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쌀값이 상승하는 단경기임에도 쌀값이 15일 이후 3회 연속 하락해 안정 기조가 정착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산지 쌀값이 하락은 지난 3월 이후 2010년산 정부비축쌀 24만톤과 2009년산 정부비축쌀 30만톤 등 54만톤을 지속적으로 방출해 시중에 유통물량이 충분해진 데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산지 및 소비지 쌀값 동향을...
산지쌀값 하락에 따라 농식품부는 RPC 등 산지유통업체가 보유한 쌀 재고가 소진되는 8월 중순 이후 단경기에 대비해 2010년산 정부쌀 정가판매 잔여량 2만톤의 판매를 중단하는 대신 2009년산 5만톤을 추가 방출하기로 했다.
하지만 당국은 앞으로 산지 및 소비자 쌀값 동향에 따라 필요시 2010년산 쌀을 다시 방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8월 단경기에...
한편 농식품부는 농협과 미곡종합처리장(RPC)에 올해 쌀 생산량이 많지 않은 상황이므로 소비지 유통업체에게 제값 받고 팔고, 농가에게는 제값주고 사거나 수탁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쌀 생산량이 감소로 단경기 쌀(벼)값 상승이 예상되므로 벼를 소유한 농가에게는 수확기 홍수출하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국무회의 ‘2009년산 수확기 미곡 매입 대책안’에 따라 평년작을 넘어선 물량 11만톤에 대해서도 10월 중순이후부터 매입에 들어갈 예정이며, 격리한 쌀은 내년 단경기 쌀값이 적정수준 이상으로 상승할 때까지 시장에 방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이다.
조 의원은 수매를 통한 시장격리로 쌀값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수출, 해외원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