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교수는 “대선 때 대부분의 후보들이 그랬지만 정부의 일자리 정책은 노동계 선물주기로 가득 차있다. 역대 정권들은 인수위를 거치면서 공약을 톤다운하는데 이 정부에서는 그것을 도그마처럼 계속 끌고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득주도 성장만으로는 부족하다. 노동시장 구조개혁 정책을 병행하고 노동계의 협조를 받아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
배넌은 지난해 대선 기간 ‘미국 우선주의’를 비롯한 포퓰리즘 공약을 통해 트럼프의 지지자 결집에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된다. 공로를 인정받아 배넌은 백악관 수석전략가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 8월 버지니아주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폭력사태에 대해 트럼프에게 양비론을 펼칠 것을 조언했다가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트럼프 대통령의 눈 밖에 난 끝에...
‘담쟁이포럼’의 초기 구성원이다. 그는 2013년 2월에 창립한 문 대통령의 정책자문그룹인 ‘심천회’에서도 활동했다.
심천회는 문 대통령이 당 대표로 출마한 2015년 ‘정책공간 국민성장’으로 확대됐다. 정책공간 국민성장은 2016년 12월부터 새로운 정책공약을 내놓으며 조기대선에 출마한 문 대통령의 브레인 역할을 했다.
2017년 4월 13일 문재인...
시장의 예상을 뒤집고 지난해 11월 대선에 승리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정책, 규제완화 등의 공약에 대한 기대감에 달러는 고공행진했다. 여기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까지 겹치면서 1월 초 달러 가치는 14년래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달러의 트럼프 랠리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반이민행정명령 등...
이후 부소장으로 ‘공공부문 일자리 81만 개’ 등의 대선공약과 정책를 주도했다. 그는 또 대선 직전 민주당내 모든 대선후보의 싱크탱크가 참여한 민주정책통합포럼이 위원회로 변신했을 때 상임위원장을 맡았다.
대표 연구로는 ‘갈등사회의 도전과 미시민주주의’, ‘작은 민주주의 친환경 무상급식’, ‘생활민주주의의 시대’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민주주의와...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밝힌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 원 인상 계획 역시 매출 부진의 늪에 빠진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의 영업이익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다만 의무휴무일 확대는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중소업체의 타격이 클 수 있어 도입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12년 대형마트 휴무일 지정 때도 납품업체의...
강원랜드는 새 정부의 대선공약 이행과 관련해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검토 중인 사안 가운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협동조합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도시재생 추진사업 등이 강원랜드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됐다는 판단하에 적극적인 대책 마련 및 집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회사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서는 협력업체...
피 중령은 지난 대선에서 결성한 ‘젊은여군포럼’은 문재인 당시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국방안보위원회에 참여했다.
지지 선언 당시 피 중령은 “군과 민간, 여성계 전문가들과 함께 문 후보의 여군정책 수립에 참여했다”며 “예비역 여군 당사자들이 대통령 후보의 공약에 참여한 것은 67년 여군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사실상 트럼프가 미국 대선 공약을 깨고 이번 달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을 것이란 이야기다. 트럼프는 지난해 미국 대선 당시 중국 위안화 약세를 거론하며 중국이 의도적으로 자국 통화 약세를 유도해 수출 경쟁력을 챙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 결과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가 커지고 있다면서 취임 직후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 전 대표는 싱크탱크 ‘국민성장’, 전국 단위의 외곽지원조직 ‘더불어포럼’, 김대중정부와 노무현정부 장차관 등이 모인 자문단 ‘10년의 힘 위원회’ 등을 발족하고 중도·진보 경제통들을 지속적으로 불러 모았다. 조윤제 서강대 교수, 박승 한국은행 전 총재, 전윤철 전 감사원장,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 박봉흠·변양균 전 기획예산처 차장, 김용덕 전...
이 예산안에는 작년 대선 공약으로 내건 1조 달러 규모의 공공인프라 분야는 포함되지 않았다.
