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4월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봉쇄가 국지적으로 이루어졌고, 또 재봉쇄가 시행된 지역에서도 전면적인 경제활동 금지가 아닌 일부 대면 서비스 업종에 국한되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서비스업은 다시금 직접적인 피해에 노출됐지만 제조업은 큰 타격을 받지 않고 있다.
우리는 최근 발표된 지표들이 상품 소비 중심의 호조, 제조업 설비투자 전망의 개선...
실제 코로나19로 인해 상대적으로 현금거래가 많은 숙박 및 음식점업, 여가 서비스업 등 대면 상거래 활동이 크게 위축됐다. 특히, 시중은행 담당자 전화면담 결과 면세점과 카지노 등 관광지 인접 점포와 환전영업자 거래 영업점 및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의 입금이 크게 줄었다.
예비용 수요로 발행액도 늘었다. 실제 올들어 10월까지 상위 3개 금융기관을 통한...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타격을 받는 대면서비스업 종사자 비중이 큰 만큼 이들에 대한 추가 지원이 불가피하다고 보는 것이다. 실직·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감소한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 역시 불가피하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구입 예산 1조3000억 원이 내년 예산으로 편성 추진되는 점도 눈에 띈다. 이는 우리 국민 4400만 명에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다.
애초...
이어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주요 비대면 서비스‧제품에 대해 보안취약점 및 안전성을 점검하고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를 17개소로 확대해 지역 ICT 기업의 정보보호를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디지털 배움터 1000개소를 통해 디지털 취약계층에 대한 디지털 역량교육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3월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숙박·음식점업 등 대면서비스업 일자리가 큰 폭으로 줄었다는 점에서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과거에 경력단절여성으로 유입됐을 사람이 유입되지 않은 이유가 크다”며 “경력단절이 되려면 결혼을 많이 하거나, 출산을 많이 해야 하는데 구조적으로 기혼여성과 출산이 줄어들고...
이어 "경기 반등에 중점을 둔 방역정책이 실시되는 경우 코로나19 확산이 관리 가능한 수준을 넘어서면서 소비자의 대면⋅밀집활동 서비스에 대한 기피와 더불어, 제조업을 포함한 전반적인 생산활동이 제약됨에 따라 경제정책의 파급효과가 더욱 축소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DI는 "서비스업의 생산활동을 제약했던 방역조치를 완화하는 것은...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상용직 증가 폭이 지난달에도 그랬지만 이번 달에도 1만 4000명 정도로 더 축소됐는데, 이거는 아무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서 상용직 비중이 높고 그런 증가를 주도했던 도·소매업이라든가 숙박·음식점업 등 대면서비스업 업종하고 제조업 등에서도 신규 유입에 제약을 받은...
40대가 타 연령대보다 도·소매업 등 대면서비스업 취업자 비중이 큰 탓이다.
고용 형태도 문제다. 같은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의 비정규직이라고 해도 20대는 임시·일용직 비중이 크지만, 40대는 한시적(기간제·비기간제) 비중이 크다. 한시적 일자리는 다른 비정규직 유형에 비해 가구주인 취업자가 많다. 20대가 아르바이트를 통해 개인의 생활비를 번다면...
2분기 서비스업 대출액 13조↑…나홀로 자영업자 420만명 넘어빚으로 버티다 폐업하면 '실업자'…채용 시장 얼어붙어 취업도 어려워
서울 도봉구에서 감자탕집을 운영하는 60대 이모 씨는 텅 빈 가게를 보면 한숨부터 나온다. 한창 장사가 잘될 때는 일하는 직원이 4명이나 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이후 월세와 인건비로 매달...
주로 청년 일자리가 많은 숙박·음식점업, 교육서비스업 등 대면서비스 업종에 피해가 집중된 까닭이다. 9월에만 청년 일자리가 21만8000개 줄었다.
청년 취업문은 더욱 좁아지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의 9월 조사에서 매출 500대 기업 가운데 “올해 신규 채용을 하지 않겠다”는 곳이 24.2%, “채용계획을 아직 못 세우고 있다”가 50%에 이르렀다. 코로나 여파로 경기가...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외부활동 위축으로 도·소매점과 숙박·음식점 등 대면서비스업과 여행·관광·행사 관련 서비스업의 일자리가 증발했다. 고용노동부가 9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10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숙박·음식점업의 경우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가 전년 동월보다 2만2400명 줄었다. 상당수는 대학생 등 청년층의 아르바이트...
공급이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주택시장과 수요보다 경기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면·밀집활동 관련 서비스업이 대표적인 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9일 발표한 ‘통화 공급 증가의 파급효과와 코로나19 경제위기(정대희 경제전략연구부 연구위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통화량은 한국은행의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와 정부의 네 차례...
그러나 숙박·음식 등 대면 서비스업의 고용사정은 여전히 악화일로다. 지난달 숙박·음식 고용보험 가입자는 전년보다 2만2400명 줄면서 감소폭이 확대됐다. 운수업(-6200명), 사업서비스(-4600명), 예술·스포츠(-2000명) 등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우리 산업의 근간인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352만5000명)도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부진 등으로 전년보다 4만5000명...
KDI는 “대면접촉이 많은 서비스업의 생산이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했으며, 취업자 수도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감소 폭이 확대됐다”면서도 “제조업은 내구재 소매판매액이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일평균 수출액도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하는 등 개선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했다.
최대 변수는 유럽 주요국과 미국의 봉쇄조치다. KDI는 “10월 말 이후...
특히 숙박ㆍ음식업 등 대면 서비스업종의 코로나19 재확산 발(發) 고용 충격이 두드러졌다. 지난달 숙박ㆍ음식업 종사자 수는 전년보다 16만5000명 줄었다. 이는 올해 3~9월 중 4월(-16만6000명) 다음으로 감소폭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사업시설관리ㆍ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6만5000명), 도매 및 소매업(-5만6000명), 예술ㆍ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대면서비스업 전반이 급격히 위축돼서다.
이 같은 상황은 직업별 집계에서도 나타난다. 직업 중분류별로 서비스 종사자와 단순노무 종사자는 100만 원 미만 근로자가 각각 9만9000명, 14만5000명 감소했다. 판매 종사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모든 임금구간에서 근로자가 줄었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또, 영업제한 업종 등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소비 활동이 제한되면서 서비스업 생산도 5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음식·숙박업 등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 충격도 심화했다.
다만, 9월 중순 수도권 거리두기 완화 이후 속보 지표상 경제활동과 소비가 일부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동성 지표는 확진자 수 감소에 따라 개선 흐름을 지속했다. 9월...
9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39만 2000명 감소해 5월 이후 최대 감소 폭을 보인 데 대해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음식·숙박업 등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8∼9월 소비가 위축되며 고용 충격이 심화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고용시장 악화 피해계층을 지원하고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등에 포함된 각종 대책을 신속하게 집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서비스업에 속한 대면업종인 음식·숙박업(대분류)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전년보다 1만3000명 줄면서 감소폭이 더 확대됐다. 1만3000명 감소는 9월 기준으로 2003년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사업서비스(-1만4200명), 예술·스포츠(-1300명), 운수업(-5000명) 역시 가입자 수가 줄었다.
중분류로는 음식·음료업 고용보험 가입자가 7300명 줄면서 2004년 4월(-85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