김 장관을 향해 “다음 정부에서 국정 경험을 쌓을 필요가 있다”며 “차기 지도자로 키울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김 장관은 일단 수도권과 지방에서 쌓은 의정 경험을 토대로 ‘지역균형발전’이나 ‘지방분권’ 문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산적한 과제를 무리 없이 수행해 ‘차기 주자’로서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
반면, STX조선, 한진중공업, 성동조선, SPP조선, 대선조선 등 5개 중견조선사에 발행한 RG는 66억 원(1건)에 그쳤으며, 소형조선사는 75억 원(4건)에 그쳤다.
은행들이 조선사들을 대상으로 2015년 15조4883억 원(356건)의 RG를 신규로 발행했지만 2015년 말부터 시작된 조선업 불황의 여파로 지난해엔 3조3498억 원(127건)으로 전년 대비 금액 기준 78.4%나 축소됐다....
다만 “후보자의 보직경로가 주로 조사 분야에 집중돼 있어 과거 수행한 세무조사의 적절성 여부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다”며 “대우조선해양 세무조사에서 분식회계 등을 철저히 검증하지 않았고 세계일보 관련사에 대한 세무조사 등에 비춰 볼 때 세무조사를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활용한 게 아니냐는 일부 의견이 있었다”고 적시했다.
이어 “현 정부의 대선공...
특히 중대선거범죄의 경우 비방·허위사실공표·특정지역 비하·모욕이 80건, 매수 및 기부행위 24건 등이다.
허위사실공표의 대표적인 사례는 입후보예정자의 이름이 들어간‘○○○, 빨갱이야!’라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하거나, 위키백과 정보를 ‘대한민국’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편집해 게시한 것 등이다. 이런 경우 대부분...
대선 유세 기간 중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장인을 ‘영감탱이’라고 말해 비판받았다. ‘탱이’도 문제였지만 ‘영감’이라는 어감 역시 일반인에게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영감(令監)은 그 어원을 알고 보면 낮춤말이 아니라 높임말이다. 원래 정3품(正三品)과 종2품(從二品)의 고위직 벼슬아치를 일컬었다. 관료 사회에서는 자신들끼리 높여 부르는 말로도...
한국해양선박금융공사는 문재인 정부의 대선공약이면서 지난달 31일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문 대통령이 해운·조선 산업의 경쟁력을 살릴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금융 지원을 위해 한국해양선박금융공사를 설립하겠다고 밝히면서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공사가 어떻게 운영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화된 것은 없다. 명칭도 바뀔 수 있다. 현재 이름은...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공약집에서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등 원전정책 전면 재검토를 내세웠다. 더욱이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백지화하고 40년 후 원전 제로(0) 국가를 만들겠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문 대통령은 공정이 진행 중인 신고리 5·6호기의 건설중단을 조만간 지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와 업계 안팎에서는 문 대통령이 고리...
조선·해운업이 대거 집중된 경남 지역은 이미 수만의 실직자가 양산됐다. 이는 곧 우리 산업을 이끌던 중공업 단지가 미국의 디트로이트와 같은 몰락을 경험할 수 있다는 뜻이다. 자동차업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반도체가 홀로 실적을 견인하고 있지만, 중국의 대대적인 투자 앞에 미래를 단언하기는 어렵다.
지금은 대통령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정 의장은 “조기대선으로 인해 당선과 함께 취임하게 되신 대통령께서 인수위 없이 국정을 살펴야 하는 상황에서 빠르게 현안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정의 또 다른 축인 국회가 이번 대선을 앞두고 입법 및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100대 과제를 정리한 책자를 취임 선물로 드리니 국정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TV조선은 오후 6시부터 '결정 2017'을 편성해 9시간 연속 방송을 진행한다. 다음날 오전 2시에는 '2017 대선 특집 특별 토론회'로 개표 현황을 분석한다.
채널A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약속 2017 뉴스 특보'를 방송한다. 오후 8시 20분부터는 '대선 특별방송 약속 2017'을 편성해 본격적인 개표 현황을 알린다. 특히 채널A는 개표방송 시스템인 3차원(3D) 그래픽 시스템인...
