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대구지방검찰청은 4일 대구지방경찰청에서 재신청한 신천지대구교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재차 반려하고 보완수사를 지휘했다. 검찰은 같은 사안에 대해 2일에도 경찰의 압수수색 영창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경기도 과천에 있는 신천지 본부에서 신도 및 교육생 명단과 예배별 출석기록 등을 행정조사...
검사 중 인원은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검사 마무리로 3일 3만555명에서 이날 2만1810명까지 줄었다.
다만 권 부본부장은 “겉으로 드러나는 숫자 자체는 사실 현재로서는 의미를 두기가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체 규모가 줄어드는 듯 보인다고 하더라도 중심 증폭집단의 모수 자체가 한정돼있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한정된 모수에서 확진자를 찾아낸...
사용 방향을 협의하는데, 신천지는 특별한 절차 없이 기부해 모금회 내부에서 기부금에 대한 사용 방법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신천지는 이날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과 전국 재난 활동·구호 물품 지원을 위해 120억 원을 기부했다고 발표했다. 기부금은 신천지대구지회에서 100억 원, 중앙회가 20억 원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조정관은 "경산시는 대구와 동일한 생활권에 해당하고, 경북 신천지 신도 환자 262명의 절반가량인 135명이 거주하고 있다"며 "지역 내에서 2차 감염과 집단 감염 등의 사례도 나타나는 상황"이라고 지정 배경을 밝혔다.
중대본은 경산시 내 신천지 신도 중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543명을 전원 자가격리 조치했고, 이외 신도와 교육생 245명은...
5일 대전시청에 따르면 대전시 유성구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1명과 20대 남성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청에 따르면 대전 17번째 확진자 A(40대·여) 씨는 대전 11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밀접접촉자의 부인이다.
또한 대전 18번째 확진자 B(20대·남) 씨는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신천지 신도로 알려졌다.
◇신천지 홈페이지, 중학생에게 해킹당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홈페이지가 4일 오전 한때 해킹당했습니다. 신천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교단 홈페이지 내 '코로나19 관련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가짜뉴스 Q&A' 페이지에 들어가면 해커의 조롱 섞인 팝업과 불상 사진이 등장했는데요. 팝업에는 '신천지 사이트 중학생한테 다 털렸죠ㅋㅋㅋㅋ...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을 자주 드리지 못하다가 대구 최초 확진자인 31번 환자가 나온 뒤 대구 신천지교회를 중심으로 빠르게 지역사회로 감염되면서부터 매일 안부를 묻게 되네요. 최근 지인 중 한 분의 아버님도 대구에 사시는데 확진 판정을 받자마자 돌아가셨다는 얘기에 걱정이 더 커집니다. 대구에 병상이 턱없이 부족해 일부 확진자가 자가격리 도중 사망했다는...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대량 확산시킨 대구 신천지교회의 감염원 찾기가 여전히 미궁에 빠져 있다. 방역 당국은 우한시와 중국에서 입국한 신천지 신도에 대한 조사와 함께 국내 확진자들에 대한 조사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확진자는 809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5621명, 사망은 5명이...
특히 지역사회 전파 초기 대구 신천지교회(신천지예수교회 다대오지성전)와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으로 특정됐던 감염 경로는 전국 의료기관과 종교시설로 다변화하고 있다.
서울에선 은평성모병원에서 14명, 성동구 아파트에서 14명,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6명이 발생했으며, 부산에선 온천교회에서 33명의 환자가 나왔다. 경기는 수원시 생명샘교회에서...
2020년 대구. 이름도 생경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온 나라가 패닉에 빠졌습니다.
하루하루 늘어가는 확진자와 사망자. 이 숫자가 늘어갈수록 국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정치권은 여야 가릴 것 없이 ‘신천지’를 놓고 정쟁을 벌입니다. 총선이 코앞에 닥쳤고 서로를 견제할 도구 가운데 ‘코로나19 만한 게 없겠다’ 싶었던...
대구 신천지교회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산됐고, 앞으로 관련 비율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전국적으로 약 65.6%가 집단발생과 연관이 있다고 발표했다. 기타 산발적 발생사례 또는 조사·분류 중인 사례는 약 34.4%이다.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516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5328명, 사망은 5명이 늘어난 33명...
신천지보다 더한 문제가 있어도 검찰 일은 검찰에 맡기고 장관은 포괄적 수사 지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추 장관은 "제출 명단에 대해 각 지자체가 이미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며 "대구에서는 정부에 제출된 명단이 9337명인데 1987명의 추가 인원 명단을 수령했다"고 말했다. 그는 "야당 대표가 누구든지 협조해야 한다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 대한 강제수사를 지시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자 한 방송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국민 86% 이상이 압수수색의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4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확산 방지를...
그는 "신천지에 대한 대구 전수조사가 끝나감에 따라 코로나19의 확산, 감소를 가르는 중대 국면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부터 방역 집중력이 우리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보건복지부 장관 등 방역 컨트롤타워를 흔드는 고발 조치부터 당장 철회할 것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우리 정부도...
◇'박근혜 시계' 로만손 "이만희 시계 우리 것 아냐"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대통령 시계'를 제작한 '로만손' 측은 지난 2일 신천지 예수교회의 이만희 총회장이 차고 나온 '박근혜 시계'에 관해 "자사가 만든 시계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로만손 측은 "이 총회장이 찼던 시계와 자사 제품은 다이얼 모양이 다르며, 금장 시계는 제작한 적...
지난달 17일 30명에 불과했으나, 18일 신천지(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신도인 31번 환자(61·여)가 추가되고, 다음 날부터는 31번 환자가 다녀간 대구 신천지교회(신천지예수교회 다대오지성전)를 중심으로 확진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20일에는 환자가 100명을 돌파하고, 엿새 뒤인 26일 1000명도 넘어섰다. 이때부터 하루 500명 이상의 환자가 추가되면서 이날...
확진자가 많은 대구에서는 약 66% 이상이 신천지대구교회 신도들인 것을 확인됐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지금까지 신천지대구교회 신도 유증상자 가운데 약 5000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고, 이 중 2300여 명이 양성으로 나타나 특별히 양성률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구 지역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와 관련된 사례는 더욱 늘어날...
것인데, 이게 적합한 모델이냐는 데에는 이견이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신천지에 대한 강제수사 문제에 대해서는 "특정 종교집단에 차별적 조치는 할 수 없다. 다만 신천지가 감염병 예방 지침에 따르지 않는다면 정부는 당연히 조치해야 할 것"이라며 "신천지 교회 측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협조했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신천지 신도들이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예배를 드리러 가거나, 폐쇄된 건물에서 버젓이 모여 회의를 하는 등의 사례 등이 JTBC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고발된 바 있다.
지난 1일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자가격리 의무를 지키지 않은 5명을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보건당국의 자가격리 지침을 어길 경우 처벌을 강화할 방침이다. 국회는 지난달 26일 이른바...
대구 신천지교회(신천지예수교회 다대지오성전)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전파가 2·3차 감염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함에 따른 조치다. 부족한 병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영덕 삼성인력개발원과 경주 농협교육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해 경증환자들을 수용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