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당이 승인되면 강 변호사는 당내 경선에 참여할 수 있었지만, 불허 결정으로 국민의힘 후보로 나설 기회가 사라지게 됐다.
강 변호사는 2008년 총선에서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소속으로 서울 마포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하지만 2010년 대학생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아나운서가 되려면 다 줘야 한다”며 여성 아나운서를 노골적으로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컸고, 결국...
조정식 의원은 SNS에 "당내 경선을 불과 20여 일 앞둔 상황에서 합당 세리머니를 통해 김동연을 띄우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민석 의원도 "배반의 장미가 될 것이 뻔히 보이는데 안방을 내주고 꽃가마에 태울 이유가 뭐란 말인가"라고 했다.
다른 주요 지자체장은 인물난을 겪고 있다. 인천시장에는 박남춘 현 인천시장 1인만 신청했다. 부산시장에도...
서울시장 경선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 송영길, 부족함이 많다"면서 "그러나 지방선거 승리의 마중물이 필요하다면 피하거나 외면하지 않는 것이 당 대표를 했던 제 숙명"이라고 밝혔다.
자신의 출마를 둘러싼 당내 반발에 대해선 "다행히 제 행보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진 덕분에 대선 직후의 열패감 대신 이번...
송영길 전 대표도 서울시장 출마를 강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내 긴장도 고조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에 등록했다"며 "더 젊고 더 새로운 서울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대선 후 답답해하시는 당원, 지지자, 국민 여러분의 말씀을 꼼꼼히 들었다...
굉장히 마이너스였는데 충분히 봉합되지 않고 개혁에도 미온적인 건 다 국회의원들 잘못이라 정신 차리라는 것이라더라”
이 의원은 특히 송 전 대표가 대선후보 경선을 이 고문이 유리하도록 운영했다는 당내 비판을 “아전인수격 해석”이라며 공정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송 전 대표의 6월 서울시장 선거 출마와 이 고문의 당 대표 선거 출마설에 대해 “개인...
이어 “추대나 전략공천은 머릿속에 없다”며 후보자 경선 수용 의사를 밝혔다. 대선 당시 득표율 열세 지역이고 국민의힘에서 현역인 오세훈 시장이 재선 도전에 나선 까닭에 중진급 인사인 송 전 대표 차출론이 제기됐다.
이를 두고 86그룹 등 당내 일각의 반발이 거세다. 송 전 대표의 서울시장 차출 반대 기자회견을 연 김민석 민주당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송 전...
경기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당내 경선을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치르자고 5일 제안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경기지사 경선은 흥행을 극대화하여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방식이어야 한다”며 “대선 경선과정을 통해 이재명 후보를 선출했던 선거인단 구성 및 직접투표방식의 국민참여경선을...
박지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전날 이중사 사건을 추가 조사하라는 인권위의 권고를 언급하며 "민주당은 '이중사 특검법'을 발의해 부당하게 성폭력으로 사망하고 책임회피하는 일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당내 특검TF를 만드는 것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촉구했다.
최근 민주당 법사위도 ‘이중사 특검법’에 대해...
회계사 출신인 박찬대 의원은 국회 예결위원과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정책역량을 갖췄고, 당내에서는 제7 정책조정위원장을 맡으며 소통능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지난해 대선 경선 때부터 이재명 경선 후보 캠프 수석대변인에 이어 선대위 수석대변인을 맡으며 홍보 경험을 쌓은 것도 발탁 배경으로 작용했다.
