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회에서 열린 규탄대회에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 2·27 전당대회에 출마할 당권 주자들도 함께 했다.
김순례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한국당은 오늘 초권력형 비리로 드러난 문재인 정권의 민낯을 국민 여러분께 낱낱이 알리고자 규탄대회를 개최한다"며 "비장한 각오로 몸을 던져 좌파독재 저지 투쟁에 나서겠다...
대여 투쟁으로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는 것이다.
다른 주자들의 출마 선언도 잇따르고 있다.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주호영 의원은 당대표 출마 선언을 했고, 김광림 의원은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했다.
31일에는 심재철 의원이 의원회관에서, 정우택 의원이 헌정기념관에서 각각 당권 출사표를 던진다. 이 밖에 여성 최고위원에 정미경 전 의원이 이날 첫 도전장을...
홍 전 지사는 지난달 9일 대선에서 24%의 득표율(2위)로 패배하자, 잠시 쉬겠다면서 사흘 뒤인 12일 미국으로 건너가 휴식을 취하며 정국 구상과 향후 정치적 행로 모색에 집중했다. 특히 홍 전 지사는 미국 체류 중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계파정치를 비판하고 당 쇄신을 촉구하면서, 강력한 대여투쟁을 주문해 당권 도전이 기정사실화 됐다.
이어 “홍 후보는 양극단의 정치를 자극하며 문재인 후보의 선대본부장, 킹메이커 역할을 성실히 수행 중이다. 질 것이 뻔한 대선은 안중에 없고 대선 이후를 대비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면서 “도로친박당 만들면 본인의 당권투쟁에도 유리하고, 야당으로서 당 몸집도 불려놓을 수 있어 일석이조일 터다. 양극단의 정치에선 못해도 2등”이라고 꼬집었다.
새누리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은 친박계 정우택 의원과 비박계 나경원 의원이 맞붙는다.
이번 경선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국회 통과 이후 ‘당의 주인이 누구인가’하는 문제를 두고 두 계파가 첨예하게 맞붙을 예정이다.
충청권 출신의 주류 4선인 정우택 의원과 수도권 비주류 4선인 나경원 의원은 경선일을 이틀 앞둔 4일 오후 차례로 당 사무처에 후보 등록을...
다만 분당보다는 친박계가 다시 당권을 쥐는 쪽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탄핵 정국을 이끌어온 야당도 책임론을 피할 수는 없다. 그간 갖은 실수를 반복해온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한 신뢰 추락과 함께 민주당과 엇박자를 보였던 국민의당 지도부 역시 민심의 호된 비판을 받게 될 것이다.
여당 입장에서는 탄핵안 부결이 전열 재정비의 기회가 될 수 있다. 반면...
여기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의 후임으로 여당인 보수당 내 당권 투쟁과 야당인 노동당의 내분에 의한 정치 불안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우니크레디트의 에릭 닐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영국의 EU 탈퇴가 철회될 현실적인 길은 보이지 않는다”며 “투자자들은 영국 차기 정부가 EU와의 남은 관계도 끊어질 위험을 경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그렇게...
그는 "자신은 선, 상대는 악이라는 흑백논리로 오류가능성을 인정하지 않고 상대에 대한 증오심으로 막말정치와 퇴로 없는 강경투쟁을 일삼는다"며 "근본주의에 빠져있으며, 배타성과 오류를 인정하지 않는 독단적 사고는 비리에 대한 온정주의로 나타났다"며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대법원 판결 당시 주류측 태도를 거듭 비판했다.
또한...
당권파 인사들의 종북 논란이 있었을 때다. 과거 NL 출신의 경험을 살려 통진당의 모순을 바로잡고 해산시키는 데 앞장섰다.
그는 “인적 리더십에서도 민주노동당 이석기와 비밀혁명조직(RO) 세력이 지하에 있다가 통합진보당으로 지상에 올라 왔다”면서 “통합진보당의 위헌성이 더 강화됐으면 강화됐지 약화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폭력 혁명 및 무장투쟁...
여당이 패할 경우 박근혜정부의 조기 레임덕이 가속화되고, 야당의 패배 시 조기전대론이 불거지면서 향후 총선 공천권이 걸려 있는 당권 투쟁에 계파간 갈등이 심화될 수 있는 상황인 탓이다.
