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전단 원점 초토화 위협
북한이 대북 전단 원점 초토화 위협을 밝힌 가운데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대북전단 20만장을 날려 보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 10여명은 21일 오전 11시께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통일통산 주차장에 모여 북한 체제를 비난하는 내용의 전단 20만장을 풍선 10개에 매달아 띄웠다.
전단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비닐 재질로...
대북전단 원점 초토화 위협
북한이 오늘 오전 예정된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행사에 대해 '도발 원점을 초토화하겠다'고 위협한 가운데 전단지 배포가 진행될지 주목되고 있다.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20일 "우리 군대는 이미 괴뢰들의 삐라살포행위를 전쟁도발행위로 간주하고 그 도 발원점과 지원 및...
탈북자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오는 21일 대북전단을 또 날리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북한이 '보복조치'를 언급한 전통문을 청와대에 보내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직접 요구한 뒤 첫 번째 대북전단 살포여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북한...
구는 기존에 운영했던 4·19 주제 전시·포토존, 대북 전단 전시관을 확대하고 미니 영상관, 현장 분향소, 체험·전시부스도 만든다. 특히 올해는 19일 오후 2시 덕성여대에서 '청년, 민주주의를 말하다'란 주제로 4·19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가 열린다. 대회는 방송인 서경석의 사회로 진행되며 결선에 오른 3개 팀이 정치·경제·사회 민주화에 대해 토론한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은 우리 군이 지난 24일 서해 5도 일대에서 대북 전단(삐라)을 살포해 '최고존엄'을 모독했다면서 남북관계가 '파국적 후과(결과)'를 맞을 수도 있다고 이날 위협하기도 했다.
또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국방위원회 검열단 비망록'을 통해 천안함 피격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는 입장을 거듭...
청와대는 6일 북한이 국내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문제 삼은 통지문을 국가안보실로 보낸 데 대해 ‘표현과 집회결사의 자유’를 들어 제한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국가안보실 차원에서 북한의 통지문에 대해 답신을 보냈다”면서 “우리 국민들은 헌법으로 표현과 집회 결사의 자유를 보장받고 있으며, 이러한 기본적 권리를 명확한...
있음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며 “남북이 상호 협력해서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원만하게 마무리된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취지의 전통문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북한은 지난 5일 오후 국내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 삼으며 비방 중단을 요구하는 국방위원회 명의의 통지문을 서해 군통신선을 통해 청와대 국가안보실 앞으로 보낸 바 있다.
특히 북한군은 남측의 대북 전단 살포 때 포병과 고사포 부대의 사격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고, 잠수함정과 공작모선의 해상 훈련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북한과 중국어선 조업 증가로 감시활동이 강화됐다”면서 “영변 핵시설 재가동 활동 및 미사일 연구 개발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보고했다.
리설주
반북·실향민 단체들이 리설주의 성추문 사건을 담은 대북전단을 살포하면서 전단에 담긴 내용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일 오전 탈북단체 블루 유니온과 평양시민회, 실향민중앙협의회 등 회원들은 경기도 연천군 중면 합수교 인근에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성추문 사건 내용을 담은 대북전단을 살포했다.
전단에는 리설주의...
반북·실향민 단체들이 리설주의 성추문 사건을 담은 대북 전단을 살포한 가운데 네티즌들이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6일 블루유니온ㆍ평양시민회ㆍ실향민중앙협의회 등 20여명은 경기도 연천국 태풍전망대 인근에 모여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부인 리설주 추문과 관련된 음악단 등 기쁨조 운영을 비난하는 내용과 합성 사진 등이 담긴 전단 50여만장을...
담화는 또 국내 탈북자단체가 북한군 창건 기념일(4월25일)에 대북전단을 살포한 것과 관련해 "이 삐라들은 우리의 존엄높은 체제를 비방중상하고 개성공업지구 사태의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시키는 등 불순하고 도전적인 내용들로 일관되어 있다"며 "괴뢰들이 떠드는 '대화제의'라는 것이 전쟁국면 조성의 책임에서 벗어나보려는 서푼짜리 잔꾀에...
북한의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13일 남한 보수단체가 김일성 주석의 생일(4월15일)에 대북전단을 살포하려는 계획에 대해 '끔찍한 사태'가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논평을 통해 "우익보수 깡패들이 감히 민족 최대의 명절인 태양절(김일성 생일)에 적대적인 삐라 살포 놀음을 벌려놓으려는 것은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