박 의원은 "힘들고 귀한 책무를 맡게 됐는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페이스북에 “앞으로 공천에 대해서 각 경선주자들의 유불리에 따라서, 그리고 그 유불리를 어떤 언론에 어떻게 해당 인물들이 털어놓느냐에 따라서 굉장히 많은 혼란이 있을 수 있다”며 “혼란을 줄이기 위해 당원, 유권자들과 선거에 참여하는 후보들께서 신뢰하셔야 할 것은 최고위원회의의 결정사항,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공천 관련...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의 원내대표 후보군에는 당내 주요 계파가 고루 포함돼 있다. 안규백(4선·서울 동대문갑), 김경협(3선·경기 부천원미갑), 박광온(3선·경기 수원정), 박홍근(3선·서울 중랑을), 이원욱(3선·경기 화성을)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사실상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 비서실장을 지낸 박홍근 의원과 이낙연 전 대표 체제에서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이 의원은 21일 민주당 의원들에게 공유한 글에서 “저는 대통령 경선에 참여했다. 누구보다도 대선 패배에 책임이 있는 사람”이라며 “대선 패배 이후 첫 원내대표 선거에 제가 출마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이 유능한 진보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당내 단합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대선 이후 신규 당원이 11만7000명 늘었고, 지금도...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별도의 입후보 절차 없이 172명의 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차기 원내대표로 누가 적합한지를 묻는 투표를 진행한다. 여기에서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0% 이상을 득표한 의원들을 대상으로 정견 발표를 할 기회를 준다. 이후 2차 투표에서 과반이 나오면 원내대표로 선출된다. 그러나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등~2등을 대상으로...
염 전 시장은 당내 경선 대상인 안민석, 조정식 의원에 대해 "그분들도 훌륭한 역량을 갖고 국정활동을 하셨지만, 지방자치는 지방자치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경험한 사람의 장점과 경륜이 상당부분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와 대통령 선거 후보 단일화를 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에 대해서는 "중앙행정 역량을 많이 쌓은 분이지만...
박 의원은 이재명 전 대선 후보 경선 캠프 비서실장을 지낸 친이재명계다.
3선 의원으로 서울 중랑을을 지역구를 둔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누군가는 총칼을 맞더라도 이 험난한 고비를 앞장서서 넘어가야 한다. 제가 그 선두에 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부당한 정치보복은 기필코 저지하겠다”며 “예상되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상임고문을...
추 전 장관은 대선후보 경선을 통해 당내 지지층을 다져놔 경선에서 유리할 수 있다.
대선 패배 책임을 지고 우상호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를 포기했다는 점에서 추·박 전 장관 출마가 명분상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한 중진 의원은 “선대위에 이름 올리지 않은 인사가 얼마나 있나. 실질적인 역할을 맡은 이만 물러나면 되는 것”이라며 출마에 어려움은 없을...
당내에서도 중량급 후보들이 경기지사에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예상된다.
나란히 5선인 안민석, 조정식 의원이 지역위원장에서 사퇴하고 경기도지사 도전에 나섰다. 또 지난달 사의를 표명한 염태영 전 수원시장도 경기도지사 출마 초읽기에 들어갔다.
국민의힘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의 경기지사 후보 차출설이 떠올랐다.
유 전 의원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국민의당과 합당을 앞둔 만큼 지방선거 전 당내 분위기를 다잡기 위함이다. 이 대표는 지방선거에서 시도당 권한을 최대한 확대하면서도 본인이 예고했던 역량강화교육(PPAT)과 자격시험을 추진할 전망이다. 이르면 다음 주까지 공천 방향을 설정하고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시도당회의를...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상은 윤 당선인이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 후 직접 나서 발표한 첫 공약이었다.
윤 후보는 당시 “디지털 경제의 패권 국가가 될 수 있도록 6가지를 실천하겠다”며 “대학, 연구소,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AI를 위한 클라우드컴퓨팅 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임기 3년 차 내에 완성을 목표로...
또 다른 서울대 법대 출신 정치인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재형 전 감사원장, 원희룡 전 제주지사 등도 대권에 도전했지만, 모두 당내 경선에서부터 탈락하며 본선에 이르지 못했다.
지역 징크스도 격파됐다. 이번 대선에서 특정 지역에서 1위를 한 후보가 당선된다는 공식이 대거 깨졌다. 가장 대표적인 지역은 제주였다. 13~19대까지 적중률 100%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