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대통령은 이뿐만 아니라 서울시장과 대통령 재직 시절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성동조선해양(22억5000만 원) △대보그룹(5억 원) △ABC상사(2억 원) △김소남 전 의원(4억 원) △지광 스님(3억 원) 등에게서 공직 임명이나 사업 지원 등을 명목으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6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당선이 유력한 대선 후보라는...
검찰은 "피고인은 당선이 유력한 대선 후보라는 지위를 이용해 재계 1위 삼성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약속받았다"며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 약 4년간 은밀하고 교묘한 방법으로 68억 원이라는 거대한 뇌물을 받았다. 이는 최고 권력자의 극단적인 도덕적 해이"라고 꼬집었다.
검찰은 이 돈이 다스의 BBK 투자금 반환 소송 비용이었으며...
지난해 11월 최신형 선망선 2척에 대한 신규 발주 계약을 대선조선과 진행했다. 5400만 달러(약 606억 원) 규모의 투자로, 신규 어선은 2019년 6월과 8월경 완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급격한 수온변화 등 조업환경 악화로 세계 수산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동원산업의 투자는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 대표는 “동원산업은 지난 세기 두 차례의...
재벌가의 끝없는 탐욕이 나라 경제를 죽이고 있다.”
조선 중기 허균의 ‘홍길동전’에 나오는 개혁 격문을 연상케 하는 이 문구는 이동걸 산업은행장의 글이다. 이동걸 회장이 2012년 문재인 당시 후보자의 대선 출정식을 기념한 책 ‘그 남자 문재인’에 담은 글이다.
이 책에는 이동걸 회장뿐 아니라 조국, 한승헌, 박원순 등 이른바 문재인의 싱크탱크 100여 명의...
우리 경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조선, 철강, 자동차, 전자 등 주력 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상실해 성장동력과 고용 창출 능력을 함께 잃고 있다. 여기에 기업 양극화가 심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은 경영난을 겪고 있다. 따라서 산업구조를 개혁하고 새로운 기업환경을 조성해 경제의 공급부문을 개조하지 않으면 정부가 국민 세금으로 경제를 살리는 정책은 무위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이 지나고 있지만, 대선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한 심판이란 얘기다. 홍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남북 정상회담 개최 등 한반도 평화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과정에서 ‘위장평화쇼’라는 등의 막말 논란을 일으켜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그는 “선거는 원래 평가다. 잘했으면 한 번 더 밀어주고 잘못했으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전 대선조선이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올해 10월 한일고속페리에 인도 예정인 카페리 여객선 실버 클라우드호(1만9000톤급)의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길이 160m, 폭 24.8m의 실버 클라우드호는 승객 1200명과 자동차 150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인도가 완료되면 매일 완도와 제주를 오가게 된다.
실버 클라우드호는 국내 여객선사가...
조선일보에서는 드루킹의 조작으로 대선결과가 바뀌었다는 투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나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 역시 자기들이 드루킹 때문에 정권을 놓쳤다며 대선이 무효라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들 음모론에 환장했다. 헷갈리면 일단 큰 그림부터 보면 된다. 민주당은 열성적 지지자들이 차고 넘치는데 불법적으로 댓글부대를...
박범계 수석대변인은 23일 "TV조선 수습기자가 드루킹의 핵심 근거지인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 사무실에 무단 침입해 태블릿PC와 USB를 절취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단순한 취재 욕심이라고 볼 수 없는 일"이라며 "수습기자 차원의 일탈이라고 볼 수 없다. 대선불법댓글조작사건이라고 일부 야당이 규정하듯 어떤 그림과 계획을 갖고 이번...
이를 위해 세부 추진과제로 벌크 선박 140척, 컨테이너 선박 60척 발주 지원, 2022년까지 외항 화물선 50척 대체 건조 지원, 국적선사의 전략화물 적취율 개선 방안 마련, 선주·화주·조선사·정부 공동으로 상생펀드 설립, 국가필수해운제도 도입, 한국해운연합 자발적 항로 구조개선 지원 등이 포함됐다.
