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에이스 매치’로 주목받았던 장우진(미래에셋)과 하리모토 도모카즈의 단식 경기도 1-3으로 내주며 한국은 세트 점수 0-2까지 몰리게 됐다.
메달 획득을 위해서는 ‘패-패-승-승-승’ 대역전극을 만들어야만 하는 상황. 3라운드 단식 경기에서 정영식이 니와 고키를 3-0으로 잡으며 역전의 불씨를 지폈다.
그러나 4번째 경기 단식 경기에 나선 장우진이...
지난달 28일 배드민턴 남자 단식의 허광희가 세계 랭킹 1위인 일본의 모모타 켄토를 누른 대이변 역시 TV에서 볼 수 없었다. 그 밖에 태권도 이대훈 선수 은퇴 전 마지막 경기인 동메달 결정전, 한명목 선수가 4위로 마무리한 역도 동메달 결정전, 여서정 선수가 결승 진출 티켓을 따낸 여자 기계체조 예선전 등도 방송에서 볼 수 없었다.
야구·축구 '중계몰빵'으로...
1세트 복식 경기에서 정영식-이상수 조가 쉬쉰-마룽 조와 맞붙고, 이어 각 팀 에이스 장우진과 판전둥이 출전한 단식 경기를 치렀으나 모두 게임 스코어 0-3으로 패했다.
0-2 세트포인트에서 이상수가 마룽과 단식 경기를 펼쳤다.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한 상태에서 이상수는 1·2게임을 내주며 0-2로 몰렸지만 3·4게임을 연속으로 잡아내며, 완봉패를 면하며 승부의...
특히 그는 지난 1일 여자 배드민턴 단식 결승전에 출전한 대만 선수 다이쯔잉이 상대편의 중국 선수 천위페이에 패하자, 이튿날 다이쯔잉 선수의 사진과 함께 “졌지만 자랑스럽다. (경기 보다가) 죽을 뻔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과거 다이쯔잉이 대만의 독립을 지지했다며 쉬시디를 비난했다.
중국 언론들은 쉬시디가 댓글에서 ‘국가대표...
신유빈은 3일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최효주(삼성생명)와 함께 나선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단체전 8강전에서 독일에 2-3으로 역전패했다
첫 올림픽을 마친 신유빈은 “부족한 것을 많이 느꼈다”면서 “오늘 단체전 4단식에서 내가 이겼어야 하는데 못 잡았다. 언니들이 다 잡아 준 경기를 내가 마무리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훌쩍였다.
자신을 뒷바라지해온 아버지...
2경기 단식은 최효주가 나섰다. 그러나 세계 랭킹 22위인 독일의 한잉(38)의 수비를 좀처럼 뚫지 못했다. 결국,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가운데 3경기 단식은 주장 전지희가 나섰다.
전지희는 솔자를 상대로 1세트를 11-6으로 잡았다. 2세트에서도 3-7로 뒤처진 상황에서 6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흐름을 가져왔고, 듀스 접전 끝에 13-11로...
2경기 단식전에는 전지희가 나서 폴란드의 첸리를 게임 스코어 3대0으로 가볍게 눌렀다. 3경기 단식에 출전한 신유빈이 바요르를 3-2(11-4 11-7 9-11 8-11 11-5)로 제압하면서 8강행을 일궈냈다.
한국은 16강전에서 호주를 3-0으로 완파한 세계랭킹 3위 독일과 3일 오전 10시 준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툰다. 한국은 독일과의 국제대회 단체전 통산 전적에서 6승 2패로...
2단식에서는 장우진이 요르기치에게 초반 고전했다. 스핀 많이 걸린 커트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1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장우진은 상대 구질에 적응을 마친 2세트 중반부터 승부의 흐름을 자신의 쪽으로 돌려 세트점수 2-1로 역전했다.
장우진은 접전 끝에 4세트를 내줬으나 마지막 5세트에서 강한 드라이브로 상대를 밀어붙여 3-2(7-11 11-9 11-8 9-11 11-5)...
조코비치는 지난달 31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테니스 파크에서 열린 테니스 남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스페인)에게 1-2(4-6 7-6 3-6)로 져 4위에 머물렀다.
그는 니나 스토야노비치와 함께 혼합 복식에도 출전, 이날 단식 경기 이후 역시 동메달 결정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어깨 통증을 이유로 기권했다.
2012년 런던에 이어 2016년...
