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대북 방송 내용, 한미 워치콘
서부 전선 포격을 단행한 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 시설을 철거하지 않으면 '군사적 행동'에 나서겠다고 위협한 가운데 우리 군이 대북방송을 계속하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 북한이 확성기 방송에 격렬하게 반응하는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군은 지난 20일 오후 3시20분께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을...
앞서 북한군은 20일 남쪽을 향한 포격 도발 직후 우리 군에 오는 22일까지 대북 확성기 방송 시설을 철거할 것을 요구했으며 이에 불응할 경우 '군사적 행동'을 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워치콘은 북한의 군사활동을 추적하는 '정보'감시태세를 말한다. 1981년부터 운용된 '워치콘'은 '전투준비'태세준비를 뜻하는 '데프콘'과는 다른 개념이다. 워치콘은 평시부터 전쟁...
군 관계자는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군사분계선 일대에 설치된 대북 확성기 11곳에서 예정대로 돌아가며 대북방송을 실시했다"며 "대북 확성기 방송은 그대로 계속한다는 방침"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 포격도발이 있었던 경기 연천군 지역에서도 이날 새벽에 4시간가량 대북방송이 이뤄졌다.
앞서 북한은 총참모부...
백승주 국방부 차관은 21일 "북한은 '지도자 존엄'을 말할 자격이 없다"며 북한이 중단을 요구한 대북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백 차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 경제 분야 정책질의에서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북한은) 박근혜 대통령을 사격의 표적지로 한다고 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앞서 북한군은 20일 포격 도발 직후 우리 군에 48시간 내 대북 확성기 방송시설을 철거할 것을 요구하고 이에 불응할 경우 '군사적 행동'을 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우리 군은 북한군의 포격 도발에 대응해 전군에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발령하고 대응작전에 돌입했다. 군은 20일 오후 북한의 포 공격이 있었던 부대에 먼저 '진돗개 하나'를 발령한 뒤 오후...
북한을 감시하기 위해 동원되는 장비는 대부분 미군 소유이므로 워치콘의 격상·발령을 위해서는 한미 양국의 정보당국 간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우리 군 당국은 전날 대북 확성기 시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북한 포격도발에도 대북방송을 예정대로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군이 대북 심리전용 확성기 방송 중단을 요구하며 76.2㎜ 직사화기와 14.5㎜ 고사포로 추정되는 화기로 군사분계선(MDL) 남쪽으로 포탄을 발사하자 우리 군은 155㎜ 자주포로 군사분계선 북쪽으로 대응사격을 했습니다. 북한군의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사건으로 최전방 지역에서 군사적 긴장 수위가 높아진 상황에서 발생한 이번 교전으로 남북간 긴장은...
북한의 김양건 대남담당비서가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 앞으로 서한을 보내 대북 확성기 방송의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당국 측은 20일 북한의 대남담당 비서가 김양건 비서가 이날 오후 4시 50분 판문점 채널을 통해 보낸 서한에서, "우리측의 대북 확성기 방송은 선전포고"라면서 이를 중단할 것과 군사적 행동을 위협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북한이 20일 오후 김양건 노동당 비서 명의 서한을 보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선전포고라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한은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 앞으로 오후 4시50분께 판문점 남북 연락관 접촉을 통해 전달됐다.
정부는 “북한은 서한에서 남한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선전포고라고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이를 중단하는 실천적 조치를 요구하면서 군사적...
북한군은 무력 도발 이후 전통문을 보내 이날 오후 5시부터 48시간 내 남측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군사행동을 개시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군은 지난 4일 북한의 지뢰도발 이후 대북 확성기 방송을 11년 만에 재개했다. 군은 북한의 위협에도 대북 확성기 방송 계속할 것이라고 밝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북한이 추가 도발을 예고한 48시간이...
북한의 이번 포격은 DMZ 지뢰 도발을 계기로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자 북한 인민군 전선사령부가 지난 15일 공개경고장을 통해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무차별 타격하겠다”고 경고한 지 닷새 만이다.
그동안에는 주로 위협적인 발언으로 남측을 압박했으나 이번에는 단순히 엄포에 그치지 않고 군사적 도발을 강행, 한반도의 긴장 수위를...
영국 BBC 방송은 긴급뉴스로 포격 교환 소식을 전하면서 북한의 공격과 우리 측의 대응 공격, 그리고 인근 마을 주민 소개 등을 사실 위주로 보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도 인터넷판 국제면에 '남한이 북한의 대북 확성기 포격에 반격했다'는 제목으로 국방부 발표 등을 인용해 전했다.
군 당국은 20일 오후 3시52분 쯤 북한이 우리 측 대북 확성기 방송시설을 겨냥해 사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우리 군은 북한 군이 로켓포를 발사한 원점 지역으로 155㎜ 포탄 수십여발을 대응 사격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직접 주재하고 "북한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고 군은 경계태세를...
정부 소식통은 이날 북한군의 포격 도발에 대해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에대한 불만 표시이자 경고 메시지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발생한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 사건 이후 우리 군은 10일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11년 만에 재개하자 북한군은 무차별 타격을 경고했다.
북한 인민군 전선사령부는 지난 15일 ‘공개경고장’을 통해 “대북심리전...
북한의 대북 확성기 방송시설을 겨냥해 포격한 것과 관련, 우리 군이 수십 발의 대응 사격을 가했다. 이에 대한 북한의 재대응사격 정황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20일 오후 4시 쯤 서부전선 일대에서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향으로 사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우리 군은 수십발의 155mm포격으로 원점을 타격하는 대응사격했다. 북한 군의...
군 당국은 지난 11일부터 연천군 5사단과 28사단 두 곳에서 대북방송을 실시했는데, 북한이 이 곳에 있는 대북 확성기를 겨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긴급소집하고, 대책에 나섰다.
한편 20일 로이터통신, AFP통신 등 외신들도 북한의 공격 소식을 긴급 뉴스로 타전했다.
군 당국은 지난 11일부터 연천군 5사단과 28사단 두 곳에서 대북방송을 실시했는데, 북한이 이 곳에 있는 대북 확성기를 겨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북한군이 고사포를 이용해 사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긴급소집했다. 비서실장 등 안보라인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