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리 강화에 따른 고용충격은 대면 서비스 업종인 숙박·음식업에 집중됐다. 지난달 숙박·음식업 종사자 수는 전년보다 24만 명 줄면서 12개월째 감소세를 이어 갔다. 24만 명 감소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 감소다.
또 다른 대면 서비스 업종인 사업시설관리 임대(-6만9000명), 교육서비스업(-3만6000명), 예술스포츠업(-5만4000명) 등도 코로나19...
제품과 서비스 제공방식의 비대면 전환으로 전자상거래업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또 사회 각 분야에서 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ㆍ공급 등 정보통신기술(ICT) 업종도 같은 기간 3만336사에서 3만6760사로 21.2% 늘었다.
기술창업은 정보통신업, 전문ㆍ과학ㆍ기술서비스업 등 지식기반서비스업이 증가하며 전년 대비 3.8...
기획재정부는 19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월호)’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회복세 등에 힘입어 제조업·투자가 개선됐으나 코로나19 3차 확산 및 거리두기 강화 영향으로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내수 위축이 이어지고 고용지표가 크게 둔화하는 등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달에도 실물경제 불확실성의 지속을...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은 2020년 2분기부터 세 분기 연속으로 감소했는데,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 감소와 자영업 업황 부진이 지속된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소득 분위별로 1분위(하위 20%)와 2분위는 근로소득이 각각 13.2%, 5.6% 감소했지만...
이어 "대면서비스업 중심으로 90만 개 가까운 일자리가 사라졌고, 임시·일용직이 취업자 감소의 대부분을 차지했다"며 "여성들과 청년들의 고용 악화도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성장률이 2분기 연속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고용회복에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역대급 고용 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특히 여성 종사자가 많은 대면 서비스 업종이 타격을 입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77만5000명으로 1년 전(54만2000명)과 비교해 23만3000명(43.1%)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개편된 2014년 이후 월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강화된 방역 조치가 지속하면서 취업자 감소 98만2000명 중 서비스업 감소가 약 90만 명(89만8000명)을 차지하는 등 숙박음식ㆍ도소매업 등 대면서비스업 고용 감소가 심화한 것을 주원인으로 진단했다.
또 수출 등 경제지표 개선으로 제조업 고용 감소 폭이 축소됐으나 고용의 경기 후행성으로 시차가...
주관식 답변을 분류한 결과 △일용직(20.9%) △매장관리 및 서비스업(17.4%) △과외·교육(12.2%) △대리운전(6.4%) 외에도 코로나 이후로 비대면으로 △재택 사무직 아르바이트(14.0%) △데이터라벨링(12.8%) △플랫폼 이용한 용역·위수탁 서비스(9.3%) △가내수공업(3.5%)을 통해 투잡이 활발히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면 아르바이트가 56.9%, 비대면 아르바이트는 39.6...
특히 코로나19 3차 유행 여파로 숙박음식(-1만3000명), 사업서비스(-2만 명), 예술,스포츠(-9000명) 등 대면 서비스업의 고용 충격이 더 확대됐다.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도 17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감소폭(-1만3000명)은 크게 개선됐다.
고용부는 코로나19에 따른 고용 충격이 이달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실장은 "작년 12월부터 진행되고...
내수에 대해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비와 고용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내수를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지속하고 있다”며 “감염에 대한 우려와 방역조치의 강화로 외부활동이 위축되면서 준내구재 소비와 대면서비스업 생산의 감소 폭이 확대됐고, 수요 부진과 경제활동 제한에 따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급격히 감소했으며 비경제활동인구도 대폭...
봉쇄조치가 산업별로는 대면서비스업에서, 직업별로는 서비스·판매직, 저숙련직에서, 개인특성별로는 남성, 임시·일용직, 저학력, 저소득, 대면접촉 일자리에서 각각 근무가능지수 및 임금 하락폭이 더 커, 지니계수는 0.0009포인트, 임금 분포에서 중위소득의 60%(빈곤선)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을 말하는 빈곤지수는 6.4%포인트 더 높였다.
오삼일 한은 고용분석팀...
특히 코로나19 3차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식품·음식업 등 대면 서비스업 고용 사정이 더욱 악화됐다.
정부는 코로나19에 따른 고용충격이 내달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고용노동부가 28일 발표한 '2020년 1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 수는 1835만6000명으로 전년대비...
코로나19 3차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대면 서비스업이 부진하면서 민간소비가 급격히 위축됐으나, 건설투자가 정부부문 사회간접자본(SOC), 주거용 건물건설 확대 등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장비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지속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다소 감소했다. 수출도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이어졌다.
지난해...
상당수 취업자는 숙박·음식점업 등 대면 서비스업에 몰려 있다.
이는 임금 조사에서도 드러난다. 지난해 10월 한국노동경제학회 노동경제논집에 실린 ‘청년층 지역이동과 임금수준 효과(조동훈)’ 논문에서, 비수도권 고교·대학을 졸업해 수도권에서 취업한 청년의 월평균 임금은 200만 원으로, 같은 조건의 비수도권 취업자(186만 원)보다 14만 원 많았다....
앞서 11월에는 광공업·서비스업 생산이 소폭 증가한 반면 소비는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달에도 코로나19 3차 확산에 따라 거리두기 강도가 최고 수준으로 격상됐던 만큼 대면서비스를 중심으로 내수 부문 타격이 상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연간 지표도 관심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6일 세계경제전망 수정치를 발표한다. IMF는 앞서...
금융시장은 호황이지만, 고용·소비 등 실물경제는 대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부진을 지속하고 있어서다. 이런 실물경제 회복 지연은 조정 이후 증시의 추세적 상승을 제약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금융시장의 안정적 상승세가 지속하기 위해서는 시장참가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코로나 방역 성공과...
지난 1년간 대면서비스의 상당 부분이 비대면으로 대체돼서다.
◇방역 선방에도 코로나 확산 현재진행형 = 방역의 어려움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코로나19 방역은 세 차례의 위기를 겪었다. 그나마 1차 대유행(3월)과 2차 대유행(8월)은 ‘K-방역’으로 알려진 진단검사·역학조사 확대, 민간자원을 활용한 경증환자 치료병상(생활치료센터) 확충, 시민의...
◇배달앱 거래금액 연평균 50% 성장 = 비대면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들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국내 배달애플리케이션(앱) 시장 거래금액은 2015년 1조5000억 원에서 2018년 4조 원, 2019년 7조 원을 넘어 2020년 11조6000억 원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추정치를 기준으로 한 연평균(CAGR) 거래금액 증가율은 50%에 달한다. 국내 배달앱...
글로벌 수요 위축에 따른 수출 감소는 제조업에 타격을 줘 기업들의 신규채용 위축으로 이어졌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대면서비스업 부진은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증발시켰다.
13일 통계청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서비스업 취업자는 전년보다 21만6000명 줄었다. 전체 취업자 감소분(21만8000명)의 대부분이다. 도·소매업은 감소 폭이 전년 6만 명에서...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12월 8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정으로 인해 대면서비스업종을 중심으로 감소 폭이 확대됐고, 그동안 증가헀던 공공행정이나 보건복지 쪽은 증가세가 둔화했다”며 “2019년 12월 상황이 좋았던 기저효과가 섞이면서 결론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수 감소가 10개월 연속 지속하는 결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