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B는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 국가의 경제·사회개발과 지역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1959년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이다.
이번 협조융자 협정 체결로 협조융자 한도가 5억 달러가 대폭 증액됐고, 협력 기간도 2025년까지 연장됐다. 협조융자는 중남미 내 유망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한 후 사업비를 분담하고, 이후 IDB가 집행·입찰 등 사업 관리를 수행하는 구조다....
정부는 9~10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베네치아 현지에서 진행된 동행기자단 간담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첫 대면 다자회의였는데, 양자회담도 활발하게 진행됐다”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방문 중인 홍 부총리는 이날(현지시간) 옐런 장관과 만나 한미 정상회담 경제 분야 후속조치, 디지털세 등 분야 양자·다자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옐런 장관 취임을 계기로 한 3월 17일 전화통화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대면면담이다.
먼저 홍 부총리는 통화스와프 연장...
소재광물 개발 프로젝트 진행 시 사업성, 기술적 타당성, 법률·제도 등 기초조사 지원과 융자, 컨소시엄 구축 등을 지원한다.
또 미국·EU 등 수요산업 기반을 갖춘 국가들과 다자·양자 교류채널을 통해 정보·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산학연 공동 프로젝트도 발굴한다. 수급 우려 품목인 코발트는 비축량을 2~3배 확대할 방침이다.
산업부 R&D 자금 전담은행...
GCF 인증기구는 GCF와 개발도상국내 기후변화대응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기관으로, 산업은행 포함 전 세계 103개 기관이 인증기구로 등록됐다.
사업준비자금(PPF)은 개별사업에 대한 GCF의 인증기구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승인은 산은 제안 사업이 글로벌 기후대응이라는 GCF 지원 취지에 부합된다는 의미이다.
산은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양측 정상들은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체결된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한국의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가입(2020년1월) 및 CABEI 영구이사직 수임 예정(2021년8월)과 같은 그간의 한-SICA 대화 매커니즘을 통한 협력 성과를 평가했다.
또 코로나19의 조속한 극복과 미래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한 친환경, 디지털 전환 협력 등 양측간 포괄적 협력의 중요성을...
원매자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인수전이 다자구도로 흘러가고 있다. 대우건설은 최근 조직 개편을 단행해 매각 프로세스 대응에 나섰다. 이르면 이달 말 예비입찰을 거쳐 7월 초 예비후보를 선정하고 실사를 거쳐 8월 본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는 KDB산업은행 산하 M&A실과 뱅크오브아메리카...
은 위원장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화석연료 기반의 산업구조를 저탄소 배출형으로 근본적으로 재편해야 한다"며 "수십조 달러에 이를 자금을 재정만으로 충당할 수는 없고 다자개발은행(MDB), 민간자금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권은 대출·투자 기준을 바꿔 기업들이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또 “코로나19 위기를 계기로 가속화하고 있는 그린·디지털 경제 전환 가속화 등 구조적 변화에 대응해 그린·디지털뉴딜을 중심으로 한 한국판 뉴딜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3국은 내년 회의를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열리는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내년 의장국은 중국이다.
이어 “최근 수많은 기후변화 논의는 다자간 개발은행과 기구를 중심으로 이뤄졌다”며 “이번 회담은 청정에너지를 촉진하고 환경 회복을 위해 민간 자본의 역할을 광범위하게 살필 것”이라고 설명했다.
CNN방송은 이번 자리가 도널드 트럼프 전 정권에 의해 손상된 미국의 신뢰를 회복할 기회라고 평가하며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 감소 정책이 석탄 산업을 지지하는...
CABEI(Central American Bank for Economic Integration)는 중미 균형개발 및 경제통합에 기여하는 투자 지원을 위해 1960년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으로 현재 15개국이 회원국이다. 우리나라는 CABEI의 15번째 회원국으로 지난해 1월 정식 가입했다.
이번 결정은 CABEI 이사회 및 2020년 연차총회 등 계기로 우리나라의 요청으로 검토됐다. 이후 CABEI와 회원국의 전폭적인...
특히 P4G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과 긴밀한 관련이 있는 5개 분야, 식량, 물, 에너지, 도시, 순환경제에 대한 해결책을 개발하여 개도국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1 P4G 서울 정상회의’는 파리협정과 2050 탄소중립 이행 첫해인 올해 한국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로 다음 달 30일과 31일...
한·중·일 3개국과 아세안간 역내 금융안정망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개정 협정문이 31일부터 발효된다.
31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작년 9월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합의한 협정문이 24일 13개 회원국 27개 기관의 서명을 완료함에 따라 이같이 효력이 발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협정문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국제통화기금...
별도 개발금융기관을 설립해 자국 기업의 투자·수출을 지원하고 대외경제협력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수은 계정 마련은 성공 사례 축적을 위한 ‘첫걸음’이다.
이 의원은 “단기 수익성이 불확실해도 잠재력을 고려한 전략적 투자로 국내 기업이 유망 기회를 선점토록 해야 한다”며 “협력 수요를 조기에 발견하는 등 다자간 경제협력을 이뤄내면 한반도...
아울러 홍 부총리는 “바이든 행정부의 다자주의 재건 노력을 지지하며 미국의 적극적 리더십을 기대한다”며 “특히 다자협력 차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한 보급을 위한 미국의 선도적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주요 20개국(G2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을 통해 글로벌 경제·금융협력 강화 및 디지털세·기후변화대응 등 분야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을 개발ㆍ시추해 중국에 판매하고 있다. 가스전 사업 관련 지분은 포스코인터내셔널 51.0%, 인도국영석유회사 17.0%, 미얀마국영석유가스회사(MOGE) 15.0%, 인도국영가스회사와 한국가스공사가 각각 8.5%씩 갖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가스전 사업으로 지난해에만 3056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포스코인터내셔널...
한편 한국 정부가 유엔에서 결정된 다자제재 외에 독자적으로 해외 국가에 제재를 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나 다름없다. 2010년 핵 개발 중단을 거부한 이란에 대해 유엔이 제재했을 당시 미국 압박으로 이란 멜라트 은행 서울지점에 대한 2개월 영업정지를 한 적이 있으나 실질적 영향은 거의 없었다.
글로벌 플랜트・인프라・스마트시티 펀드(PIS펀드)나 세계은행(WB), 미주개발은행(IDB) 등 다자개발은행(MDB)과 공동투자 등 후속 재정지원 협의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PIS펀드는 정부재정과 공공기관의 투자를 통해 6000억 원의 모펀드 조성하고 민간과 매칭해 자펀드 총 1조1000억 원의 조성을 지난해 9월 완료했다. 해외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1조1000억...
ODA 사업을 발판삼아 다자간 개발은행(MDB) 국제입찰사업 수주에도 성공했다. MDB 사업은 사업확대 잠재력과 파급력이 높은 사업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기업의 MDB 진출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8월 수주한 ‘서우즈벡 상수도 개발 사업관리 컨설팅’은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재원을 통해 우즈벡 주택공공사업부에서 발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