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전원은 3일 기자회견에서 “12월 말까지 민주진보통합정당을 결성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11월 말까지 ‘민주진보 통합정당 추진기구’ 구성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12월 11일로 예정된 전당대회 개최가 불투명함은 물론 통합 이면에 자리한 지분 출혈이 현실화되면서 민주당 내 차기 당권주자 및 각 정파 간 이해가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
한편 유력 당권주자인 박지원 의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통합을 추진하는 동시에 전당대회를 통해 총선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야권통합은) 현명한 국민과 당원들의 뜻에 따라 순리적으로 잘 풀릴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나는 이미 통합과 전당대회를 ‘투트랙’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앞서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전원은 “12월 말까지 민주진보통합정당을 결성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11월 말까지 ‘민주진보 통합정당 추진기구’ 구성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예정된 전당대회를 사실상 독자 전대가 아닌 통합 전대로 치르겠다는 의지로 풀이되면서 민주당 내 차기 당권주자 및 각 정파 간 이해가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는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박근혜 전 대표를 포함한 대선주자들의 당대표 경선 참여를 주문하고 나섰다.
정 전 대표는 31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당권·대권 분리를 규정한 현 당헌·당규와 관련, “그런 규정은 한나라당의 대표가 제왕적 총재라고 불릴 때 있었던 규칙들”이라며 “지금 한나라당의 형태는 그때와는 정반대가 아니겠느냐”고...
차기 당권 도전을 선언한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혁신과 통합 내에서 ‘민주당은 역사적 과오가 있어 해체가 필요하다’ ‘혁신과 통합이 도덕적 권위가 있기 때문에 통합을 주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과 통합은) 통합의 대의나 지지층의 여망에 대해 겸손한 자세가 필요하고, (민주당은) 국민 요구에 대해...
당권 주자들 사이에서 제기되는 ‘선(先) 혁신’에 대해서도 “사실상 통합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뒤로 미루는 것 아니냐”며 “과연 민주당만 가지고 혁신한다고 해서 변화를 바라는 민심을 수용할 수 있을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장 선거와 함께 10.26 재보궐 선거의 빅2로 꼽혔던 부산 동구청장 선거에서 정영석 한나라당 후보는 51.08...
8월 임시국회에 이은 9월 정기국회, 내년 총선과 대선을 겨냥한 야권통합 논의 등이 표면적인 현안이라면 전당대회 일정을 둘러싼 차기 대선주자들의 막후 기 싸움은 민주당의 드러나지 않은 당면과제로 첫 손가락 꼽을 수 있다. 기 싸움의 정점에는 전당대회 개회에 급급할 이유가 없는 손학규 대표 측과 조급증을 내비치는 당내 비주류 측의 첨예한 대립이 깔렸다....
‘문재인 대망론’이 등장, 대권주자로 그가 설 입지마저 좁아졌다. 탈출구가 보이질 않는 답답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민노당은 지난 19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수임기관’ 전체회의를 열어 참여당의 통합진보정당 참여 문제는 진보신당과의 통합이 일단락된 후 결정하기로 보류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2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참여당의 합류가...
이미 출마 의사를 밝힌 당권 주자들은 전국 순회, 당 내외 인사들과의 접촉 등을 활발히 하며 세 불리기에 나섰다.
일단‘홍준표 맞수’로 자연스럽게 주목받는 인물은 호남 중진인 박지원 전 원내대표다. 그는 최근 호남 기득권을 바탕으로 지지세를 모으며, 동교동계 인사들과도 적극적으로 스킨십을 하는등 지지기반을 넓혀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륜과...
79%, 한국선재는 3.49%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당 대표 경선 후보자 비전 발표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되면 동남권 신공항 사업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동남권 신공항 문제가 불거졌을 때 당권 주자 7명 중 유승민 후보와 나만 신공항을 추진하자고 했다"고 언급했다.
한나라당 당권주자인 유승민 후보는 4일 “박근혜 전 대표가 어려울 때 누구보다 앞장서서 온몸으로 막았다”고 친박 대표주자임을 내세웠다.
