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임금근로자의 평균대출이 8107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중소기업(4215만 원)보다 1.9배 많은 것이다.
2021말 기준 임금 근로자의 평균 연체율(대출잔액 기준)은 0.41%로 전년보다 0.09%포인트(p) 낮아졌다. 이는 2017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부동산 등 자산가치가 상승하고, 고신용자 중심으로 대출이 이뤄진 것이...
대기업은 대출 증가폭이 늘고 연체율은 줄었지만, 중소기업은 자금을 빌릴 수 있는 여력은 줄고 연체하는 경우는 늘어난 것이다.
악화된 중소기업의 자금 상황을 반영한듯 지난달 중소제조업의 자금사정 체감 SBHI는 전월대비 2.7p하락했다. SBHI가 100 이상이면 경기호전,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 자금사정이 나빠졌다고 느끼는 중소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조달금리 상승과 인수 금리 부담이 커진 대기업들도 인수합병(M&A)에 적극적으로 나서려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27일 본지 취재 결과, 현재 감사 의견 거절 등을 받아 상장폐지 위험에 놓인 기업들은 21곳이다. 투자주의환기종목 지정과 함께 관리종목 지정까지 받은 기업도 34곳이나 된다.
사건의 발단은 코로나19였다. 코로나19로 많은 기업이 급격하게...
SK플래닛(시럽), 롯데카드(DigiLOCA), 현대카드, NICE지키미 등과 B2B(기업 대 기업) 제휴를 맺었고 대기업들과의 마케팅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전략적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올해 1월에는 마이데이터 사업자 신청을 통해 사업 확장 및 대환대출 인프라 참여 등을 준비하고 있다.
뱅크몰 관계자는 “은행을 돌아다니며 대출정보를 취득하기가 쉽지 않아 주거래은행을...
한은은 "원자재가격 상승, 대기업 중심의 대출 수요 지속 등으로 기업대출이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가계부문의 부실위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은은 "가계 전반의 부실위험은 낮으나 채무상환 부담이 과다하고 자산처분을통한 부채상환 여력도 부족한 고위험가구의 부실이 진행될 가능성 크다"고 밝혔다.
실제로 DSR...
대기업 여신(0.01%p 감소)을 제외한 모든 부문의 부실채권 비율이 올랐다. 특히 중소기업과 가계신용대출이 각각 0.04%p, 0.03%p 오르는 등 상승 폭이 컸다.
신규로 발생하는 부실채권도 늘고 있다. 지난해 부실채권 신규 발생 규모를 분기별로 보면 1분기 1조8000억 원, 2분기 2조3000억 원 3분기 2조5000억 원 4분기 3조 원으로 급격히 늘었다.
연체율이 오르면서 부실채권...
대기업여신 부실채권 비율(0.49%)은 전분기 대비 0.01%p하락한 반면, 중소기업여신 부실채권 비율(0.53%)은 전분기 대비 0.04%p 올랐다. 중소법인 부실채권비율(0.71%)은 전분기말과 비교해 0.05%p 상승했다. 개인사업자여신(0.23%) 은 전분기말(0.20%) 대비 0.03%p 올랐다.
가계여신 부실채권 비율은 0.18%로 전분기 말(0.17%)보다 0.01%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0.12...
막대한 자본력으로 기존 은행과 경쟁하려면 삼성그룹이나 네이버 같은 대기업들이 은행업에 진출해야 하는데 이는 곧 금산분리(금융과 산업 분리) 이슈가 불거질 우려가 있다.
소비자가 느낀 은행에 대한 분노는 금리가 인상되면서 모두가 힘든 와중에 ‘돈 잔치’를 벌였다는 것이다. 은행 수를 늘리는 제도 개편보다 각종 금융 범죄와 제도권 밖 사금융 대출로 인해...
