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부터 분양대금에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등 대출 규제가 강화돼 입주나 분양물량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미분양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분양된 대구·경북 등 지방 아파트 단지에서 무더기 미달 사태가 발생했다.
대구 달서구 감삼동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3차'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대구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1933가구다. 이는 2020년 같은 기간 대비 69.1% 상승한 수치로, 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93.3%) 다음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1월(419가구)과 비교하면 5배 가까이 상승했다.
오피스텔이 아파트보다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롭다는 점도 수요를 견인하는데 한몫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
그런 만큼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을 예측할 때 참고하는 여러 지표 중 입주물량, 미분양 주택 수와 함께 낙찰가율을 꼽는다.
실제로 지난달부터 아파트값이 하락 전환한 대구의 경우 아파트 경매 낙찰률이 올해 2월 112.8%로 최고치를 찍은 뒤 꾸준히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달에는 99.7%로 100%를 밑돌아 감정가보다 싸게 낙찰받는 사례도 이어졌다. 이달에도 대구...
2019년~2020년 연평균 아파트 3만여 가구가 분양된 대구는 미분양이 적체되고 매수심리가 꺾이면서 청약시장의 움직임도 둔화했다. 경북, 전남 등도 입지별로 청약 미달 단지가 나타나면서 경쟁률이 하향 조정됐다.
올해 전국의 3.3㎡당 평균 아파트 분양가는 1305만 원으로 지난해(1398만 원)보다 소폭 낮아졌다. 서울과 경기 과천, 하남 등에서 민간택지...
중구(-0.06%)는 대신ㆍ남산동 위주로, 동구(-0.05%)는 신서ㆍ 방촌동 구축 위주로 하락하는 등 신규 입주와 미분양 물량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했고, 수성구(0.00%)는 보합을 유지했다.
전셋값도 수도권·지방 등 상승 폭 축소…세종·대구는 매매 이어 전셋값도 내림세
매매에 이어 전셋값도 지난주 대비 상승 폭이 축소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6...
이 때문에 초과 공급 이슈가 지속하면서 수익률 하락과 공실 및 미분양 우려도 계속됐다.
하지만 올해 6만4007실로 급감했고 내년 5만1089실, 2023년 4만4965실로 더 감소할 예정이다. 분양도 2020년과 2021년에 상대적으로 줄어 일정상 2024년까지 입주물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다.
여기에 아파트 공급 부족 현상이 개선되지 않으면서 오피스텔...
동탄 등 수도권 '만점통장' 속출대구 등 지방선 무더기 미달사태"주택시장 침체…온도차 커질 것"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의 청약 온도 차가 뚜렷해지고 있다. 서울 등 핵심지에서 분양하는 단지는 만점짜리 통장이 속출하며 청약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지만 지방에서는 미분양이 쌓여가는 등 청약시장의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21일 한국부동산원...
다만 대구는 2017년 126가구에서 올해 10월 말 기준 1933가구로 미분양주택 물량이 많이 증가했고 세종은 도시형생활주택에서 미분양이 발생하며 2016년부터 이어져 오던 미분양 '제로' 행진을 멈췄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집값 상승세로 그간 저평가받던 지역들의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다"며 "올해는 작년보다 미분양 물량이 더...
대구는 이번 주에도 아파트값이 0.03% 떨어졌다. 부동산원 측은 “신규 입주 및 미분양 물량 부담이 지속하는 가운데 동구(-0.06%)는 신기ㆍ신서동 구축 위주로, 중구(-0.05%)는 대신ㆍ남산동 위주로 가격이 하락했다”라며 “달성군(-0.01%)은 유가ㆍ다사읍 신축 위주로 매물이 증가하며 가격이 하락해 보합에서 하락으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세종은 7월...
미분양 우려를 이유로 건설사들이 주택 공급을 꺼려서다. 충북 제천시는 5년째 아파트 민간분양이 없다. 제천시를 비롯한 지방 소도시 주민들 입장에선 신규 주택 공급이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다. 한동안 민간분양이 끊겼던 전북 김제시는 8월 분양에서 청약접수 경쟁률이 최고 4.61대 1을 기록하는 흥행을 거뒀다.
