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에도 1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검찰이나 특검 수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검찰 수사는 변호 준비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특검 수사는 임명 과정이 공정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대면조사를 거부했다.
박 전 대통령이 헌법상 보장된 불소추 특권을 악용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지만 '버티기'에 들어가면서 검찰은 핵심...
정부와 선거관리를 위해 잘 협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확정된 이후 곧바로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했다. 김 위원장은 오는 11일 정오 정부 과천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번 대선의 의미와 중요성, 엄정하고 공정한 선거 관리 의지와 방향 등을 밝힐 계획이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 관련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제는 수용하고, 지금까지의 갈등과 대립을 마무리해야 할 때”라며 이 같이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또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서 내려진 것이며 대한민국은 법치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자유민주국가”라며 “우리 모두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무회의에 이어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정 운영의 방향과 각오를 밝히고 국민통합과 화합을 위한 각계의 협조와 성원을 당부드리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또 “현 상황에서 내각에게 주어진 책무는 막중하다”면서 “새로운 정부가 안정적으로 들어설 수 있도록 공정한 선거관리...
생명과 안보를 지킴에 있어 한 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전군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NSC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뒤이어 오후 5시에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황 권한대행은 담화를 통해 분열된 국론을 하나로 통합하고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협조를 부탁하고 흔들림 없는 국정 운영의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10일 삼성동 사저로 복귀하지 않고 청와대 관저에서 하룻밤 더 머무르기로 했다. 이날 중으로 헌재의 파면결정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 발표도 하지 않기로 했다.
박 대통령 측은 이날 “삼성동 상황 때문에 오늘 이동하지 못하고 오늘 관저에 남는다”며 “오늘 입장이나 메시지를 내놓을 계획도 없다”고...
청와대는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직후 한광옥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 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관저 퇴거와 대국민 담화 발표 여부 등 향후 절차를 논의했다.
수석 비서관 회의에서 참모들은 박 전 대통령이 대국민 메시지를 낼지, 낸다면 어떤 내용으로 준비할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 전 대통령의 퇴거 시기와 행선지, 즉 삼성동...
황 권한대행이 내놓을 ‘대국민담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황 권한대행은 리더십 공백에 따른 극심한 국론 분열, 사회 갈등이 예상되는 만큼 황 담화에서 국민에게 국정 공백을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는 한편, 탄핵 과정에서 불거진 보수ㆍ진보 진영의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 통합을 이뤄내기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피청구인은 대국민 담화에서 진상 규명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하였으나 정작 검찰과 특별검사의 조사에 응하지 않았고,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도 거부하였습니다. 이 사건 소추사유와 관련한 피청구인의 일련의 언행을 보면, 법 위배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할 헌법수호의지가 드러나지 않습니다.
결국 피청구인의 위헌․위법행위는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당시에는 언론 보도 등을 통해 국정농단의 주범인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의 입시부정이 드러나고, 박 대통령의 이해할 수 없는 대국민담화가 국민의 분노를 살 때였다. 이후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된 이후에도 촛불은 꺼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 밝아졌고 평화로운 집회를 이어가며 평화집회의 선례로 조명받기 시작했다.
새해 들어서도 촛불 혁명은 계속됐다. 이달...
11월 4일 박근혜 대통령이 1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면서 3거래일간 소폭 증시가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9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장중 1931.07포인트까지 하락했다.
12일 열린 제3차 촛불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00만 인파가 광화문 광장에 모이는 등 탄핵 열기가 달아올랐다. 국회는 16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사건 국정조사...
정 의장은 이날 담화문을 내고 “탄핵시계가 막바지로 흐르면서 이를 둘러싼 국론분열과 대립이 위험 수위를 넘나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이 담화문을 낸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정 의장은 “최근 민주주의의 가치를 부정하고 훼손하는 일이 종종 벌어지고 있어 매우 안타깝고 걱정스럽다”면서 “일각에서 벌어지는 헌법기관에 대한 부당한...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국정 역사교과서 사용을 위한 연구학교 지정 신청은 개별 학교의 선택에 달린 문제이므로 일부 교육청과 단체가 이를 방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교의 자육적인 선택을 방해하는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 있을 경우 교육부는 학교를 보호하기 위한 모든 법적 조치를...
박근혜 대통령이 3번의 대국민담화를 할 때마다 국민의 분노는 더 솟구쳤다. 잘못을 저지른 것도 잘못이지만 더 큰 분노는 '잘못한 적 없다'는 태도, 사과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모든 것은 권력이 집중돼서 생긴 문제다"고 말해 출연진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는 "권력자의 선한 의지 이런 거 믿으면 안 된다. 제도 등 시스템을...
지난해 '썰전'은 '최순실 관련 이슈를 좀 더 생생하게 다루기 위해 방송 당일 오전 9시 추가 녹화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문 발표에 관한 내용을 다루기 위해, 새벽에 긴급 녹화를 한 뒤 방송 당일에 추가하기도 했다.
한편, 유승민 의원이 출연한 '썰전'은 오는 2일 밤 10시 50분에 전파를 탄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4일 2차 대국민담화에서 세월호가 침몰할 당시 일정을 국민에게 나중에 소상히 알리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몇 개의 유리한 입장만 나열한 게 전부다. 이후 헌법재판소의 요구에 어쩔 수 없이 뒤늦게 공개한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일정은 여전히 허점이 많고 의문투성이다. 오히려 여타 국가기관들이...
오는 23일에는 신년 대국민담화를 통해 직무가 정지된 박근혜 대통령 대신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정치와 외교를 넘나드는 행보에 정치권에선 황 대행이 사실상 대권 행보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내놓는다. 16일 황 대행과 새누리당 지도부와의 만찬에서 새누리당 관계자는 “권한대행이 국민들에게 인기가 좋다”며...
박근혜 대통령도 지난해 1월 13일 기자회견을 병행한 대국민담화를 한 바 있다.
황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직무를 맡아 온 소회와 국정운영의 성과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정부 부처의 신년 업무보고가 11일 마무리된 만큼 향후 권한대행 체제에서의 새해 국정운영 방향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의 위기관리 대응능력에 확신을...
이날 JTBC '뉴스룸'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정호성 전 비서관은 최순실 씨에게 "정홍원 총리 때 다 얘기를 해서 똑같습니다"라며 당시 정홍원 국무총리가 국정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 발표한 대국민 담화가 사흘 뒤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말할 내용과 겹친다고 말한다.
하지만 최순실 씨는 "그래도 그거는 꼭 해줘야 한다. 중요한 거라서 (박...
교육부는 접수된 의견을 반영해 중학교 역사·고등학교 한국사 최종본을 완성해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27일 오전 11시 세종청사에서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국민담화 형태로 국정교과서의 현장 적용 방안을 발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