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질’은 칸영화제단편경쟁부문 초청작 9편 중 유일한 애니메이션이다. 칸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초청작을 만나는 것 자체가 귀한 일인데다가, ‘각질’이 한국 애니메이션 중에서는 최초로 해당 부문에 이름을 올려 경쟁 대열에 뛰어들었다는 점도 각별하다. 앞서 칸 레드카펫을 밟은 한국 극영화 ‘헤어질 결심’, ‘브로커’, ‘헌트’, ‘다음 소희’ 만큼이나...
칸국제영화제에 많은 한국 영화가 초청됐습니다.
'헤어질 결심(박찬욱 감독)', '브로커(고레에다 히로카즈)'가 경쟁 부문에 진출해 2017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 장편 영화 두 편이 트로피를 놓고 세계적인 작품들과 겨루게 됐고요.
'헌트(이정재)'는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 '다음 소희(정주리)'는 비평가주간 부문에 초청됐으며, 애니메이션 '각질(문수진)'은 단편...
송강호는 이번 영화로 남우주연상 수상이 유력하다. 칸영화제는 감독뿐만 아니라 배우도 단일 작품이 아닌 전 작품을 모두 고려해 상을 수여한다. 특히 송강호는 지난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했다. 송강호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박찬욱과 함께 “받을 때가 됐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이와 함께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오른...
‘성혜의 나라’(2018)로 2020년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을 받은 그는 39분가량의 단편영화 ‘선산’으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부문에 다시 한 번 초청됐다.
29일 전주 완산구 고사동 영화의거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정 감독은 “이제는 모든 게 ‘글로벌’이다. 해외에서도 K무비, K팝 같은 문화콘텐츠를 받아들이지 않나. 그런데...
28일 개막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특별전을 통해 이창동 감독의 전작 ‘초록물고기’(1997), ‘박하사탕’(1999), ‘오아시스’(2002) ‘밀양’(2007) ‘시’(2010) ‘버닝’(2018) 등 6편을 상영한다. 이 감독의 신작 단편영화 ‘심장소리’, 그를 주인공으로 프랑스 알랭 마자르 감독이 촬영한 다큐멘터리 ‘이창동: 아이러니의 예술’도 최초 공개한다.
첫선을 보이는...
올레나 시들축 배우는 정형석 감독의 단편영화 ‘선산’으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초청 받은 바 있다.
이날 성명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주국제영화제, 부천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9개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들은 촉구 사항을 한 문장씩 나눠 읽으며 지지를 선언했다.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전쟁의 참상을 영화로 기록하던 영화인들이...
프랑스 감독 알랭 마자르가 연출한 다큐멘터리 ‘이창동: 아이러니의 예술’, 이창동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은 단편영화 ‘심장소리’는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다.
올해의 프로그래머로 선정된 연상호 감독은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블루 벨벳’(1986),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큐어’(1997), 가타야마 신조 감독의 ‘실종’(2021)을 선정해 상영할 예정이다....
25일 배리어프리영화제는 공모를 통해 3편의 단편영화를 선정,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을 삽입할 수 있도록 현물 제작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상 작품은 2021년 1월 이후 제작, 완성된 40분 이내의 단편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이다.
공모에 당선된 작품의 감독은 배리어프리버전을 위한 사전 교육과 제작 과정에 직접...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은 1962년부터 프랑스 비평가협회가 주관하는 칸영화제 사이드바 섹션이다. 전 세계가 주목할 만한 신인 감독의 첫 번째와 두 번째 장, 단편 영화 10편 내외를 선정해 소개한다. 이후 비평가주간 대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낸다.
국내 장편 영화 중에서는 양윤호 감독의 ‘유리(1996)',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1998)', 정지우...
세월호를 소재로 한 단편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2018)'으로 미국아카데미시상식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 올랐고, ‘달팽이의 별(2012)'로 전 세계적인 권위의 암스테르담다큐영화제(IDFA)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국내 대표 다큐멘터리스트다.