여기에 6.4지방선거라는 큰 규모의 선거를 치른 직후인데다 휴가철에 치러지는 재보선인 만큼 낮은 투표율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지층 결집용으로 엄살을 부리고 있다는...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이 1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새누리당의 변화와 혁신의 길’이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당권 도전에 나섰다.
이날 토론회에는 다수의 친박의원 참석한 가운데 한때 반목했던 친이계 중진 이재오 의원을 비롯해 6·4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남경필 경기도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인도 참석해 축사를 했다.
서...
정 의원은 “당권투쟁, 계파갈등, 차출론을 국민이 어떻게 바라볼지 심히 걱정스럽다”면서 “집권당이 무너지는 것은 야권의 공격보다는 여권 내 권력분열에 원인이 있다”고 말했다.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정 의원은 당내 중진차출론에 대해 “편파주의적 발상”이라고 지적하고 “경기도당 위원장은 지금도 공석이다. 그러니 지역의 선거전략 수립은 뒷전”이라고...
친박 좌장격인 서 후보가 7선으로 원내에 입성하면, 현재 김무성(5선)의원이 독주하는 상황에서 차기 당권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반면, 당내 일각에서는 ‘올드보이’의 귀환으로 당 쇄신 이미지가 희석되고 구태정치로 회귀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민주당의 경우 장외투쟁을 전면에 내세운 ‘김한길 체제’가 적잖은 상처를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차기 유력 당권주자로 꼽히는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23일 공권력 확립을 강조하면서 촛불시위 참가자를 사회전복 세력으로 지칭해 논란을 빚고 있다. 당장 정의당은 김 의원을 향해 “정권실세 폼 잡아보려는 속셈”이라면서 “수구꼴통의 시대가 왔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신이 주최한 ‘공권력 확립과 사회안정 달성’...
친노 성향의 박범계 의원은 15일 라디오방송에서 “당권 투쟁이나 권력 투쟁 등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기)위한 범주로 친노를 지적하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며 “선거 패배의 책임을 친노가 아니라 지난 총·대선 주도한 지도부나 선대위에 참여한 분들에게 묻는 게 정확하다”고 했다.
박 의원은 또 “(당내)계파는 있지만, 이런 식으로 상대방을 헐뜯고 지적해선 안...
이 때문에 차기 당권투쟁 속으로 급속히 빠져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근형 윈지코리아 대표는 “비대위가 당의 변화를 주도적으로 해내야 하는데 그렇게 될 지 미지수”라며 “비대위원장 선출 방식을 두고 갈등을 노출한 민주당이 단기간에 위기를 탈출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관리형’ 비대위 선출 … 당 내홍 가라앉힐까 = 문 신임 비대위원장은...
친노가 주도권을 뺏기지 않으려고 할 경우 이들 비주류와의 권력 투쟁을 둘러싼 극심한 내홍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내년 1월 중순으로 예상되는 차기 전당대회에서 새 판짜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비주류 측이 ‘친노책임론’을 들고 나오면서 전면적인 당 쇄신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당내 비주류 측은 친노가 당권을 쥐고 인사를 독식하는 바람에 잇단 선거에서...
*통합진보, 본격적인 노선 투쟁 시작되나
-혁신 비대위가 당권파의 종북주의와 경직된 한미관계에 대해 본격적인 문제제기에 나서며 통합진보당이 본격적인 노선투쟁에 나설 예정. 통합진보당 새로나기 특위는 당 정체성과 운영방안, 노동정치 세력화 방안 등 당 혁신방안 마련에 본격 착수했으며 세 차례에 걸쳐 난상토론을 열 계획. 이에 구 당권파는...
관련 “그분들(당권파)이 나가시는 건 정 나간다면 못 막겠지만, 당 혁신을 추진하는 쪽들이 나갈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당권파와 비당권파로 나뉜 ‘이중권력’ 상태에 놓여있지만 양측 모두 비례대표 당선자 몫(6명)과 수십억에 이르는 국고보조금, 각급당직 등 실리를 계산하는 상황에서 ‘울타리 안 당권투쟁’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번 사건의 바탕에는 당권파와 비당권파간의 권력 투쟁이 깔려있다. 경선을 주도적으로 관리했던 당권파는 ‘부실·부정투표가 있었다’는 진상조사위의 발표를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다.
일례로 당권파에 속하는 김재연 당선자는 지난 6일 “문제투성이 진상조사보고서를 근거로 사퇴를 권고한 전국운영위 결정은 철회돼야 한다”며 사퇴할 이유가 없다고 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