[도쿄올림픽] 오늘의 경기일정 -7월 31일◇31일△골프=남자 3라운드 (김시우, 임성재 출전)오전 7시 30분△배드민턴=남자 단식 8강 (허광희 출전)오전 9시△육상=남자 장대높이뛰기 예선 A조 (진민섭 출전)오전 9시 40분△배드민턴=여자 복식 준결승 (이소희, 신승찬 출전)오전 9시 50분△양궁=남자 개인 16강 (김우진 출전)오전 9시 56분△핸드볼=여자 조별리그...
조코비치는 30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테니스 파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단식 4강전에서 독일의 알렉산더 츠베레프에게 1대 2(6-1, 3-6, 1-6) 역전패했다.
이날 4강전 패배로 조코비치는 한 해에 4대 메이저 대회와 올림픽을 석권하는 골든 그랜드 슬램 달성의 꿈이 무산됐다.
그는 올해 올림픽에 앞서 열린 호주오픈·프랑스오픈·윔블던 단식에서 모두 우승을...
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 간판 안세영(삼성생명·19)이 ‘천적’ 천위페이(중국·23)에 지며 올림픽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 랭킹 8위 안세영은 30일 일본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 2위 천위페이에게 0-2(18-21·19-21)로 패배했다.
이전까지 천위페이와 만난 4번의 경기에서 전패한 안세영은...
[도쿄올림픽] 오늘의 경기일정 -7월 30일◇30일△골프=남자 2라운드 (김시우, 임성재 출전)오전 7시 30분△사격=여자 25m 권총 예선 속사 (김민정, 곽정혜 출전)오전 9시△육상=남자 높이뛰기 예선 A조 (우상혁 출전)오전 9시 15분△배드민턴=여자 단식 8강 (안세영 출전)오전 9시 45분△양궁=여자 개인 16강 (안산 출전)오전 10시 9분△양궁=여자 개인 16강...
신유빈 선수는 단식 64강 전에서 58세 백전노장인 중국계 룩셈부르크의 니사아리안을 꺾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후 세계랭킹 15위 두호이켐(홍콩)에게 패해 16강 진출은 실패했지만, 10대 선수의 발랄함은 눈길을 끌었는데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감싼 방호복 공항패션은 그저 시작이었습니다. 두호이켐에게 패한 뒤 그저 아쉬워하고 침울할 거란 생각은 또 우리만의...
안세영은 29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16강전에서 부사난 옹밤룽판(태국·13위)을 2-0으로 제압했다.
1세트는 15-15까지 접전 양상이었지만 이후 안세영이 6연속 득점을 해내며 21-15로 세트 스코어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 안세영은 시종일관 주도권을 가져갔다. 다만 18-10 상황에서 상대의 공을 받으려...
‘킹 슬레이어’ 허광희(삼성생명·26)가 세계 1위 켄토 모모타(일본)를 꺾으며 배드민턴 단식 8강에 직행했다. 하지만 메달 획득까지의 과정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허광희는 지난 28일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단식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모모타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모모타는 2018년부터...
[도쿄올림픽] 오늘의 경기일정 -7월 29일◇29일△골프=남자 1라운드 (김시우, 임성재 출전)오전 7시 30분△사격=여자 25m 권총 예선 완사 (김민정, 곽정혜 출전)오전 9시△배드민턴=여자 단식 16강 (안세영 출전)오전 9시 45분△농구=여자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 vs 캐나다)오전 10시△양궁=남자 개인 64강 (오진혁 출전)오전 10시 48분△수영=남자 200m 배영...
2020 도쿄올림픽에서 배드민턴 남자 단식 허광희가 세계 랭킹 1위를 꺾고 8강으로 직행했다.
허광희(26·삼성생명)는 28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단식 A조 최종전에서 세계 랭킹 1위 모모타 겐토(일본)를 상대로 2대 0(21-15, 21-19)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허광희는 세계 랭킹 38위 선수가 세계 최강자를 꺾고 조...
그러나 오사카 나오미는 지난 27일 테니스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세계랭킹 42위인 체코의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에게 0대 2로 완패하며 충격적으로 탈락했다. 올림픽 주최국의 가장 큰 기대주가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미국 농구 남자 대표팀의 패배도 충격적이다. 미국 농구 대표팀은 지난 25일 조별리그 A조 첫 경기에서...
여자 탁구 대표팀 주장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가 여자 단식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 랭킹 14위의 전지희는 28일 오후 3시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탁구 여자단식 8강 대결에서 세계 랭킹 2위인 일본의 이토 미마에게 0대 4로 완패했다.
1세트 초반부터 이토의 서브에 고전하던 전지희는 잇따른 백핸드 범실로 4점을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