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수해 골프 논란으로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10개월’ 징계를 받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징계 후 당 안팎에서는 홍 시장이 내년 4월 총선에서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하지만 홍 시장은 징계를 받은 지 4일 만에 “나를 잡범 취급한 건 유감”이라며 “모두 힘을 합쳐도 어려운 판에 나까지 내치고도 총선이 괜찮을까?...
홍 시장은 지난달 30일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10개월’ 처분을 받은 후 4일 만에 “하이에나 떼들에게 한두 번 당한 것도 아니지만 이 또한 한때 지나가는 바람에 불과할 것”이라며 “나를 잡범 취급한 건 유감이다”라는 글을 SNS에 올렸다.
그는 “모두 힘을 합쳐도 어려운 판에 나까지 내치고도 총선이 괜찮을까?”라면서 “황교안이 망한 것도 쫄보...
洪 “황교안 망한 것도 쫄보 정치했기 때문”
홍준표 대구시장이 당 중앙윤리위로부터 ‘당원권 10개월’ 징계를 받은 지 4일 만에 당을 향해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
홍 시장은 30일 자신의 SNS에 “내 일찍이 정치판은 하이에나 떼들이 우글거리는 정글과 같다고 했다. 그곳에서 살아남으려면 사자가 돼야 한다고도 했다”라면서 “사자는 하이에나 떼들에게 물어...
◇고개는 숙였지만...할말 하겠다는 홍준표
한편, 수해 중 골프로 논란을 빚은 홍준표 대구시장은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10개월’ 징계를 받았다. 이를 두고 처음에는 홍 시장이 내년 총선에서 목소리를 내지 못하게 한 것이라는 해석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홍 시장은 자신의 온라인 커뮤니티 ‘청년의꿈’에서 지지자들에게 “발언권은 정지되지...
與윤리위, 홍준표에 당원권 정지 10개월 의결홍준표 “더 이상 이 문제로 갑론을박하지 마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윤리위)는 26일 ‘수해 골프’로 논란을 빚은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 당원권 정지 10개월 징계를 의결했다. 홍 시장은 “더이상 이 문제로 갑론을박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나는 아직 3년이라는 긴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리위는...
김재원 최고위원은 21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홍 시장에 대한 당원권 정지는) 특별한 의미가 없다”며 “발언권 정지면 몰라도. 아마 (발언권 정지면) 큰 제재가 될 텐데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비꼬았다.
그러나 또 다른 국민의힘 관계자는 “윤리위의 입장은 홍 시장에게 허리를 90도로 숙이는 게 아니라 머리를 조아리라는 것과 같다”고 평가했다. 그간 당...
지난 5월 잇단 설화로 물의를 빚었던 태영호 전 최고위원이 윤리위 회의 직전 사과를 하면서 중징계가 아닌 ‘당원권 3개월’을 받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홍 시장이) 사과를 하셨기 때문에 윤리위가 판단하는 데 어느 정도 참작은 될 수 있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는 “징계 개시를 안 할 수는 없을 것이고, 당원권 정지...
끝내 당 중앙윤리위로부터 ‘당원권 정지 1년 6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장외로 나간 그는 한층 더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나라면 저렇게 못 싸웠을 것 같다”라는 말을 했다.
총선을 10개월여 앞둔 지금 ‘정치인 이준석’은 새로운 판을 준비하고 있다.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는 총선 퍼즐 판’ 속에서 그는 무슨 생각을 하고...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헌법 전문에 5·18을 싣는 걸 반대한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지만 즉각 김 최고위원에 당원권 정지 1년 징계를 내렸다. 그 결과 15일 공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8~12일 2503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포인트)에서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2%포인트 오른 36.8%로,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무려 9.9%포인트로 가장...
김 대표는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반대 발언으로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은 김재원 최고위원의 거취 문제를 묻자 “우리 당으로서는 그 점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윤리위 결정을 통해 국민들께 알려드렸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오월 정신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역사이자 자산”이라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어느...
與, 최고위원 보궐선거 개시…내주 최고위서 선관위 구성 의결강민국 “당헌·당규상 30일 이내 새로운 최고위원 선출해야”김기현 “대표로서 무척 송구한 마음”
설화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김재원·태영호 두 최고위원에 대한 당원권 정지 징계가 내려지면서 국민의힘이 지도부 재정비에 나섰다.
태영호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최고위원직 1석에 대한 보궐선거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연이은 설화로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 최고위원과 태영호 전 최고위원에게 각각 당원권 정지 1년ㆍ3개월의 징계 결정을 내렸습니다.
황정근 윤리위원장은 10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4시간 동안 회의를 진행한 후 두 사람에 대한 징계 수위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의 징계 사유는 △5·18...
황정근 “반복되는 설화, 당 지도부 손상 자해행위”김재원·태영호 회의 직후 징계 수용 입장 밝혀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10일 김재원 최고위원에 당원권 정지 1년, 태영호 전 최고위원에 3개월을 징계 결정을 내렸다. 태 최고위원은 윤리위 회의에 앞서 최고위원직을 내려놓으면서 징계 수위가 낮아졌다.
황정근 윤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현재 징계 수위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당원권 정지 1년'이 나올 경우 두 사람은 국민의힘 당적으론 내년 총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일각에선 두 최고위원이 이준석 전 대표처럼 윤리위 결정에 반발하며 가처분을 제기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또 두 최고위원이 징계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재심을 청구할 가능성도 있다.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징계를...
두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는 당원권 정지 6개월 또는 1년으로 추정된다. ‘당원권 정지 6개월’을 받을 경우,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기회를 얻게 된다. 하지만 ‘당원권 정지 1년’으로 징계 수위가 결정 나면, 최고위원직을 내놓으면서 총선 출마가 불투명해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에 자진 사퇴를 통해 징계 수위를 낮추고 총선 출마의 기회를 얻는 것이 정치적인...
두 분이 바로 ‘반성하겠다’라고 하겠나”라며 “즉시 (윤리위 징계에 대한) 가처분 신청이 들어가고 당이 내홍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 윤리위가 절차상, 내용상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당원권 정지 1년’이라는 중징계가 내려질 경우, 내년 총선 공천과 최고위원 직위를 잃은 두 최고위원이 탈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과거 ‘양두구육’ 사자성어 사용으로 당원권 정지 1년 징계를 받은 사실을 언급했다.
이 전 대표는 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통화에서 최근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해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에 부쳐진 것을 두고 “나는 ‘양두구육(羊頭狗肉·양의 머리를 내걸고 개고기를 판다)’으로 당원권 정지 1년을 받았다.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