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고(故) 김종필 전 총리가 남긴 말말말
△ 제2의 이완용이 되더라도 한일 국교를 정상화시키겠다(1963년. 일본과 비밀협상이 국민적 반발에 직면하자)
△ 자의 반 타의 반(1963.2.25. 4대 의혹 사건과 관련한 외유에 나서면서)
△ 나는 대통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1990년 10월. 노태우를 대통령 후보로 추대하며)
△ 역사는 끄집어낼 수도, 자빠트릴...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홍준표는 해학을 잃지 않는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7일 페이스북에서 최근 여론에서 문제 삼은 발언들에 대해 ‘해학’이었다고 해명하며)
◇ “영남이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 거기보다 높아야 한다.”
(홍준표 후보, 7일 경남 창원 유세에서 전남의 사전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 점을 언급하며)
◇ “피해자가 숨어야...
바른정당 후보, 1일 자신을 찍는 것이 사표(死票)가 아니라고 설명하며)
◇ “프랑스 국민들은 수십 년 자기들끼리 해먹은 기존의 거대 정당들을 버렸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 1일 군소 정당이 선전하고 있는 프랑스 대선을 언급하며)
◇ “절대 용서해선 안 된다. 노동자가 힘을 모아 심판해야 하지 않겠느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1일 적폐청산을 강조하며)
박근혜의 친박과 문재인의 친문, 이 두가지 거대 패권이 정치를 장악했다.”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26일 광주 안철수 후보 지원유세 현장에서 문재인 후보에 대해 “노무현의 비서실장이라는 후광으로 대선 후보가 됐다”고 비난하며)
◇“정치인 심상정의 DNA는 이 조끼, 금속노조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 26일 울산광역시 중문 입구에서 현대자동차...
자격 없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25일 jtbc TV토론에서 홍준표 후보가 “헌재 탄핵 판결에 대해 잡범들 훈계하는 수준”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반박하며)
◇ “아버님이 대선 선거운동에 열중이신데 도와드려야죠.”
(박지원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희정 지사 아드님만 보이고 (문 후보의 아들은) 안 보인다”고 지적하며)
다음은 JTBC 대선 토론에서 나온 화제 발언들 ‘말말말’.
손석희 “저는 후보가 아닙니다”
토론 시작에 앞서 손석희 앵커가 “자리 배치가 미묘하다. 한때 같은 당이었던 분들끼리 마주 보게 됐다”고 말문을 열자 손석희 앵커와 마주 보고 앉은 심상정 후보가 “우리 손석희 후보…”라며 말실수를 했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저는 후보가 아닙니다”라고 답변해...
[말말말]‘주적 논란’ 문재인 “특전사 출신 앞에서 안보 얘기 꺼내지도 마라.”
박지원 “文 선대위는 문자폭탄 만드는 양념공장”
◇“군대도 안 갔다 온 사람들은 특전사 출신 저 문재인 앞에서 안보 얘기 꺼내지도 마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20일 강원도 원주 유세에서 ‘주적 논란’에 맞서 ‘안보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하며)
◇“문 후보의...
주적은 저기예요.”
(홍준표 후보, 유승민 후보가 당원권 정지 상태에서 특별징계 사면으로 대선에 출마한 점을 비판하자 문 후보와 안 후보 쪽을 가리키며)
◇“도대체 언제적 대북 송금이냐. 선거 때마다 재탕, 삼탕 언제까지 우려먹을 거냐. 대통령이 되려고 나온 후보들이라면 미래지향적인 이야기를 하라.”
(정의당 심상정 후보, 대북 송금 관련 홍준표·유승민...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대북정책을 정하는 대통령은 김정은이다.”(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18일 마산역 광장 유세에서)
◇“남편이 막말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말 못하는 진실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남편은 다 계산해서 말한다.”(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아내 이순삼 여사, 18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신원시장 방문 유세 중)...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 맞은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출근길 회사원들을 상대로 첫 대선운동을 벌였다. 그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유세차량에 올라 “위대한 국민께서 이곳 광화문에서 민주 공화국을 선언했다”며 “위대한 국민의 숨결이 가득한 이곳에서 선거 운동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번 대선은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13일 “안보와 안전, 환경의 공통점은 국민 생명,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라는 점”이라면서 “안전과 환경은 안보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사회연대가 연 ‘대선후보, 국민 생명안전 약속식 및 생명안전 캠페인’에 참석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일은 국가가 가장 앞장서서 해야 할...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12일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청와대 내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고 9월 정기국회 이전 국회에 대통령의 개헌 의견을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국회 개헌특위에 나와, 내년 6월 지방선거 때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치는 게 적절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권력구조 형태를 두고는 “권한축소형 대통령제와 이원집정부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12일 4년 중임 대통령제로의 개헌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번 5.9 대선으로 당선되는 19대 대통령 임기는 현행대로 5년으로 하고, 국회가 내년 초까지 개헌안을 통과시켜 6월 지방선거 때 개헌 투표도 함께 하자는 입장이다. 2022년 6월 지방선거일엔 20대 대선을 동시에 치르고 이후부터 임기를 적용하자는 제안도 더했다.
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7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믿지 않는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는 이날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내가 갤럽은 저번에도 안 믿는다고 했다. 거기에 대해 관심이 없다”며 “갤럽은 아주 낙인찍으려고 하더라”고 말했다.
지난 4∼6일 전국 성인...
[김병준의 말] 대통령의 힘과 대선주자들의 약속(2016년 10월 18일자)
대통령 혼자 어떻게 하겠다고 하기보다는 시장과 공동체, 심지어는 야당과 함께 어떻게 해 보겠다고 할 수도 있고, 이들 스스로 공동의 목표를 향해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내놓을 수도 있다.
무엇을 새롭게 약속하건 그 출발은 대통령의 힘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한국에 부정적인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며)
△“우리가 미국의 50개 중 하나로 보인다. 자주성과 주체성이 결여돼 있고 촌스러운 것 같다.”(새누리당 이재오 의원, 14일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미 양국의 국기가 나란히 붙은 주미대사관 배지에 대해)
△“질문하는데 제 시간을 잡아먹으려고 하냐. 얼굴은 뻘개지셔 갖고.”...
“박근혜 대표를 잘 보필해 당이 화합해 국민이 바라는 변화를 꼭 이루도록 노력하겠다”
- 2005년 1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에 임명된 후
“경선 룰은 이미 합의된 부분이며 지금 와서 깨뜨리는 것은 또 다른 분열의 씨앗을 낳게 하는 것으로, 자꾸 경선 룰을 거론하면 원칙대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
-2007년 5월, 대선 경선을 앞두고 이명박 후보의...
2005년 박 대통령의 유 의원 발탁부터 유 의원의 원내대표직 사퇴까지 빚어낸 이번 국회법 거부권 사태까지 두 사람의 ‘말말말’을 정리했다.
△ “박근혜 대표를 잘 보필해 당이 화합해 국민이 바라는 변화를 꼭 이루도록 노력하겠다”(유승민 의원, 2005년 1월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에 임명된 후)
△ “박 대표가 재석표시를 하고 찬성표를 던지려는...
가장 큰 주목을 받는 것은 지난 2012년 대선 지원유세 여부다. 이 총리는 지난 13일 대정부질문에서 “혈액암으로 투병생활을 하고 있어서 대선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가 충남도당의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위촉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유세장에는 한두 번 갔지만 실제 선거운동을 못했다”고 재해명해야 했다.
그리고 다음 날 이 총리는 당시 충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