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신천지 전수조사가 일단락되고, 대구ㆍ경북 이외의 지역에서 확산이 제한적임을 감안할 때 신규 확진자수 증가속도는 점진적으로 둔화될 전망이다. 중국 증시도 2월초 신규 확진자수가 정점을 통과한 이후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셋째, 반도체 가격 및 원ㆍ달러 환율 상승 효과 등으로 반도체, KOSPI 실적 불안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코로나19 영향에도...
[오늘의 라디오] 2020년 3월 9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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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마음아파트, 사상 첫 코호트 격리 “대구시의 부실조사 및 늑장 대응...의혹 많아”
- 박재형 기자 (대구 MBC)
46명 집단 확진 대구시 임대아파트, 신천지 신도들이 모여 산 이유는
- 변상욱 대기자 (CBS 前 대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대구교회 교인이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거부하고 도주한 사건이 벌어졌다.
대구시에 따르면 8일 오후 8시 20분께 경북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중이던 코로나19 확진자 A(67)씨는 센터 앞에서 난동을 피웠다.
이에 방역 당국은 A씨를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병실 이동 과정에서 간호사 머리 등을 잡아당긴 뒤 도망갔다....
8일 대구시와 문성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신천지 교인인 주차관리 직원 A씨가 코로나19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지난 4일까지 A씨가 다녔던 병원건물 11층 교회 교인과 입원 환자 등 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환자와 직원, 간병인 등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아 이날 오전까지 문성병원 관련 추가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었다. 입원 중 확진 판정을...
신천지 신도들이 다수 거주하는 대구 한마음아파트에서 입주민 140명 중 46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총확진환자 중 신천지 관련 사례는 4482명으로 62.8%에 달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선 1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는데, 이 중 입·퇴원환자 6명은 모두 동일한 병동에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설별로 신천지(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신도들이 다수 거주하는 대구 한마음아파트에서 입주민 140명 중 46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총 확진환자 중 신천지 관련 사례는 4482명으로 62.8%를 차지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선 1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입·퇴원환자 6명은 모두 동일한 병동에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천안 운동시설...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된 대구 한마음아파트에선 추가 확진환자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권 부본부장은 “(해당 아파트에선) 환자가 많이 발생했을 뿐 아니라 신천지 교도들, 특히 낮은 연령대로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따라서 추가적으로 환자가 더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격리기간은 일단은 발생한 시기부터...
이 아파트 입주민 142명 중 92명이 신천지 교인이었다.
7일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국내 첫 아파트 대상의 코호트 격리가 시행된 달서구 한마음아파트의 거주자 141명 중 94명이 신천지 교인이라고 밝혔다.
코호트 격리는 전염병 전파 가능성이 있는 환자와 의료진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어 격리하는 방역 조치다. 국내에서 아파트에 코호트 격리...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7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에서 진행된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대구 신천지 신도의 90% 이상 진단검사를 받는 등 고위험집단의 진단검사가 거의 완료됨에 따라 대구의 확진환자는 서서히 안정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일반 시민들의 진단검사 양성률도 9~10%대...
권영진 대구시장은 7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지 않고 있는 신천지대구교회 교인에 대해 이날 중으로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행정명령을 했다.
권 시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 하루 검사를 받은 신천지 교인 709명 가운데 2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양성률이 33.3%다"며 "신천지 교인에 대한 자가격리를 연장하고 끝까지 진단검사를 해야...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들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면서 하루 800~900명 이상이 급증하기도 했다.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확진자는 3000명을 넘어섰고, 5일 두배인 6000명을 넘어섰다.
격리해제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날 격리해제 환자는 20명이 늘어 총 108명이 됐다.
한편 중증이상 환자는 57명으로 위중이 31명, 중증으로 분류된 환자가 26명이라고...
대구 확진자의 72% 이상은 대구 신천지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까지 국내 코로나19 발생의 71.7%는 집단발생과 관계가 있었다.
신천지 외에도 전국에서는 집단시설, 다중이용시설,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집단 발생 사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경기에서는 성남 분당제생병원에서 현재까지 9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확진자와 접촉력이...
권영진 대구시장이 신천지대구교회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성금 100억 원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시장은 6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언론 브리핑에서 "신천지 교인에게 엄중한 경고로 이날 브리핑을 시작한다"며 "신천지교회와 이만희 총회장이 해야 할 일은 돈을 내는 것이 아니라 정부와 대구시 방역...
신규 확진자 중 490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와 경북 각각 367명, 123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대구(4693명)와 경북(984명)의 총 확진자는 5677명으로 전체 90.3%를 차지했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울 2명, 부산 3명, 대전 2명, 경기 10명, 강원 2명, 충북 3명, 충남 4명, 경남 3명 등이다.
광주는 환자 1명의 소관 지역이 대구로 재분류되면서 1명...
신천지는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위한 생활 치료센터를 마련하겠다고도 전했습니다. 신천지 측은 "신천지예수교회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온 것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총회장께서 기자회견에서 밝히셨듯이 물적, 인적 지원을 힘닿는 데까지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기부는 대구지회가 100억, 중앙회가 20억 원을 기부한...
이들은 대부분 신천지를 통한 집단감염인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코로나19 덕분에 우리나라의 신천지 교인의 다수가 청년층이라는 사실도 국민들이 알게 됐다. 우리 사회가 청년세대 문제에 무기력하게 손 놓고 있는 동안, 신천지는 사회에 마음 붙이지 못한 불안한 청년층을 문화전도를 통해 정성 들여 공략해 신도로 삼아왔던 것이다.
결국 바이러스는...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확진 사태를 불러온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들에 대한 검사가 마무리되면 최대 약 2000명의 확진자가 더 나올 것으로 우려된다. 다만 이를 기점으로 확진자 증가세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도 또 다른 지역사회 전파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브리핑에서 “전체 규모가 줄어드는 듯 보인다고 하더라도 중심 증폭집단의 모수가 (대구와 신천지에) 한정돼 (지금까진) 한정된 모수에서 환자를 찾아낸 것이라고 판단된다”며 “문제는 그 집단에서 연결고리를 바깥으로 놓는 것으로, 그러면 그 다리를 타고 넘어간 바이러스가 또 다른 증폭집단을 만들어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