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통신은 "적들이 48시간 안으로 대북심리전 방송을 중지하고 모든 심리전 수단들을 전면적으로 철거하지 않는다면 그 즉시 강력한 군사적 행동으로 넘어가게 된다는 조선인민군 총참모부의 최후통첩은 이미 경고성 수준의 것이 아니다"라고 역설했다.
또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는 격'으로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하며...
특히 이 통신은 "역사의 교훈을 망각하고 분별없이 날치는 적들의 반공화국 심리전 방송거점들과 수단들은 현재 우리의 주체포와 방사포, 로켓들의 조준경안에 들어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은 한국전쟁을 거론하면서 군인들의 호전의식을 고취시키기도 했다.
앞서 북한은 남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 설비를 철거하고 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군사...
남북한 포격 교환에 이어 북한의 준전시상태 선포로 한반도 긴장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르몽드는 대북심리전 확성기 방송에 대한 북한의 불만과 현재 진행 중인 한미 합동군사훈련 등이 긴장 고조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뉴스채널 프랑스24는 북한이 준전시상태를 선포했다는 사실을 전하고 “북한이 남한을 상대로 이런 발표를 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방송은 21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20일 17시 남조선 국방부에 48시간 안으로 대북심리전 방송을 중지하고 모든 심리전 수단을 전면 철거하지 않는다면 강력한 군사적 행동으로 넘어간다는 최후통첩을 내보낸 군 총참모부의 결심을 승인했다"고 언급했다.
문제는 북한이 지난 15일부터 우리보다 30분 늦은 '평양 표준시'를 채택했다는...
북한의 이같은 도발은 우리 군이 최근 DMZ 지뢰도발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재개한 대북방송을 겨낭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북한 중앙방송은 "적들이 48시간 안에 심리모략방송을 중단하지 않는 경우 심리전 수단들을 격파 사격하기 위한 군사적 행동과 있을 수 있는 적들의 반작용을 진압하기 위한 지역의 군사작전을 지휘할 지휘관들이 임명돼...
백승주 국방부 차관은 21일 "북한은 '지도자 존엄'을 말할 자격이 없다"며 북한이 중단을 요구한 대북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백 차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 경제 분야 정책질의에서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북한은) 박근혜 대통령을 사격의 표적지로 한다고 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전방에는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상태다. 동시에 외환시장에도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원화는 약세를 띠었다.
북한이 48시간 내에 대북 심리전을 중단하라고 통보해 추가 도발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인 만큼, 앞으로도 관련 소식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해 출렁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연락관 접촉을 통해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 앞으로 보낸 서한에서 ”현 사태를 수습하고 관계 개선의 출로를 열기 위해 노력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북한은 오후 5시께에는 서해 군 통신선을 통해 총참모부 명의의 전통문을 국방부 앞으로 보내 48시간 내에 대북 심리전 방송을 중지하고 모든 수단을 철거하지 않으면 군사적 행동을 개시하겠다고 위협했다.
군 총참모부 명의 전통문을 통해 '48시간내 대북심리전을 중단하지 않으면 군사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위협하면서도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명의의 서한으로는 '사태 수습'과 '관계개선 출로'의 가능성을 언급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북한이 이처럼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은 '눈엣가시'인 대북심리전 방송 중단을 무조건 관철하겠다는 의지는 있지만 사태가 더...
북한 당국은 군 지휘관들을 임명해 중서부전선에 급파했으며, 남측이 20일 17시로부터 48시간 안에 대북심리전 방송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심리전 수단을 격파 사격하고 이에 따른 남측의 대응을 진압하기 위한 군사작전을 펼칠 것을 이들에게 지시했다.
또 '준전시상태'가 선포되는 전방지역의 당·정권기관, 근로단체, 안전·보위·인민보안 사법검찰기관, 공장...
북한군이 대북 심리전용 확성기 방송 중단을 요구하며 76.2㎜ 직사화기와 14.5㎜ 고사포로 추정되는 화기로 군사분계선(MDL) 남쪽으로 포탄을 발사하자 우리 군은 155㎜ 자주포로 군사분계선 북쪽으로 대응사격을 했습니다. 북한군의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사건으로 최전방 지역에서 군사적 긴장 수위가 높아진 상황에서 발생한 이번 교전으로 남북간 긴장은...
대북 전문가들은 이번 도발은 북한이 우리 군의 심리전 방송 재개를 엄청난 정치적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확성기를 통한 심리전은 단순히 북한 체제 비난이 아닌 북한이 목숨보다 중요시하는 ‘최고 존엄’ 즉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지도부를 겨냥하고 있다는 점을 용납할 수 없다는 강경한 의지를 무력 시위로...
북한 인민군 전선사령부는 지난 15일 ‘공개경고장’을 통해 “대북심리전 방송 재개는 북남 군사적 합의에 대한 노골적인 파기 행위이고 우리에게 선전을 포고하는 직접적인 전쟁 도발 행위”라며 “중단하지 않으면 무차별 타격하겠다”고 위협했다.
북한군은 남측 확성기 타격을 노린 훈련도 최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북한군이 실제 확성기 방송...
또 최근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사건 이후 재개한 대북방송과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서는 "악랄한 심리전 도발"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근혜가 민족을 위해 할 것이 있다면 미국의 개우리인 청와대를 떠나 죄많은 육신을 한시바삐 공동묘지에 묻어버리는 것뿐"이라고 맹비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이날...
남북한은 2004년 6월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심리전 중단에 합의한 이후 약 11년 동안 확성기 방송 중단 상태를 유지해왔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상황에서 북의 확성기 방송 재개는 예상된 수순이었다”고 했다. 북한군의 확성기 방송은 주로 체제 선전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동부전선에서 가동한...
않으면 무차별 타격하겠다"고 위협하는 등 대남위협 강도를 연일 끌어올리고 나섰다.
북한 인민군 전선사령부는 이날 '공개경고장'을 통해 "대북심리전 방송 재개는 북남 군사적 합의에 대한 노골적인 파기 행위이고 우리에게 선전을 포고하는 직접적인 전쟁 도발 행위"라고 주장하며 확성기 방송 중단을 요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