박근혜 전 대표 비서실장 출신으로 친박계 핵심으로 꼽히는 유 후보는 이날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당대회 정견발표에서 “(차기 대선에서)박근혜가 필승이라면 누군가 대선필승 카드를 확실히 지켜야 되는 것...
한나라당 당권주자인 홍준표 후보는 4일 “대통령이 다시금 탈당하는 배신의 정치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당대회 정견발표에서 “당과 청와대가 충돌하면 공멸한다”며 “대통령이 성공할 수 있도록 모시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 이상 병역 면제자, 탈세, 부동산 투기자는 더 이상 총리나...
한나라당 당권주자인 남경필 후보는 4일 “결과에 승복하고 공격하지 않겠다”이라고 밝혔다.
남 후보는 이날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당대회 정견발표에서 “내년에는 총선과 대선에서 싸워야 하기 때문에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당 대표가 되든 최고위원이 되든 몇 등이 되든 결과에 상관없이 깨끗하게 승복하고 당의 화합을 위해 나부터 노력하겠다”...
한나라당 7ㆍ4 전당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권 주자 7명간의 신경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남경필 홍준표 권영세 박진 원희룡 나경원 유승민(이하 선수.가나다순) 후보는 2일 OBS TV 토론회에서 이명박 정부와의 정책차별화와 4ㆍ27 재보선 공천책임 등을 놓고 논쟁을 벌였고, 후보들 간의 상호 비방전도 이어졌다.
나경원 후보는 친박(친박근혜)...
전대에 출마하는 7명의 당권주자는 이날 OBS 주최 TV토론회에 출연하는 데 이어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ㆍ인천ㆍ경기권 비전발표회에 참석해 최대 표밭인 수도권 당심 잡기에 나선다.
이날 행사로 전대를 앞둔 TV토론회와 비전발표회는 종료된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의원총회와 전국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전당대회...
못한 변수 등으로 정비를 재전열, 흐름을 되찾았듯 드라마처럼 전개되는 이번 전대는 마지막 뚜껑을 열어봐야 최종승자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양강으로 평가되는 두 사람을 포함해 7명의 당권주자들은 1일 강원으로 이동, 표심잡기 행보를 이어나간다. 2일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비전발표회를 거쳐 3일 6개 권역별 선거인단 투표가 일제히 실시된다.
특히 전날 7명의 당권주자들이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합의함에 따라 재논란 조짐을 보였던 전대 룰 이견은 수습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게 당내 평가다.
이날 회의에선 또 당규 제27조 3항 ‘대표최고위원 및 최고위원은 대의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통해 선출한다’는 규정에서 ‘대의원’을 ‘선거인단’으로...
한편 두 사람을 포함한 7명의 당권주자들은 29일 정의화 비대위원장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서 내달 2일 전국위원회에서 법원이 지적한 절차적 하자들을 정리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전당대회 규정을 현행 룰(여론조사 30%, 21만명 선거인단 70%)대로 하자는 데 따른 동의여서 재논란 조짐은 수습국면에 접어들었다. 한나라당은 30일 상임전국위를 개최, 전국위 안건을 결정한 뒤...
지도부는 일단 현재 7명의 당권주자들에게 적용되는 룰에 대한 법적·정치적 시비를 피하기 위해 동일안을 재의결키로 했지만 내달 2일 열리게 되는 전국위원회가 의사정족수를 채울지조차 장담치 못하고 있다. 지난 전국위 때도 위임장을 제외한 실제 재적수는 정족수에 크게 미달했다. 또 재적위원 과반을 채운다 하더라도 전국위원들이 당헌 개정안에 찬성표를...
한나라당 7.4 전당대회 주자들이 28일 반값등록금 등 정책현안을 두고 정치권과 대립 중인 대기업을 향해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이들은 또 대기업 총수들의 국회 출석과 함께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역할을 강하게 촉구했다. 당내 쇄신파 의원 모임인 ‘새로운 한나라’가 주최한 토론회 자리에서다.
나경원 후보는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는 정·재계 간 갈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