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 13일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에서 밝힌 집권 4년차 국정 운영 방향의 후속 조치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과테말라를 방문 중인 원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협의회에 앞서 오는 18일 귀국하는 대로 더민주 이 원내대표와 노동개혁 4개 법안을 놓고 물밑 접촉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표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한 입장 발표문에서 기간제법을 제외하고 파견법을 비롯한 노동개혁 4법을 처리해 달라는 박 대통령의 요청에 대한 거부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우리 당은 노동5법과 관련해 기간제법과 파견법을 제외한 3개 법안은 우선 처리하자고 누누이 제안했으나, 정부여당은 일괄처리만을 고집하며 무작정 밀어붙였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대국민담화 발표 뒤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정부 대응 중 하나로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도입 검토 가능성을 언급했다. 하지만 이것도 핵 앞에선 보잘것없는 대응이라는 평가다.
‘현실주의 국제정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한스 모겐소(Hans J. Morgenthau)는 “핵 비보유국이 보유국에 대들다간 멸망하거나 항복하거나 둘 중...
그러면서 “파견법의 반의 반 내용을 담은 법도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며 “정부와 새누리당이 현재 법안의 내용을 포기하고 내용을 전면적으로 바꾼다면 검토할 용의가 있다”고 협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기간제법을 제외한 노동 4법의 우선 처리를 제안했다. 그동안 야당은 기간제법과 파견법을 반대해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14일 “대통령은 잘하는 건 다 대통령 덕이고 잘못된 건 야당과 국회 탓이라고 되풀이 했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정면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대통령은 이번에도 국민화합과 책임정치를 표방했지만, 야당 탓 국회 탓만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을)...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13일 “문 대표가 14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서면 담화로 대체하기로 했다”며 “당 대표 신년 기자회견은 다음주쯤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신 14일에는 박 대통령의 회견에 대한 반박을 담은 성명만 발표하기로 했다.
문 대표 측 관계자는 "대통령의 회견을 단순히...
한편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후 다섯 번째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가진 직후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협상이라는 것이 여러가지 현실적으로 100% 만족할 수는 없다"며 "외교부 차원에서 지방곳곳을 다니면서 관련단체 피해자 할머니들과 만나서 노력을 했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진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직후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어 4대 분야 25개의 후속과제를 선정하고 즉각 추진키로 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오균 국무1차장 주재로 열렸으며 기획재정부, 외교부, 국방부, 통일부, 고용노동부 등 14개 부처 차관 등이 참석했다.
4개 분야는 △국가안보 확립 △경제혁신 추진 △새로운 한ㆍ일 관계 정립...
국민의당은 13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관련, “선거구가 획정되지 못하는 전대미문의 상황은 근본적으로 대통령의 잘못된 대국회 압박과 여기에 동조한 새누리당의 잘못된 협상태도에 기인한다. 선거일정 재검토를 포함한 신속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 이태규 대변인 대행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유감스럽게도 대통령의...
중견기업계가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관련해 공감을 표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3일 논평을 내고 "지속적인 수출 부진, 내수 침체, 후발국 추격에 따른 글로벌 경쟁력 하락 등 우리경제의 저성장 고착화를 우려케하는 위협요소가 여전한 가운데, 경제활성화와 구조개혁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호소에 공감한다"고...
중소기업계가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3일 논평을 내고 "북한의 제4차 핵실험에 대한 단호한 대응의지에 동의한다"며 "노동개혁법안과 경제활성화법의 조속한 법제화를 촉구하는 대통령 의지를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이번 북한 핵실험 사태와 함께 대내외 경제환경의...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대국민담화 발표 및 기자회견을 통해 “일자리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차선책으로 노동계에서 반대하고 있는 기간제법과 파견법 중에서 기간제법은 중장기적으로 검토하는 대신, 파견법은 받아들여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노동개혁 4법만이라도 통과되어 당장 일자리를 기다리고 있는 청년과 국민, 일손이 부족해 납기일도 제때...
[카드뉴스] 박근혜 대통령 “위안부 협상 정치적 공격 안타까워… 소녀상 이전은…”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취임 후 다섯 번째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위안부 협상에 대해 “피해자 할머니들과 만나서 진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들었다”며 “협상이라는 것이 현실적으로 100% 만족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대국민담화와 관련 노동개혁법 등 정부가 추진 중인 구조개혁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한 것에 지지의 뜻을 표했다.
전경련은 이날 박 대통령의 신년 대국민 담화에 대한 논평을 통해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단호한 대응 의지표명과 경제위기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노동개혁법과 경제활성화법 등 쟁점법안의 조속한...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대국민 담화 발표 및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즉답을 피한 채 이같이 말했다.
다만 박 대통령은 “왜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지 저는 모르고, 그것은 국민께 여론조사를 해서 ‘왜 찬성하십니까’ 물어봐야 그 게 제일 정확할 것 같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 대해 “국정을 지탱하는 두 축인 안보와 경제가 비상상황이라고 말씀했다. 이 비상상황 극복을 위한 관련법을 국회에서 좀 빨리 통과시켜달라는 절절한 호소했다”며 “대통령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박 대통령이 노동개혁 5법 가운데 4개법이라도 통과시켜달라고 호소한 것과...
박근혜 대통령의 13일 다섯 번째 대국민담화를 바라보는 여야의 시선은 엇갈렸다.
새누리당은 경제 재도약과 북한의 핵도발 대응에 대한 박 대통령의 의지를 높게 평가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책임 떠넘기기”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안보와 경제상황에 대한 대통령의 절절한 호소였다”며 “특히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