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달걀 가격이 6000원대로 인하될 수 있도록 '특단의 각오'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홍 부총리는 3일 오후 대전의 '오정농수산도매시장'과 '이마트 둔산점'을 방문해 주요 농축산물 가격·수급 동향과 대형마트 수입 달걀 판매 상황을 점검했다.
홍 부총리는 농축산물 가격·수급 동향과 수입 달걀 소비자 판매현황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MIS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2일 기준 달걀(중품 30개)의 소매가격은 7268원으로 평년(5216원)대비 39% 가까이 올랐다. 국산 고춧가루(1㎏) 가격은 3만9218원으로 평년(2만6554원)보다 48%, 상추(청상추ㆍ100g 기준) 역시 1582원으로 평년보다 30% 높아졌다. 마늘 (깐마늘ㆍ1㎏) 역시 지난해보다 36% 오른 1만2199원에 거래되고 있다.
여름...
농산물의 가격 안정에도 달걀값 등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고, 이에 따라 외식 물가 등도 높아져서다.
통계청은 3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07.61(2015년=100)로 전년 동월보다 2.6% 상승했다고 밝혔다. 4개월 연속 2%(안정목표)를 상회하는 상승률이다. 지난달과 같은 상승률이 나타난 5월(2.6%)에는 2012년 4월(2.6%) 이후 9년...
◇떨어질 줄 모르는 달걀값, 인상 시동 거는 우윳값
달걀은 더 이상 ‘만만한’ 반찬이 아니다. 농산물유통정보 KAMIS에 따르면 2일 기준 계란 특란 30개의 소매가격은 7548원으로 평년(5284원)보다 43% 올라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동물복지 특란 등 친환경 달걀의 경우 1만 원대를 훌쩍 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조류인플루엔자(AI)로 산란계가...
본격적으로 작물이 출하하고, 달걀 생산량이 안정을 찾으면 공급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최근 봄 작물이 출하하면서 6월 농산물 가격이 4개월 연속으로 전월 대비 하락하면서 상승세가 둔화했다"며 "농축수산물 가격은 3분기 계란 공급량 회복과 4분기 곡물·과실류 수확기 도래에 따른 공급 회복으로 점차 하향...
정부가 이달 들어 달걀 생산량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기대에 못 미치면서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재입식 등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6월 산란계 관측 동향에 따르면 이달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023만 마리로 전년 7482만 마리와 대비해서는 6.3% 적지만 평년 6891만 마리와...
계란값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계란 한 판 가격이 1만 원(프리미엄)을 훌쩍 넘기는 경우도 있어 "계란 요리 하기가 겁난다"는 주부들의 하소연까지 나온다.
3일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계란 가격이 1년 전보다 45.4% 상승했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36.9% 올랐다.
이에 지난 달 말 계란(특란) 한 판(30개)의 소비자 가격은 7485원, 산지...
5월까지는 달걀 가격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지난해와 비교하면 가격이 최대 68%까지 오를 전망이다.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세가 주춤하지만, 공급이 줄면서 이달 12일 기준 달걀 한판(특란 30개)의 소비자가격은 763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44.7%, 평년보다는 49.8% 비싼 수준이다.
1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에...
'파 한단에 만원, 계란 한판에 만원'이라는 주부들의 하소연이 곳곳에서 나오는 가운데 주부와 외식업 종사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가장 큰폭의 오름세를 보인 품목은 대표적인 향신 채소로 다양한 요리에 두루 쓰이는 파로, 전년 대비 폭등했다.
4일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대파 가격(소매 기준)은 1kg에 7575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과...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며 “2월 들어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 빈도가 줄고 민간기업의 달걀 가공품 수입도 확대되면서 달걀 수급 및 가격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나 불안 요인이 상존한다”고 밝혔다.
그는 “쌀 정부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양파·과일 등은 민간수입·물량 출하 확대 등을...
고공행진 중인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이달 말까지 신선란 2400만 개를 수입할 계획이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최근 AI와 관련한 종합적인 상황 진단을 거쳐 앞으로 2주간 예방적 살처분 대상 조정 등 대책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방역당국은 현재 AI 확산이 감소 추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했다.
이번 겨울...
서울 은평구에서 돼지고깃집을 운영하며 고기 도시락을 파는 사장 D 씨는 “최근 달걀이 ‘금(金) 달걀’이 되면서 공깃밥 위에 무료로 올려드린 계란후라이를 1000원에 팔고 있다”라고 전했다.
떡볶이 등 밀, 쌀로 만드는 가격 제품도 가격인상 가능성이 열린 상황이지만, 관련 업자들은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공깃밥 인상 주장에 대해...
달걀, 밀가루 가격 의 주 원료인 밀가루는 물론 계란 가격까지 크게 올라서다.
정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로 불안해진 달걀 수급을 위해 현행 8∼30%인 신선란·달걀 가공품 수입 관세를 5만 톤에 한해 6월 말까지 면제하기로 결정하면서 가격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업계는 주요 원재료 가격이 폭등 수준이기 때문에 조만간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계란 1판 가격은 7000원 대로 뛰었고 그나마 1인 1판 한정이다. 사과는 1개 3000원이다. 설을 생각하면 더 막막하다. 올해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면서 남편과 고향에 내려가지 않는 대신 집에서 간단하게 차례를 지내기로 했다. 이 씨는 "차례상차림 비용도 부담되지만 연휴 기간 가족들 먹거리까지 준비하려면 예년 설보다 지출이 훨씬 더 들 것 같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점차 수입 신선란을 취급하는 마트가 늘어나면 많은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계란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입 달걀 가공품은 난백분 267만 개, 난황냉동 89만 개, 난황건조 209만 개가 이미 도입돼 통관을 기다리고 있다.
할당관세(0%)를 적용받는 달걀과 달걀가공품은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수입된다. 이후 제과...
제과업계의 주 원료인 밀가루는 물론 계란 가격까지 크게 올라서다.
정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로 불안해진 달걀 수급을 위해 현행 8∼30%인 신선란·달걀 가공품 수입 관세를 5만 톤에 한해 6월 말까지 면제하기로 결정하면서 가격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업계는 주요 원재료 가격이 폭등 수준이기 때문에 조만간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를 농·축·수산물 공급대책 기간으로 정해 이 기간에 사과·배 등 16대 핵심 성수품을 평소보다 1.3배에서 1.8배까지 확대 공급하고 AI 등으로 공급 여력이 감소한 계란은 무관세 수입이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 설 명절 연휴에도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을 한시적으로 완화해 설 선물 가액을 20만 원으로 상향...
가공업계가 수입 신선란을 사용하면 상대적으로 가정용 달걀 공급에 여유가 생길 것으로 정부는 판단하고 있다.
정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행으로 불안해진 달걀 수급을 위해 현행 8∼30%인 신선란·달걀 가공품 수입 관세를 5만 톤에 한해 6월 말까지 면제했다.
이에 따라 미국과 태국, 스페인, 뉴질랜드 등 4개국에서 무관세로 들여온 신선란이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