처참했던 경제 성적은 대선을 앞두고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성장률이 0.9%를 기록해 당초 예상치를 웃돌았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14년 1분기(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도체 호황으로 수출이 5개월 연속 늘어난 영향이 컸다. 통계청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전체 취업자 수는 2626만7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6만6000명 늘어 15개월...
사고 직후 거제조선소 전야드의 작업을 전면 중단한 삼성중공업은 6일 오후부터 노동자 1300여 명을 투입해 일부 작업장의 작업을 재개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사고로 적지 않은 부담을 안게 됐다. 사상자가 대부분 하청 노동자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대선후보들이 원청인 삼성중공업을 향해 문책과 보상을 촉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3일 해양수산부 공무원들이 문 후보를 의식해 인위적으로 세월호 인양을 늦췄다는 전날 SBS보도와 관련해 국민의당이 집중 공세를 펴는 데 대해 “짜맞추기식 정치 공작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문 후보 측 수석대변인인 홍익표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연일 지지율이 떨어지는 안철수 후보와...
8%) △MBC(5.4%) △JTBC(5.011%) 순으로 나타났다. △MBN(3.452%) △YTN(1.761%) △연합뉴스TV(1.346%) △TV조선(1.326%)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23일 7개 채널이 생중계한 대선후보 토론의 시청률은 38.477%, 19일 KBS 1TV가 단독 생중계한 토론의 시청률은 26.4%, 13일 SBS TV가 녹화 중계한 토론의 시청률은 1부 11.6%, 2부 10.8%를 기록했다.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온통 관심은 정치에 쏠려있는 모습이다. 탄핵과 조기 대선 국면으로 반년 가까이 끌어온 정치 불확실성은 신정부 출범과 함께 종지부가 찍힐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지난 반년 동안 경제정책은 사실상 멈춰서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새 정부가 들어서고 경제수장이 바뀔 것이 자명한 상황에서 책임지려 하는 사람은...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측은 1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크레인 구조물 추락사고로 발생한 사상자에 대해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유 후보 측의 지상욱 대변인 단장은 이날 논평으로 “부상 당한 분들의 쾌차를 기원한다”며 “관계 당국은 최선을 다해 사고를 수습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 단장은...
TV조선과 매트릭스의 여론조사에서도 문 후보 39.8%, 안 후보 21.0%, 홍 후보 15.4%, 심 후보 7.2%, 유 후보 4.1%로 나타나 후보 간 격차가 다른 여론조사 결과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흐름을 타고 문 후보 측은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지지율 격차를 더욱 벌리는 데 방점을 두고 선거전을 편다는 입장이다. 문 후보 선대위의 박광온 공보단장은 이투데이와의...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은 27일 “수구보수들이 대선을 앞두고 전쟁을 할 듯이 나라를 몰고 가고 ‘안보사기’, ‘안보협박’을 한다”며 “상투적 수법으로 국민을 분열시키지 말라”고 일침을 놨다.
김 이사장은 이날 오후 서초구 사무실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개혁적이고 양심적인 민주보수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면서...
26일 조선일보가 공개한 TV조선 토크쇼 ‘강적들’ 예고 자료에 따르면 강적들 출연진들은 대선 후보들의 합동 TV 토론회 성과를 분석했다.
김진명 소설가는 TV 토론회에 대해 “‘이분들이 과연 대통령 후보인가’ 하는 생각을 했다”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높은 지지율에 걸맞은 듬직한 모습을 기대했지만 조급하고 논리가 없었고, 국민의당 안철수...
일단 대선 고지만 넘어서겠다는 모르쇠 전략에 다름없다.
문 후보 아들의 채용 과정은 가히 ‘슈퍼울트라 특혜’라고 할 만큼 의혹으로 가득 차 있다. 대통령의 최측근을 아빠로 둔 아들이 ‘우연히’ 채용공고를 보고 공공기관에 지원서를 냈다는 것에서부터, 동영상 담당자를 모집한다는 말도 없는데 동영상을 잘한다고 자기 소개를 하고, 응시원서의 사진은 귀걸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