믹 멀버니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인프라 예산이 가장 시급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중장비업체 칼렌더브라더스의 글렌 칼렌더 최고경영자(CEO)는 “인프라가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것처럼 보여 좌절감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의...
지난해 10월 발족 이후 900여 명으로 불어난 싱크탱크 ‘국민성장’, 전국 단위의 외곽지원조직 ‘더불어포럼’, 김대중정부와 노무현정부 장차관 등 60여 명이 모인 자문단 ‘10년의 힘 위원회’ 등 문 전 대표를 돕는 조직은 계속 생겨나고 있다. 문 전 대표의 경제정책공약을 구상, 입안할 전문가들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중이다.
먼저 국민성장에는 좌장인 조윤제...
면서 “더 이상 민주당에서 기득권 편에 서지 말고 대선 결선투표제를 받아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그는 문 전 대표를 향해 “문 전 대표의 2012년 대선 공약이 결선투표제였고 2014년 당 대표에 출마할 때 공약이었다”며 “상황이 좋아졌다고 해서 이것을 무시하는 건 옳지 못하다. 야권이 지금 굉장히 유리해 보인다. 그런데 10년, 20년 계속 그러겠느냐”고 반문했다.
지난주 국내 증시에서는 유력 대선주자들이 4차 산업혁명 관련 공약을 발표하면서 정책 연관성이 높은 종목들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졌다. 파인디앤씨는 드론 연구개발이 부각되며 4차 산업혁명 관련 종목으로 관심을 끌었다.
파인디앤씨는 2월 첫째 주 ‘반기문 테마주’로 오해 받아 54.04% 하락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반발 매수세 유입도 뚜렷했던 것으로...
최근 정치권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4차 산업혁명 관련 공약이 쏟아지며 관련 기업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강인터트레이드는 상장 첫날 605원(29.88%) 오른 2630원에 거래됐다.
MPK그룹 자회사 한강인터트레이드는 SK2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이날 상장했다. 이 회사는 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 제품을 국내에 수입해 판매하는 회사로 13개의 해외 유명 브랜드를...
특히 대선 당시 소득세 인하 등 트럼프의 공약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선 이후 버핏은 트럼프에 유화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CNN과의 인터뷰에서 버핏은 트럼프 당선인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지만 궁극적으로 트럼프는 “모두의 존경을 받을 만한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버핏은 이날 미국 차기 행정부에서 미국인이...
실제로 정대철·권노갑 국민의당 상임고문, 박관용·김형오 전 국회의장, 김덕룡 전 한나라당 원내대표,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 등은 이달 초부터 개헌을 고리로 몇 차례 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향후 제3지대에서 개헌에 앞장서겠다고 공약하는 후보가 결정되면 전폭 지원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김덕룡 전 원내대표가 전날 정 전 총리의...
그는 “(감세 등 트럼프가 공약한 정책들이) 실행되면서 호재일 수도 있지만 실현이 쉽지 않다고 하면 (트럼프 랠리는) 무너질 것”이라고 단어 선택에 신중했다.
또한 경영자들은 트럼프를 리스크로만 치부하지 않았다. 프라이스 워터 하우스 쿠퍼스(PwC)가 다보스포럼에 맞춰 16일 발표한 경영자 설문 조사에서는 향후 1년의 매출 증가에 강한 자신감을 보인 CEO가 전...
유력 대선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8일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공공부문 인력 충원과 노동시간 단축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공약을 발표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 주최로 열린 정책포럼 기조연설에 나서 “정권교체를 통해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 이어 세 번째 들어설 민주정부는 일자리를...
이번 공약에 담길 방안은 지난 18대 대선 공약의 틀을 기반으로 현재의 상황에 맞게 다듬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표는 지난 대선 공약에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두겠다고 밝힌 바 있다. 주요 내용은 △대통령 직속 국가일자리위원회 설치 △청년고용의무할당제 및 고용분담금 도입 △노동시간의 단축 및 교대제 개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촉진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