이런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국회에선 지방...
특히 대구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아파트값이 0.02% 하락했다. 부동산원 측은 “신규 입주 및 미분양 물량 부담이 지속하는 가운데 동구(-0.04%)는 봉무·신암동 위주로, 달서구(-0.04%)는 대천동 입주 물량(11월 월배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 1533가구 입주) 영향 등으로, 중구(-0.04%)는 대신동 신축 위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세종은 지난 7월 26일...
특히 대구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아파트값이 0.02% 하락했다. 부동산원 측은 “신규 입주 및 미분양 물량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동구(-0.04%)는 봉무ㆍ신암동 위주로, 달서구(-0.04%)는 대천동입주 물량(11월 월배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 1533가구 입주) 영향 등으로, 중구(-0.04%)는 대신동 신축 위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세종은 지난 7월 26일 이후...
부산(0.22%), 광주(0.24%) 등 5개 광역시가 0.15% 상승한 가운데 대구는 신규 입주 및 미분양 물량 부담으로 아파트값이 0.02% 하락했다. 세종은 신규 입주물량과 추가 공공택지 개발 부담 등으로 고운ㆍ반곡동 위주로 하락 폭이 확대돼 지난주(-0.10%)보다 이번 주 -0.12%로 집계돼 내림세가 짙어졌다.
전셋값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상승폭이 줄면서 안정세를...
2023년까지 7만1000가구 입주 예고에도 청약 치열…'미분양 속출' 대구와 정반대
인천에선 올해 입주 물량의 4배가 넘는 7만 가구가 2023년까지 집들이에 나설 예정이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인천에는 내년 3만2426가구, 2023년 3만9063가구가 입주한다. 이처럼 ‘입주 폭탄’이 예고된 상황에서 인천의 높은 청약 경쟁률은 이례적이라는...
2개월 연속 미분양 2000가구 돌파곳곳에 광고현수막·계약금 할인도
대구 미분양 주택이 5년 8개월 만에 2000가구를 돌파했다. 대형 건설사가 분양한 아파트도 1순위 청약에서 미달 사태가 발생하는 등 한파가 몰아치면서 최악의 미분양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 현황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9월 총...
운정신도시 등 수도권 아파트 두세 자릿수 경쟁률'미분양 속앓이' 대구에서도 1순위 마감 단지 나와중대형 오피스텔도 인기몰이…"청약수요 더 늘 것"
아파트와 오피스텔 청약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로 잔금 대출 등이 힘들어지는 내년 전에 청약을 받으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청약시장에 그야말로 광풍이 몰아치고 있다....
내년 1월부터 잔금대출도 규제무주택 실수요자 청약시장 몰려대구·제주 등 미분양 속출 지역최근 '1순위 마감' 성공 잇따라
중도금 대출이 개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칼날을 피하면서 가뜩이나 달아오른 청약시장이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정부는 신규 분양 아파트에 적용되는 중도금 대출을 실수요자 보호를 위해 규제 대상에서 제외했다. 잔금 대출...
다만 충남은 2023년까지 입주물량이 약 3만 가구 이상 예정돼 있고 일부 지역은 미분양 물량도 많이 남아있는 만큼 신중한 투자 판단이 필요할 전망이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청약 접수를 마감한 홍성 자이는 평균 17.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충남 홍성군 홍성읍에서 분양한 이 단지 최고 경쟁률은 43.2대 1(전용면적 128㎡형)로 수도권...
6월 말 기준 대구 시내 미분양 아파트는 1017가구에 이른다. 지난해 말(280가구)와 비교하면 반 년 만에 세 배 넘게 늘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도 144가구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신규 택지까지 만들면 분양 시장 상황은 더욱 어려워진다.
분양시장 침체 여파는 매매시장으로도 이어졌다. 지난달 KB국민은행 조사에서 대구는 전국 시·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