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과 대부업계 등 한국의 서민금융시장에 풀린 일본계 자금이 17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금융감독원이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과 민중당 김종훈 의원실에 제출한 일본계 금융사 여신 현황을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일본계 저축은행과 대부업체의 국내 대출은 17조4102억 원이었다.
이는 같은 시점 저축은행과 대부업체 전체 여신...
차 전 본부장은 “대부업은 수신기능이 없으므로 일본계 대부업 자금이 회수되면 여신총액이 그만큼 감소하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그래서 금리가 오르면 대부업계의 여신공급이 늘어난다고 보는게 상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례로 “만일 일본 파친코업계에서 재일교포 자금이 회수되면, 퇴근후 파친코에서 애환을 달래는 일본의 서민들이 충격에 빠질까?”라고...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앞서 1ㆍ2대 주주가 지분을 대부분 처분한 것을 두고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봤다. 신사업이 무산된 것을 알고 지분을 처분했다면 미공개정보 이용에 해당하고 미리 계획적으로 팔아치웠다면 사기적 부정거래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리퓨어유니맥스는 셀트리온의 관계사와 함께 바이오 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모 대상은 일반 국민과 건축·도시·건설·개발 관련 대학(원)생을 포함한 전문가 및 업계 종사자다.
정부는 용도폐지를 통해 일반재산으로 전환된 재산에 대해 국민 제안을 감안해 개발·대부·매각 등 재산 유형별로 맞춤형 활용방안을 연내 수립하고, 유휴재산 개발·활용을 통해 국유재산 가치를 증대하고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지원 등으로 경제 활력 제고를...
민수홍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앞으로도 자치구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무기한 단속을 실시하여 불법대부업으로 인한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고 피해구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법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에는 행정처분 및 수사의뢰 등의 강력한 조치를 통해 대부업계 스스로 법 준수의식 및 경각심을 고취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23일 M&A 업계에 따르면 OSB저축은행과 애큐온저축은행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OSB저축은행을 소유한 일본계 종합금융그룹 오릭스코퍼레이션은 최근 삼성증권을 주간사로 선정했다. 보유 지분 76.77%와 2대 주주인 미국계 사모펀드 올림푸스캐피털 보유 지분 23%가 매각 대상이다.
애큐온저축은행과 모기업인 애큐온캐피탈의 대주주인 미국계 사모펀드...
여전사의 중고차 공정가격 부재로 인한 불건전한 영업 관행이 지속되자 금감원이 업계와 TF를 구성해 주요 과제를 논의한 결과다.
중고차 대출한도 산정 기준 합리화, 모집 질서 개선 등을 통해 중고차 대출 시장의 건전한 영업 관행을 정착시킨 다는 게 골자다.
우선 중고차 대출한도(중고차 구입비용+부대비용)를 시세의 110% 이내에서 여전사별로 자율 설정해야...
P2P금융업계 전반에 자정 활동을 제안하고 공감대를 넓혀 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나선 것이다.
마플협은 자율규제안 발표에 앞서 국내 금융권의 다양한 감독 규정과 법률을 조사한 후, 마플협 회원사의 경우 ‘건축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산은 전체 대출 자산의 30% 한도로 설정'하는 위험 자산 대출에 대한 규제안을 발표했다. 부동산 쏠림 현상이...
그의 부친은 명동 화장품 유통의 대부로 불리는 김병희 희성앤에이치(구 제일상사) 회장이다. 1993년 명동에 뷰티렛을 세운 김 회장은 명동을 화장품 중심지로 변모시킨 인물로 업계에 회자된다.
김 대표는 아버지가 명동을 화장품 메카로 바꿔놓은 것처럼 ‘클라뷰’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생 브랜드 대부분이 내수 시장에 올인하는 것과 달리...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옐로모바일은 자금 마련을 위해 상장 계열사 매각을 추진하기로 하고 한 회계법인에 자문 용역을 의뢰했다.
이 관계자는 “어떤 기업부터 매각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상장 계열사 3개사가 모두 대상"이라며 "그나마 그중 시장에서 관심있는 기업은 케어랩스 정도”라고 말했다.
옐로모바일이 보유한...