KMI에 따르면 그동안 우리나라는 1984년 해운산업 합리화, 1997년 말...
15일 TV조선은 김경수 의원과 드루킹이 주고받은 텔레그램 메시지에 대선을 전후해 특정 기사 제목과 기사 온라인 주소 등이 상당수 포함됐다는 경찰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대선 전부터 김경수 의원과 드루킹이 텔레그램을 통해 나눈 대화 분량은 무려 A4 용지 30장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경수 의원 측은 "텔레그램 메시지를 수백 건 주고받았다는...
당시 유력한 대선 후보였던 이 전 대통령은 해당 로펌의 김석한 변호사를 통해 이학수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소송비 대납을 요구했다. 이건희 회장도 이를 보고받아 승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대가로 당시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은 이 회장이 2009년 12월 31일 '원포인트' 사면되는 등 혜택을 누렸다고 검찰은 봤다.
이 전 대통령은 또...
그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괘념치 말라’는 말을 듣고 경악했다”며 “이는 조선 시대 임금이 궁녀를 건드리고 하는 얘기처럼 들렸고, 굉장히 불쾌했다”고 성토했다. 이어 “본인은 아무 생각 없이 했을지 몰라도 저는 ‘권력층의 남성이 자기 아래 여성을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큰일 났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권력 관계에 의해서...
도면 및 기자재 조달과 기술 지원은 대선조선이 수행한다.
이번에 건조되는 다목적지원함은 지진과 쓰나미 등 재난이 잦은 페루에서 재난 상황 발생시 인명구조, 긴급구호물자 수송, 병원선 등 다목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건조는 페루 SIMA 해군조선소에서 진행된다.
페루 SIMA 국영 해군조선소는 해군 소속이지만 페루 정부의 선박 대부분을 관리한다. 향후...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2007년은 성동조선해양이 사업 시작 단계여서 정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 상황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팔성 전 회장은 2007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자 수억 원을 그의 사위인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에게 건넸다.
이팔성 전 회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 전달한 자금은 2007~2010년 동안 모두...
오달수는 지난 8일 개봉한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가 지난 설 연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시리즈 도합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또 오달수는 지난해 말 영화 '신과 함께'로 천만 관객수를 돌파한 데 이어, '조선명탐정' 시리즈까지 큰 사랑을 받으며 '흥행 작품에는 오달수가 있다'라는 공식을 입증했다.
오달수는 올해도 꽉 찬 스케줄로 열일...
대우조선해양, 삼성ㆍ현대중공 등 빅3 조선사에 전체 발급금액의 83.4%인 5조1162억원(148건), STXㆍ성동ㆍSPPㆍ대선ㆍ대한조선, 한진중공업 등 6개 중견 조선사에는 16.2%인 9947억 원(56건)이 발급됐다.
지난해 대형ㆍ중견 조선사 대상 은행의 RG 발급금액이 2016년 대비 각각 81.3%, 79.2% 급증한 반면, 소형 조선사는 2016년 823억 원에서 지난해 272억 원으로 67.0...
은 행장은 매각이 무산된 대선조선과 관련해서는 “가격을 깎더라도 넘기는 것이 맞다”며 “이 경우 헐값 매각이라는 비난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의 공공기관 지정 가능성에 대해서는 “기업 지원에 어느 쪽이 도움이 되는지 보고 논의해야 한다”고 은 행장은 평가했다. 수출입은행은 현재 기타 공공기관이다
은 행장은 “국민과 기업을...
11일 TV조선에 따르면 허동준 당협위원장은 지난달 29일 밤 서울 여의도에서 술에 취한 채 승용차를 몰다가 시내버스를 들이받았다.
사고 목격자는 "승용차 운전자가 만취 상태였는지 흔들흔들거리고 걸음을 제대로 못 걸었다"고 전했다.
버스 기사 신고로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려 했지만 운전자는 거부했다. 이후 운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