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25일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공개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권·대권 분리에 대해선 현행 당헌 유지가 50.9%, 개정이 47.3%로 집계됐다. 대표와 최고위원 분리선출 관련해선 60%가 반대 의견을, 38.3%가 찬성 의견을 냈다. 반면 선거인단 확대에 대해선 62.4%가 찬성했으며 이중 책임당원 수준인 14만명으로의 확대가 44.7%로 가장 높게 나왔다. 소속...
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한나라당 책임당원을 상대로 전화 자동응답(ARS)방식을 통한 당헌·당규 개정 전수조사를 마무리하고 있는 중”이라며 “모레(27일)까지 끝장토론을 벌여 30일 밤 9시까지 결론을 내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당의 고질적 질병인 금권·줄세우기가 없는 ‘3무(無)경선’이 돼야 한다”며...
이들 인사는 당헌 개정 사안인 만큼 당무위원회와 중앙위원회 의결을 거쳐 6월 초 임명을 최종확정한다.
민주당은 또 정책위수석부의장에는 주승용 의원을,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에는 정성호 전 의원과 이철희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임명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과 통합이 첫발을 내딛는다”면서 “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8%에 그쳤다.
이번 설문조사는 소속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전체 253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됐고, 이중 총 165명이 응답해 65%의 응답율을 보였다.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25일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당헌·당규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30일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당내에서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박근혜 역할론’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19일 황우여 신임 원내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당권ㆍ대권의 분리를 규정한 현행 당헌의 개정 움직임을 ‘정치 후퇴’라며 반대했다.
이 때문에 7월4일 전당대회는 물론 당분간 정치 전면에 나서지 않은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는 20일 박근혜 전 대표가 당권·대권을 분리한 당헌·당규 개정에 반대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당이 위기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과거 틀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미래를 포기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정 전 대표는 이날 논평을 통해 “현행 규정을 유지하자는 것은 변화를 거부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는 19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전당대회와 관련한 당헌·당규 개정 작업을 위한 설문조사가 진행중”이라며 “25일 설문조사 결과를 갖고 의원총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대표는 “25일 오전에는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오후에는 원외 당협위원장을 포함한 합동 연석회 형식으로 의원총회를 진행할 것”이라며...
논의 주제는 아무래도 당내 최대이슈인 쇄신방향을 비롯해 당헌·당규 개정을 비롯한 전당대회 방식, 그리고 감세 철회 등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에 대한 박 전 대표의 입장 여하에 따라 신임 지도부의 조타 방향도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앞서 황 원내대표는 “박 전 대표가 충분히 일할 수 있는 장이 열렸으면 한다”며 “무엇을 원하고 그 일을 하려면 내가...
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한 뒤 “25일엔 전당대회 관련 당헌·당규 개정 문제를 중심으로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연석회의가 있어 (감세를 논의하기 위한) 정책의총은 30일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황 원내대표가 감세 논쟁에 대해 계파 대결을 우려한 것은 자신을 세웠던 신주류 연합이 수도권 소장파와 친박계로 나뉘어 감세 철회에...
그는 “대선 경선주자가 대선 1년 6개월 전부터 선출직 당직을 맡지 못하게 한 당헌 당규 개정 여부를 논의했다”면서 “그러나 당권 대권 분기기간의 축소 문제와 관련해서는 부정적 의견이 다수였다”고 전했다. 다만 당 대표 선출방식과 관련해 선거인단을 대폭 늘려야 한다는 데는 합의했다.
정 의원은 또 “모임 차원의 후보 단일화 논의는 ‘새로운 한나라’와는...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30일까지 7.4전당대회와 관련한 당헌·당규 개정을 마무리키로 했다. 또 비대위는 △당헌·당규 개정 및 공천제도 개혁 △정치선진화 및 국정쇄신 △당 비전 및 정체성 등 3개의 소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비대위는 16일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내용을 결정했다고 안형환 대변인이 전했다.
