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에만 146만26명의 다중 채무자가 카드론을 이용한 점을 볼 때 올 한해 다중채무자 수는 작년보다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 상반기 카드론 대출 잔액은 29조7892억 원이다. 2015년 21조4042억원에서 꾸준히 증가해 4년 반 동안 약 39.2%가 늘었다.
이 중 1개사에서 카드론을 이용한 차주의 대출 잔액은 3조6849억 원(18.0%), 2개사에서 대출받은...
연체 기한이 90일을 넘어 금융채무불이행자로 등재됐거나 여러 금융기관에 다중채무를 진 경우 프리워크아웃 지원 대상에서 배제될 수 있다.
원금 상환 유예 기간은 6개월에서 1년으로 약정된 이자는 지불해야 한다.
만기 일시상환 신용대출은 만기를 연장할 수 있으며 연장 기간에는 이자만 내면 된다. 분할상환대출 역시 1년간 원금 상환만 유예해준다.
이번...
문제는 카드론 사용자의 60~70%는 다른 은행과 2금융권에서 추가 대출을 받은 신용등급 4~6등급의 다중 채무자라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이자 상환 유예가 채무 상환 의지를 약화시키고 도덕적 해이를 양산해 부실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한다.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채무자에 대한 관리가 어려워진다는 점도 있다.
대출 만기 연장, 이자 상환 유예 그 이후가...
다중채무자이면서 소득 하위 30% 또는 신용등급 7~10등급인 취약차주 연체대출 비중도 27.7%를 기록했다. 1억원을 빌렸다면 2770만원을 연체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는 2016년말 20.5%를 기록한 이래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이다.
금융불안까지 이어지면서 일각에서는 한은이 추가 금리인하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다만 신호순 한은 부총재보는...
다중채무자이면서 소득 하위 30% 또는 신용등급 7~10등급인 취약차주 연체대출 비중도 27.7%를 기록했다. 2016년말 20.5%를 기록한 이래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이다.
신현열 한은 안정총괄팀장은 “지방은 주택시장 분위기가 수도권과 다른데다 제조업 업황 부진이 이어지면서 소득여건이 나빠지고 있다”며 “전반적인 채무상환 부담이 높아지는...
다중채무자와 고(高) LTV 채무자도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대출 범위를 확대한다. 또 전산으로 대상대출 여부를 확인하도록 개선해 진행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손 부위원장은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더 낮은 ‘금리역전’ 현상이 지속돼 시중 은행과 주택금융공사는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로 대환하는 상품을 준비해 왔다”며...
261%인 DSR을 내후년 말까지 160%로 낮춰야 하며, 저축은행과 캐피탈사는 110% 안팎이던 DSR을 90%로, 보험사는 73%에서 70%로 조정해야 한다. 2금융권이 DSR을 낮추기 위해 대출을 억제하면 다중채무자 및 소득 증빙이 어려운 농어민, 주부, 프리랜서 등은 대출 문턱이 높아져 사금융과 대부업체로 내몰리며 이자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신태현 기자 holjjak@
261%인 DSR을 내후년 말까지 160%로 낮춰야 하며, 저축은행과 캐피탈사는 110% 안팎이던 DSR을 90%로, 보험사는 73%에서 70%로 조정해야 한다. 2금융권이 DSR을 낮추기 위해 대출을 억제하면 다중채무자 및 소득 증빙이 어려운 농어민, 주부, 프리랜서 등은 대출 문턱이 높아져 사금융과 대부업체로 내몰리며 이자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금융당국은 연체율 반등이 실물경기지표의 악화나 소득 양극화 등과 맞물리면 자영업자, 저신용·다중채무자를 중심으로 부실이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카드 연체율 오르고 보험 해지 늘어 = 카드업계도 상황이 비슷하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현대·롯데·우리·하나·KB국민카드 등 주요 7개 카드사의 올해 1분기 연체율...
우리은행은 저신용자, 고위험 다중채무자 등의 금융비용 경감을 위한 원금상환 지원제도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취약계층 원금상환 지원이란 상환의지가 있는 취약차주가 대출을 연장할 경우 이자 납부액 중 6%를 초과하는 금액으로 대출원금을 상환해주는 제도다. 일반적으로 저신용 취약차주에 적용되는 대출이자는 8~10% 정도다. 원금상환에 따른...