총괄프로듀서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2014)'를 연출한 진모영 감독과 배급사 엣나인필름 정상진 대표가...
연출은 이승준 감독은 세월호 참사 현장을 담은 영화 ‘부재의 기억’으로 한국 최초로 아카데미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 올랐던 이승준 감독이 맡았다.
이 감독은 “언론과 검찰 권력들이 덧씌운 프레임 그리고 지워버린 질문과 방향에 대한 이야기”라며 연출 의도를 설명했다. ‘그대가 조국’은 공식 개봉 전 다음 달 1일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되며...
신작 다큐 ‘재춘언니’는 1990년 단편 영화 '하늘 아래 방한칸'으로 우리나라 빈민 역사를 기록한 이수정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이수정 감독은 한진중공업 노조의 투쟁을 다룬 ‘깔깔깔 희망버스’(2012)를 연출하면서 노동 문제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드러냈다.
지난달 23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이수정 감독은 “일반 관객들에게...
이창동 감독이 전도연, 김건우를 주인공으로 연출한 단편영화 ‘심장소리’, 이창동 감독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이창동: 아이러니의 예술’도 새롭게 공개된다.
신수원 감독의 미개봉 신작 ‘오마주’ 역시 특별전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기생충’의 이정은이 주인공으로 60년대에 활동했던 여성 영화감독의 필름을 복원하는 여정을 다룬다.
회고전은...
2014년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호평받은 최항용 감독의 동명 단편영화를 시리즈로 제작했다. 최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고, 영화 ‘마더’와 ‘미쓰 홍당무’의 박은교 작가가 대본 집필했다. 배두나, 공유, 이준, 김선영, 이무생, 이성욱 등 베테랑 배우들 출연하며, 정우성이 제작자로 참여해 공개 전부터 화제다.
최 감독은 ‘고요의 바다’를 연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최근에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가 개봉했다.
이충현 감독은 2015년 단편영화 ‘몸 값’으로 2015년 영화계에 이름을 알렸다. ‘몸 값’은 제11회 파리한국영화제 최우수 단편상, 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국내경쟁 심사위원 특별상, 단편의 얼굴상 등을 받았다. 이후 지난해 선보인 영화 ‘콜’로 장편 영화에 데뷔했다.
이 영화는 최근 미국 할리우드 독립영화제 ‘인디숏페스트(Indie Short Fest)’와 ‘드림머신국제영화제(Dreamachine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각각 최우수 다큐멘터리 단편상을 수상했다.
또 아르파국제영화제(Arpa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오리건다큐멘터리영화제(Oregon Documentary Film Festival) 등에선 이 영화를 상영하기로 했다....
무비블록은 이달 20일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의 온라인 유료 상영회를 앞두고 있다. 이때부터 무비블록은 ‘패키지 묶음 결제’ 기능을 처음으로 도입한다.
강 대표는 점차 온라인 시장에서의 영화 소비 형태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 그는 “영화계에서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지’ 하는 생각이 있고, ‘내 영화는 큰 화면에 걸고 싶지’ 이런 것들이 항상 있었는데...
독립·단편영화는 특정 영화제가 아니면 쉽게 관람이 어려운데, 무비블록은 이를 온라인으로 옮겨와 장소의 한계를 넘어서게 했다.
무비블록은 단순히 독립·단편영화를 보여주는 것에 끝나지 않는다. 참여자 중심의 생태계를 구현한다는 게 무비블록 사업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이다. 창작자가 영화를 제작해 무비블록에 공개하면 관객은 일정량의 돈(0.5~1.5달러)을...
전 세계 유명 영화 감독들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단편영화를 촬영, 제작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유명 영화감독들과 협업해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화를 제작 공개하고, 이를 통해 갤럭시 사용자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자는 취지에서 'Filmed #withGalaxy' 캠페인을 시작했다.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