안 대변인은...
그러나 당권·대권을 분리한 당헌·당규 개정을 놓고는 두 사람 간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원장은 “힘 있는 대표를 뽑아 당을 구해야 한다는 취지에 황 원내대표도 공감했다”고 했지만, 황 원내대표는 “비대위가 위원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서 논의하면 된다”고 일정 부분 선을 그었다.
이들은 또 황 원내대표가 겸하고 있는 대표권한대행과 정...
차기 전당대회를 어느 진영이 관리하느냐에 따라 세확보 뿐 아니라 경선룰 개정 등 당권의 향배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비상대책위원회가 전당대회 관리만 해야 한다는 주장은 관철되지 않았지만 당 대표 권한대행을 황우여 원내대표가 맡게 되면서 표면적으론 소장그룹이 승기를 잡은 모습이다. 이미 원내대표 경선에서 소장파의 위력을 발휘하면서 ‘젊은...
이들은 향후 역할 관련해 “당헌·당규 개정 포함해 당 개혁 방안에 대해 우선적으로 논의, 다양한 루트를 통해 우리 입장을 관철시켜 나갈 것”이라며 “또한 당이 국정운영 중심에 서기 위해 그간 정책기조의 전환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차기 전당대회를 앞두고 세 불리기 아니냐는 친이재오계의 지적을 의식한 듯 “(원외) 당협위원장은 당분간...
이어 당헌·당규 개정에 대해서는 “일정하게 개정할 필요도 있다고 보지만 그러나 당내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황우여 신임원내대표와 관련, “민주당이 한-EU FTA라든지, 소위 말하면 야권연대에 의해서 매우 다양한 색깔에 의해서 원내 전략, 전술이 상당히 어지러운 점이 많다”며 국민의 여망, 한나라당의 역사적 과제를 원내에서 교섭으로...
관련해서도 “후면에 있지 말고 전면에 나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홍준표 최고위원이 당헌·당규 개정에 반대하는 것과 관련, “쓰나미가 오는데 집안에 앉아서 식탁 위 그릇이 넘어질까 걱정할 때가 아니다”라며 “이 규정을 바꾸면 제일 많은 혜택을 볼 사람이 바로 홍 최고위원인 만큼 유연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촉구했다.
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이 4.27재보궐 선거 참패 직후 정몽준 전 대표 등이 내세우고 있는 ‘대권-당권 분리 당헌당규 개정’ 주장에 대해 “(한나라당) 대통령 경선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과 같다”며 “이렇게 되면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없고 결국 박근혜 전 대표에게도 불리하다”고 말했다.
선거 참패 이후, 여권에서 구원투수로 차기 유력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정 전 대표는 “당헌상 대선에 출마하려는 사람은 대선 1년 6개월전에 모든 선출직 당직에 출마할 수 없도록 하고 있는데 이는 불합리하다"며 당헌 개정을 요구했다. 당헌을 개정해 당권에 도전하고 대선 경선에도 나서겠다는 의도다. 또한 그는 당권 도전 여부에 대해 "생각을 해보겠다"고 우회적으로 의지를 드러냈다.
당내에선 박근혜 전 대표가 다시...
지칭한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제가 나와라, 말라 하면 또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도 “본인이 현 상황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정 전 대표는 당헌·당규 개정이 “쉬운 일은 아니다”면서도 “한나라당이 새롭게 하기 위해선 진통이 따르더라도 변화의 과정이 필요하다. 많은 의원들이 이런 의견을 개진하고, 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천개혁특위는 이같은 내용으로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당헌·당규 개정안을 한나라당 의원실에 배포했다.
이날 의원총회에서 당 의원들은 나 최고위원의 공천개혁안에 대해 공감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정옥임 대변인은 의총 직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의원들 대부분이 전반적으로 상향식 공천개혁에 대해 공감대를 갖고 있었다”며 “다만 각론에서 토론할 내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