더 나아가 대기업이 선도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비용도 분담하는 ‘상생형 스마트상점’과 업종별로 다양한 스마트기술을 도입한 ‘스마트상점 모델샵’ 등 고도화된 형태의 스마트상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공방의 경우, 5개 사 내외 소공인이 팀을 구성해 공동 작업하는 ‘클러스터형 스마트공방’을 새롭게 만들고, 전담 상담사를 통해 맞춤형 고도화를...
또 전력, 차량, 인공지능(AI) 등 3대 유망 반도체 연구개발(R&D)에 총 3조2000억 원을 지원하고 대기업과 팹리스 간 구매 조건부 수요연계 프로젝트도 건당 50억~80억 원을 지원한다.
2031년까지 현장형 인재, 석·박사급 인재, 지역 인재 등 15만 명을 양성하고 설비투자 세액공제 확대, 인프라 지원도 추진한다.
2035년까지 매출 1조 원 규모의 스타팹리스 10개사를...
LG전자가 1차 협력사에 지급한 대금이 2차 이하 협력사로 전달되는 비율인 상생결제 낙수율은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12.7%다. 지난해 LG전자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대금결제를 지원받은 2ㆍ3차 협력사는 1100여 곳에 이른다.
한편 LG전자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경쟁력 강화 △차세대 기술 개발 △자금 지원 △교육 지원 △인프라 개선 등 5대 상생과제를...
풍부한 유동성 덕분에 전향적으로 대출과 투자를 집행했던 수많은 은행과 투자기관들은 지난해 4분기부터 이유불문하고 문턱을 높였고, 기업을 외면하기 시작했다. 전 세계 금융 리더인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급격한 금리 인상, 이른바 ‘빅스텝’을 연이어 단행한 이후로 예견된 상황이었다. 그렇다 하더라도 시장 지배자로서 캐시카우를 손에 쥔 일부 대기업을...
대기업은 신용대출 비중이 높은 반면 중소기업은 안전한 담보대출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매출이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해 대출한도를 줄이고 금리를 올려 ‘비 올 때 우산을 뺏는’ 영업행태가 반복되고 있다.
중소기업들이 과도한 금융비용 부담으로 쓰러지면 금융권의 위기로도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상황이 닥치기 전에 은행들은 고금리로...
박찬우 KDB미래전략연구소 연구위원은 “기업 대출 수요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경기 둔화에 대비한 유동성 확보 노력, 직접 금융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애로 등으로 기업 대출 수요는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의 고통이 커지자 당국은 은행권의 ‘실질적인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이복현...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은 각각 9000억 원, 4조3000억 원 증가했다. 윤 차장은 "대기업의 경우 연말 일시상환분의 재취급 등 전월의 계절요인 소멸 및 회사채 발행 확대에 따른 대출수요 둔화 등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은 일부 은행들의 대출 확대 노력 등으로 증가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예금은행의 수신(예금)...
6그룹에선 국내 대기업과 대형 PE들의 투자 사이클 전반의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곽 그룹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었던 지난 2년간 정부가 금융기관에 대해서 대출 만기 연장 정책을 펴다 보니 회생 M&A가 잠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자보상배율을 보면 감독 당국 입장에서도 언제까지 억제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자연스럽게...
은행의 수익 원천이 대출금리밖에 없어서 계속 금리가 올라가고,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만큼 은행의 매출 경로를 다양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 구매확인서 발급에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중소기업은 대기업을 통한 간접수출이 많은 만큼 이들 기업이 인증서를 발행해주면 향후 직접 수출에도 도움이 된다는...
우리은행 관계자는 “EU 공급망 실사 확산, 대기업의 협력사에 대한 ESG 관리 강화 등으로 중소기업에게도 ESG 경영에 대한 동참을 요구하고 있다”며 “ESG 경영 도입과 실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시대적 흐름에 동참하고 시장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순 한화자산운용 리츠사업본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장기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와 더불어 대기업, 공공기관 중심의 임차인으로 구성된 안정적인 오피스 자산을 바탕으로 공실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배당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화리츠는 현재 한화손해보험 여의도 사옥과 한화생명보험 사옥 네 곳(노원·평촌·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