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새해 벽두 초대형 방사포 1발을 쏜 지 49일만에 올해 두번째 도발이다.
군은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전날 외무성 담화에서 미국이 북한과 관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를 소집을 비판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한 담화에서 한미국방장관회담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전략자산 전개를 늘리겠다고 밝힌 데 대해 “미국의 그 어떤 군사적 기도에도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라는 원칙에 따라 초강력 대응할 것”이라며 “미국이 조선반도(한반도)와 주변지역에 전략자산들을 계속 들이미는 경우 우리는 그...
“대법원 판결이 난 이후에도 5년 동안 배상 명령을 이행하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피해자를 우롱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일본이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언급한 역대 담화를 계승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서는 “그런 담화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는 일본의 합리화 주장을 인정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 담당 국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한 담화에서 “미국은 이번에 또 다시 무근거한 ‘조로(북러) 무기거래설’을 꺼내들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저들의 무기 제공을 정당화해보려고 어리석게 시도했다”며 “미국은 우리 국가를 상대로 자작 낭설을 계속 퍼뜨리며 집적거리다가는 정말로 재미없는 결과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
일본 측의 사과는 사실 인정과 유감 표시가 아닌 기존 담화를 확인하는 정도에 불과할 것”이라며 “정부안에 대해 치열한 토론을 더 거쳐야 한다. 일본의 사후 기금 출연을 담보할 수 있는 게 무엇인가. 피해자 측이 반대하는 안을 굳이 신속히 밀어붙이는 이유가 무언가”라고 반발했다.
AFP통신은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발언을 인용해 “북한의 이번 담화는 남북관계 파탄을 넘어 실제 전쟁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것을 시사한다”며 “미국과 한국이 군사훈련을 더 강화해 대응할 경우 2023년 남북한 긴장은 유례없는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상황을 잘못 관리한다면 한반도가 제2의 우크라이나가 될 수 있다는 게...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23일 담화문을 통해 “대법원의 판결을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다”며 “과학 기술 문화의 발전에 따라 성장해온 한의학의 행위에 대해 진일보한 판결을 내려준 대법원 전원합의체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홍 회장은 “한의 진료현장에서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때론 피해를 봤던 한의사 회원들에게...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이런 내용의 '추가연장근로 일몰 연장 입법 촉구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종사자 30인 미만 사업장에 주 52시간에 8시간을 더해 근무를 허용하는 추가연장근로제가 이달 말 종료를 앞두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는 이날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가) 국가 경제에 매우 심각한 위기를 초래한다면 업무개시명령도 발동하겠다"며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또 "운송거부자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공조해 법적 근거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고 집단운송거부에 참여하지 않은 화물운전자에 대한 운송 방해, 협박, 위해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원희룡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에 따른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정부는 정당성 없는 이번 집단운송거부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장관은 "화물연대는 컨테이너와 시멘트 품목에 대해 2020년부터 3년 한시 시행을 조건으로 도입된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의 일몰 폐지와...
김 부부장은 2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남한) 국민은 윤석열 저 천치바보들이 들어앉아 자꾸만 위태로운 상황을 만들어가는 '정권'을 왜 그대로 보고만 있는지 모를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문재인이 앉아 해먹을 때에는 적어도 서울이 우리의 과녁은 아니였다"며 "미국과 남조선 졸개들이 우리에 대한...
김여정 부부장, 3개월 만에 담화문 공개UN 안보리 ‘北 ICBM’ 관련 회의 맹비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문제를 논의한 것을 두고 “명백한 이중기준”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부부장은 22일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를 통해 “21일 미국의 사촉 밑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우리의...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담화에서 언급할 만큼 중러가 돌아서는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모았지만, 북중러 단합만 재확인하게 됐다.
우리 정부는 그간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대북지원책인 담대한 구상을 강조해왔다. 한미정상회담과 한미일 정상회의 등을 통해 핵까지 포함하는 확장억제를 강화하면서도 담대한 구상이라는 대화의 문을 열어둬 궁지에 몰린 북한이...
북한도 21일 최선희 외무상 담화를 통해 안보리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냈다. 올 들어 60여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지난 1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도 하에 발사된 ICBM의 경우 고도 6100킬로미터까지 치솟아 완성 수준에 다다라 7차 핵실험만 남았다는 전망이 나올 만큼 북한 위협이 최고조인 상황이라 중러가 찬성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어서다.
이런...
이날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최 외무상은 담화에서 “유엔 사무총장이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 그리고 모든 문제에서 공정성과 객관성, 형평성을 견지해야 하는 본연의 사명을 망각하고 형편없는 한심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데 대하여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최 외무상은 “구테흐스 총장이 18일 미국의 엄중한 군사적 위협에 대처한 우리의 합법적이고...
또 이번 발사는 최선희 외무상이 담화를 발표한 지 2시간이 지나기 전에 이뤄졌다.
최선희 외무상은 “미국이 ‘확장억제력 제공 강화’에 집념하면 할수록, 조선반도(한반도)와 지역에서 도발적이며 허세적인 군사적 활동들을 강화하면 할수록 그에 정비례하여 우리의 군사적 대응은 더욱 맹렬해질 것”이라고 했다.
최 외무상은 “며칠전 미국과 일본, 남조선이...
윤석열 대통령은 왕세자 방한 당일 그를 만나 에너지 분야 협력을 주요 의제로 놓고 담화를 나눌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는 총 사업비 5000억 달러(약 700조 원)를 투자해 서울 면적의 44배에 달하는 신도시 ‘네옴시티’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100% 신재생 에너지를 공급하는 탄소중립 미래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사우디는 네옴시티 내 총연장 170km 길이로...
개막식은 이영 장관과 코스포 의장인 박재욱 쏘카 대표의 담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박 대표는 “투자가 얼어붙어 스타트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비즈니스 본질이 명확한 회사는 살아남을 것”이라며 “중기부가 스타트업의 생존과 관련해 함께 고민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 장관은 “스타트업이 행복해야 중기부, 대한민국이 행복한 것”...
북한 국방성 군사대외사업국 부국장은 8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를 통해 "최근 미국이 우리와 러시아 사이의 무근거한 '무기 거래설'을 계속 여론화하면서 어떻게든 이를 기정사실화 해보려고 책동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미 우리는 미국이 내돌린 '무기 거래설'을 반공화국 모략설로 규탄했다"면서 "우리는 러시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