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대목은 1가구 1주택자나 다주택자에서 1주택자로 전환할 계획이 있는 경우로 한정한 것이다. 대다수 임대인이 다주택자인 점을 고려해 적용 대상을 다주택자로만 확대했다면 시장에 파급력은 더 컸을 것이다.
물론 시장에서는 정부가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고 평가한다. 전문가들은 “상생임대인, 임차인 전세대출 지원 강화 등 정책은 당장 필요한 내용”이라며...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상생임대인 양도세 특례를 다주택자에게 확대하더라도 세제 혜택이 1가구 1주택 양도세 비과세 2년 거주요건 면제 등으로 제한되며 다주택자가 실질적 혜택을 체감하기 제한적”이라며 “다주택자를 임대인으로 변환시키기 위해 아파트 매입임대사업자 세제 혜택 유인을 재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임대차 시장 안정 방안에서...
함 랩장은 “상생임대인 양도세 특례를 다주택자에게 확대하더라도 세제 혜택이 1가구 1주택 양도세 비과세 2년 거주요건 면제 등으로 제한돼 다주택자가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하기에는 제한적”이라며 “다주택자를 임대인으로 변환시키기 위해 아파트 매입 임대 사업자 세제 혜택 유인을 재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당장 8월에 우려되는 전세...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 역시 “상생임대인 양도세 특례를 다주택자에게 확대하더라도 각종 제한으로 다주택자가 실질적 혜택을 체감하기 어렵다”며 “다주택자를 임대인으로 전환하기 위해선 아파트 매입 임대사업자 세제 혜택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정비사업장 가산비와 원자잿값 상승분을 반영한 분양가상한제 개편안 평가는 긍정적이다. 이은형...
이어 “양도세 기본 세율이 다른 국가에 비해 높은 편이다. 국제기준에 맞게 조정해야 한다”며 “1주택자의 원활한 주거 이동을 보장하기 위해 양도소득세를 감면하거나 면제하고, 다주택자 중과세를 완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제 발표 이후 열린 토론회에서는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통해 주택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권대중 명지대...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투자 수요 정리 매물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매물이 쌓이면서 가격이 조정되고 있다”며 “GTX 호재만으로 급등한 일부 경기 지역 등은 조정 장세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GTX-A와 달리 B·C노선은 아직 착공에도 들어가지 않은 상태다. B노선은 연말까지 시설사업 기본계획고시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추진하며...
강남구 A공인 관계자는 “정부가 시행하는 다주택자 양도세 규제 완화 영향으로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내놓으면서 하락 거래가 늘고 있다”며 “한국은행이 최근 연달아 기준금리를 인상한 데 이어 하반기 추가 인상을 시사한 것도 아파트값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최근 하락 폭이 지난 1년간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 폭에 견줘보면 미미한...
서울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지난달 10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가 시행되면서 매물은 쌓이고, 거래가 이뤄지지 않은 영향이 크다.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으로 다주택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서울 외곽 지역 아파트 매물을 수억 원씩 내려 급매로 내놓은 것이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9일 서울 아파트 매물 건수는...
이어 '면적 확대·축소 이동하기 위해'(26.2%), '차익실현, 투자처 변경으로 인한 갈아타기'(19.1%),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적 유예로 인한 절세 목적 처분'(13.6%) 순이었다. 작년 말 조사와 비교하면 지역 이동이나 면적 이동 등 실거주 목적의 이유는 줄고, 상대적으로 차익실현, 투자처 변경, 양도세 중과 한시적 유예로 인한 절세 목적 등의 이유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적 유예 조치 시행 이전인 지난달 3일 5만5653건이 등록됐던 것에 비해 11.6% 늘었다.
특히 이번 주 강남 4구(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포함된 동남권의 매매수급지수는 95.1로 지난주(96.5)보다 1.4p 낮아졌다. 서울 5개 권역 중, 지난주 대비 하락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양천·영등포구 등이 속한 서남권은 지난주(92.3)보다 0.4p...
현재 2주택 이상 보유자인 다주택자는 양도세 기본세율 5~45%에 가산세율(20% 또는 30%)을 적용받는다. 내년 5월 9일까지 주택을 양도하면 5~45%의 기본세율만 적용 받는다.
다만 정부는 재산세의 경우 구간별 0.05%포인트(P) 세율 인하 특례까지 적용되면 1주택자의 약 91%에 해당하는 공시가격 6억 이하 주택(896만 호)의 올해 세부담이 2020년보다 축소된다고 밝혔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에 따라 수도권 외곽 아파트 매물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아파트값 고점 인식이 퍼지면서, 수요자들이 기존의 높은 가격에는 거래하지 않으려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그동안 인천 집값이 너무 많이 올랐었던 만큼 거래가 부진해 지면서 가격이 조정되는 부분이 있다”며...
또 일시적 2주택자의 취득세 중과배제 인정 기한을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하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완화한다.
집걱정없는세상연대는 "공시가격은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통상적인 시장에서 정상적인 거래가 이뤄지는 경우 성립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인정되는 가격"이라며 "현행 공시가격도 법에서 정의한 기준을 어기고...
지난 10일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 조치 시행 이후 매물이 늘어난 데다, 국내 금리 인상과 금융시장 불안, 집값 고점 피로감 등이 겹치면서 매물이 쌓여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은 전날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75%로 0.25%포인트(p) 추가 인상했고, 금리 추가 인상도 경고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 심리도 잔뜩 얼어붙었다. 이날 한국부동산원...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모토, 균형발전 비전 가지고 일해 달라""물류창고 화재 반복…발화 원인 진단해 재발방지대책 마련하라"규제지역서 주택 매도한 다주택자에 양도세 중과 1년 배제…"공약 이행"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신설…"부처 넘어 국가 전체 보고 일해 달라""첫 국무회의 세종서 열어"…12일 처음 연 용산...
이종현 과장은 “전국 아파트매매가격이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에 따른 공급 증가 기대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6으로 4월(103.8)보다 1.2포인트 내렸다. 3개월 만에 하락세다.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세 지속,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우크라이나 사태...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대선 이후 반등했지만, 10일부터 시행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로 매물이 늘고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계속되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다만 강남권은 오히려 매수자가 늘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속한 동남권은 매매수급지수가 반등했다. 이번 주 동남권의 매매수급지수는 97.5로 지난해 11월 마지막 주...
이어 "점진적 최저임금 인상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적 면제를 주장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아 안타깝다"고 했다.
김은혜 후보 측이 제기하는 '아들 이중국적 논란'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김 후보는 "아들은 미국 미시간대 국비 유학 때 낳아 미국 국적을 부여받았고 유학 4년과 워싱턴 월드뱅크에 근무할 때 같이 살았다...
윤석열 정부가 지난 10일 출범과 동시에 1년간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를 유예하기로 하면서 주택 매물이 늘어나고 있지만, 서울 주택의 똘똘한 한 채의 선호도는 여전해 외지인들의 주택 매입비중 상승세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서울을 거주하지 않는 타 지역거주자와 다주택자들이 외곽 지역의 주택을 처분하고...
이촌동 B공인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용산은 전통적인 부촌이 많아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에도 다른 지역처럼 매물이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재건축·재개발 호재에 따라 당분간 용산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