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3차 확산과 연말 정부의 공공 일자리 사업종료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가입자 증가폭이 대폭 둔화됐다”며 “특히 숙박·음식, 운수업 등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대면서비스업 부진이 심화됐다”고 말했다.
실제 코로나19 고용 타격이 지속되고 있는 숙박업 고용보험 가입자 감소폭은 -7700명...
거듭 강조하지만 재난지원금은 피해가 큰 업종 종사자들과 저소득층, 고용취약 계층, 실직자 등에 선별적이고 집중적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게 옳다. KDI는 10일 내놓은 ‘1월 경제동향’에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서비스업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더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족한 재원이 최대한 소비진작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쪽으로 쓰여야 할 이유다.
1P 하락한 89.8을 기록하며 빠르게 위축됐다.
KDI는 “상승세를 지속하던 소비자심리지수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숙박·음식점업 등 대면접촉이 많은 서비스업도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했다”며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기업 심리지표도 다시 하락(2020년 12월 84→2021년 1월 78)하는 등 경기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서비스업 등 대면 업종 중심으로 타격이 컸다. 감염병으로 인한 경제 위기가 이전과 전혀 다른 노동시장의 위기로 이어진 셈이다.
직접적 피해 대상도 이전과 달라졌다. 40~50대 가장이 직격탄을 맞았던 과거와 달리 코로나19는 남성보다 여성의 고용에 큰 영향을 줬다.
상용직보다 임시직 노동자에게 더 가혹했다. 대부분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대면하는 서비스...
코로나19로 반사이익을 본 비대면 서비스업과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신산업은 엄청난 성장기회를 누리는 반면에, 방역조치로 타격받은 소상공인과 전통산업의 중소기업은 극심한 구조조정에 시달릴 것이다. 팬데믹이 4차 산업혁명의 물살을 빠르게 만들어 급진적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중산층은 자산을 갖고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경제력의 격차가 커질...
국내경제는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며 고용사정도 대면서비스업과 임시일용직을 중심으로 크게 악화되었습니다. 물가는 수요가 부진하고 국제유가도 하락하면서 0%대의 낮은 수준에 머물렀습니다.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은행은 금융시장 불안을 진정시키고 실물경제의 급격한 위축을 방지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특히 대면거래 비중이 높은 도소매업·교육서비스업·숙박음식점업·운수업 등의 부진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의 경우 수도권은 오락·문화 등 서비스 소비를 중심으로, 강원권은 가구 및 가전제품·차량연료·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소폭 감소했다. 11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하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된 때문이다.
향후 소비도...
반면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직격탄을 맞은 이미용·사우나·레저 등 대면서비스업은 3.6%p, 음식점은 3.0%p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감염 확산을 우려한 소비자들이 이들 업종 소비를 계속 꺼린 때문이다.
결국 모든 국민에 재난지원금을 살포해 가구소득을 지원하는 방식으로는 소비진작에 한계가 있고, 피해가 집중된 여행이나 대면서비스 업종에 별...
김용범 차관은 이날 제23차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 겸 제7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정례 브리핑에서 '1차 재난지원금의 소비 진작 효과가 30% 안팎이었고 대면서비스업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용역 결과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차관은 또 "재난지원금은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가 및 소비개선에 기여했다는 게...
KDI는 “피해가 큰 대면서비스업에서는 재난지원금 효과가 미미했으며, 감염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 해당 업종에 대한 소비 활성화 정책은 방역정책과 상충할 수 있다”며 “외식, 여행 관련 소비금액이 큰 고소득 가구의 소비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크게 감소하고, 확산이 억제되면 감소 폭이 완화하는 모습을 보여 철저한 방역이 소비진작의 조건임을 시사한다”...
국가내에서도 보건위기에 추약한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매출과 고용 충격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미국과 유로, 한국의 올 2분기(4~6월) 중 전산업 고용은 각각 -11.9%, -3.2%, -2.5% 감소한데 반해, 대면서비스업 고용은 각각 -21.2%, -6.2%, -3.8%씩 줄었다.
실물경제가 부진함에도 과거와 달리 주가와 부동산 등 금융자산부문은 빠르게 반등하고 있는 것 역시 새로운 특징이다....
특히, 대면 업무 비중이 높은 일부 서비스업의 경우 코로나19 확산과 완화가 반복되는 가운데 피해가 누적되면서, 고용 회복이 더욱 더뎌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정부는 고용시장의 일자리 창출·유지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청년 일경험 사업 도입,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제 연장, 취약계층을 위한 직접일자리 등의 과제를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민간소비 중 재화소비는 자동차 등 내구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으나, 대변서비스와 해외소비는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수출도 상반기 부진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6.2% 감소할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면서비스업 부진과 수출 감소에 따른 제조업 불황은 취업자 감소의 직접적인 배경이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음식·숙박업 등 대면 서비스업이 가장 크게 영향을 받았고 고용감소가 큰 계층은 여성, 20대 이하, 임시직 근로자였다.
#저소득 취약계층의 소득감소가 다른 계층들에 비해 크게 나타났다. 특히 준내구재인 의류·신발 항목의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자연 친화적인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전남 진도, 강원 양양, 인천...
일시휴직자와 실업자의 복직이 상당부분 해소될 때까지 신규채용이 축소·연기될 가능성이 높은데다, 대면서비스업의 업황부진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재확산 등 높은 불확실성도 고용회복을 더디게 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과거 위기시 위기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기간을 보면 외환위기시엔 31개월(감소기간 8개월·회복기간 23개월)...
온라인 유통도 유통업은 단지 소비자를 유인하는 ‘미끼사업’으로 전락하고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오락, 문화, 건강, 정보, 금융 등의 다른 서비스사업에 주력하게 될 것이다. 오프라인이건 온라인이건 전통적 의미의 유통업은 퇴색되고 모두 서비스업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유통업은 본질적으로 장치산업이다. 대규모 선행투자가 필요하며 고정비용을...
숙박·음식업 등 대면 서비스 업종도 코로나19발 고용충격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숙박·음식업 종사자 수(112만5000명)는 전년보다 16만2000명 줄면서 전달(16만5000명)에 이어 16만 명 넘게 감소했다.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6만4000명), 도매 및 소매업(-5만6000명),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3만8000명), 교육서비스업(-3만...
전반적으로 종사자 수 감소폭이 개선되긴 했지만, 숙박·음식업 등 대면 서비스 업종의 경우 코로나19발 고용충격이 여전히 집중됐다. 지난달 숙박·음식업 종사자 수(112만5000명)는 전년보다 16만2000명 줄면서 전달(16만5000명)에 이어 16만 명 넘게 감소했다.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6만4000명), 도매 및 소매업(-5만6000명), 예술,스포츠 및...
지난 3~4월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봉쇄가 국지적으로 이뤄졌고, 재봉쇄가 시행된 지역에서도 전면적인 경제활동 금지가 아닌 일부 대면 서비스 업종에 국한되었다는 점에서다.
이에 따라 서비스업은 다시금 직접적인 피해에 노출됐으나 제조업은 큰 타격을 받지 않고 있다고 한국투자증권은 설명했다.
권희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발표된 지표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