작년말 두 곳 이상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이면서 소득 하위 30%에 속하는 저소득자이거나 신용등급 7~10등급 저신용자인 소위 취약차주는 146만8000명으로 이들의 대출규모는 86조8000억 원에 달했다. 이는 전체 가계대출(1444조5000억 원)의 6%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다중채무자이면서 저소득이고 저신용인 고위험 취약차주도 전년(41만8000명, 12조7000억 원)에...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 2019년 3월’ 자료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두 곳 이상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이면서 소득 하위 30%에 속하는 저소득자이거나 신용등급 7~10등급 저신용자인 소위 취약차주 수는 146만8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말(149만9000명) 대비 3만1000명 감소한 것이다. 정부가 2017년부터 장기연체자에 대한 채권소각 등 지원에...
결국 유동성측면에서 채무상환능력이 취약할 수밖에 없다. 또 DSR 100 초과 가구 중 저소득자(32.3%)와 60대 이상(20.1%), 다중채무자(44.7%) 비중이 전체 차주(각각 19.6%, 16.5%, 21.9%)와 비교할 경우 높다는 점도 우려스런 대목이다.
소득여건 악화나, 대출금리 상승, 부동산시장 위축시 채무상환에 어려움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변성식 한은 안정총괄팀장은 “DSR 100을...
이에 따라 소득여건이 악화하거나 대출금리 상승, 부동산시장 위축 시엔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DSR 100 초과 가구를 신용등급과 소득수준별로 보면 고신용자(52.9%)나 고소득자(37.3%)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다만 저소득자(32.3%)와 60대 이상(20.1%), 다중채무자(44.7%) 비중은 전체 차주(각각 19.6%, 16.5%, 21.9%)와 비교할...
이번 모형은 시나리오에 없는 △금융권간 부실 전염 △다중채무자 부도 전염 △금융 부문·실물경제 피드백 효과 등을 반영했다.
K-SEEK은 기존 모형에 최신 머신러닝 기법을 적용해 부실 판정 기준을 '자본비율 변동'으로 정교화했다. 단순히 '정상' 또는 '부실'을 판정하는 것을 넘어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내년 예정된...
은행과 저축은행, 카드사 등 여러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들이 대부분이다. 금감원이 거시건전성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 분석 결과 다른 금융기관 대출 없이 대부업만 이용할 확률은 6.8%에 불과했다.
대부업은 정책서민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금융소외자들에게 돈을 빌려줘 불법 사금융으로 빠지지 않게 하는 긍정적 역할을 한다. 그러나 근본적인 대책...
대출을 받아 급한 불을 끌 수도 있지만, 빚 돌려막기 늪에 빠져 채무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가 될 수 있다. 대부업 이용자 대부분이 은행과 저축은행 등 여러 금융회사에서 빚을 진 다중채무자이자 신용등급 7등급 미만의 저신용자다. 전문가들은 ‘약탈적 대출’을 막고 세심한 정책적 관리로 대출자가 악순환에 빠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지난해...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약 411만 명에 달하는 다중채무자의 취약한 채무 연결 고리에 부실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통상 다중채무자는 3개 이상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쓰는 사람이다. 기본적으로 대출 규모가 크고 대출 돌려막기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한 권역에서 대출이 부실해지면 다른 권역에서도 빠르게 부실화하면서 일종의 도미노 현상을...
25% 포인트 인상 만으로 부동산 시장에 당장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주택시장의 경우 한 가구를 전세 끼고 갭투자하는 경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여러 가구를 갭투자하는 다중채무자는 부담이 확실히 가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금리 인상은 집값에 마이너스 영향을 주게 돼 있지만, 기준금리 0.25...
특히 이자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한계기업, 다중채무자 등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부실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1500조 빚덩이…가계부채 폭탄 터질라 = 가계부채 증가세는 둔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리 인상에 따라 자연스럽게 신규 대출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말 한국의 가계신용은 1514조4000억 원이다. 이번 한은의 금리인상도 상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