대부시장의 전문화ㆍ대형화 추세를 반영해 소비자 보호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며 "재진입 제한기한 확대, 적정 인적요건 신설, 대부약관 감독 강화, 신용회복지원협약 가입 의무화 등 대부업 감독 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국내 대부업계의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 및 감독체계 선진화 기반 마련을 기대한다”고 발의 취지를 밝혔다.
해당 법안에는 기존 대부업 분류에서 벗어나 새 금융업으로 별도 법률을 제정하고, 투자자 보호 방안을 마련해 업계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는 내용이 담긴다.
이와 관련, 2월 열린 금융위 주관 P2P대출 법제화 관련 공청회에서 법안의 주요 내용이 소개됐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투자금과 대출 상환금 은행 예치·신탁을 의무화한다. 또 투자자 손해 배상을...
금감원은 이날 오후 여신전문금융사와 저축은행, 상호금융조합, 대부업자, 밴사 임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올해 감독 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권인원 부원장은 “금감원은 올해 중소 서민금융사가 국민 신뢰를 얻고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도록 할 것”이라며 “체계적 위험관리와 적극적인 포용금융 실천,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구축을 위해 노력해...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2005년 5월 첫 대회를 시작으로 14년간 26번의 정규 e스포츠 리그를 진행해온 ‘카트라이더 리그’는 게임 규칙을 모르더라도 직관적으로 승패를 이해할 수 있는 접근성을 바탕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리그 초창기에는 유명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국민 e스포츠의 입지를 다졌으며 이후 대회 방식과 규정에서 지속적으로 변화를...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더민주)은 지난 2월 'P2P대출의 해외제도 현황 및 국내 법제화 방안 모색회'에 참석해 "금융에 기술이 얹어지는 핀테크를 넘어서 테크핀, 즉 기술에 금융이 얹어지는 시대가 됐다"며 "대표적인 업계가 P2P업계로, P2P금융이 대부업으로 등록돼 있는 것은 다른 나라에 전례가 없는 사례"라고 지적한 바 있다.
최운열...
그는 닷컴 버블 붕괴 직후 벤처캐피털 펀드 대부분이 페이스북에 대한 초기 투자를 꺼렸을 때도 SNS의 성장 가능성을 꿰뚫어 봤다.
틸은 최근 '실리콘밸리의 전성기는 끝났다'라고 선언한 후 실리콘밸리에서 LA로 거주지와 사무실을 옮겼다. 이에 대해 기술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또 다른 혁명을 예고하는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책은 틸의 스탠포드 재학시절부터...
대부업체 중 유일한 코스닥 상장사인 리드코프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등장했다. 최근 원매자와 매각 협상을 진행해온 리드코프의 최대주주인 디케이디앤아이(DK D&I)는 현재 거래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M&A업계에 따르면 DK D&I와 특수관계인은 보유 중인 리드코프 지분 39.71%(1062만1662주)와 경영권을 매각하기 위해...
이날 회의에는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을 비롯해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재단 이사장, 현장 업무우수자 은행ㆍ여전ㆍ상호금융ㆍ저축ㆍ대부업계 관계자, 캠코, 신용복지위원회 등이 참석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2017년 11월 ‘장기소액연체자 지원대책’을 시행한 이후 올 2월까지 총 62만7000명의 장기소액연체자가 채무를 면제받거나 감면받았다.
우선...
김회장은 1960년생으로 두산씨그램, 진로발렌타인스, 페르노리카코리아,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등을 거친 위스키 업계의 대부로 통한다.
위스키 업계가 김 회장을 주목하는 것은 그가 거쳐온 기업의 대표 브랜드는 큰 성공을 거뒀기 때문이다.
그는 두산씨그램, 진로발렌타인스, 페르노리카코리아,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등을 거쳤으며 진로발렌타인스...
업계의 요구에 금융당국은 보수적으로 접근했다. 금융위 송현도 금융혁신과장은 “자기자본을 통해 먼저 대출을 시행하면 이는 대부업이 되는 것”이라며 “먼저 대출하기보다 자기 자금 투자를 허용하되 일정 비율 이상 투자자가 모집되면 해당 플랫폼에 자기자본으로 넣어 대출될 수 있도록 하고, 그 비율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관투자자 허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