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을 변경한 이유는 합병 이후 두 회사 직원들 간 융합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이유 때문에 합병 시너지 효과가 기대만큼 보이지 않았다는 평가다. 또한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후 두 회사간의 이질적인 문화 탓에 퇴사자도 상당수였던 것으로 보인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합병으로 다음카카오는 ‘새로운 연결, 새로운 세상’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유기적으로 변하는 모바일 시장에 빠르게 대응해왔다”며 “합병 이후 진정한 통합과 모바일 정체성을 강화해 향후 기업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카카오’로 사명 변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시장에서는 기관이...
따르면 다음카카오는 '카카오'로 사명 변경을 추진하고, 모바일 생활 플랫폼 기업으로 본격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다음카카오는 오는 23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임지훈 신임대표 선임과 사명 변경이 확정되면, 합병 이후 유기적 결합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바일 생활 플랫폼'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속도를 더 낸다는 각오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합병으로 다음카카오는 '새로운 연결, 새로운 세상'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유기적으로 변하는 모바일 시장에 빠르게 대응해 왔다"며 "웹과 모바일을 대표하는 두 회사의 이름을 물리적으로 나란히 표기하는 '다음카카오' 사명에는 기업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서 모호한 측면이 존재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합병으로 대한민국 IT 역사의 장을 새롭게 연 다음카카오는 ‘새로운 연결, 새로운 세상’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유기적으로 변하는 모바일 시장에 빠르게 대응해 왔다"며 "포털 서비스 ‘다음’, 모바일 서비스 ‘카카오’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웹과 모바일을 대표하는 두 회사의 이름을 물리적으로 나란히...
셀트리온과 다음카카오의 대장주 다툼은 작년 10월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이후 반복되고 있다.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으로 지난 2009년 2월부터 지켜온 1위 자리를 다음카카오에 내준 셀트리온은 지난 3월 신제품 출시 등에 힘입어 왕좌를 탈환했다.
셀트리온은 이 시기에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3월16일에는 시총 7조635억원으로...
현재 매출의 60%는 전자출판물 형태로 제작한 만화콘텐츠를 만화포털 사이트에 서비스하는 B2C에서 발생하지만, 저작권 및 전송권을 보유한 만화콘텐츠를 네이버, 다음, 카카오, 구글, 티스토어, 네이트 등 타사 플랫폼에 유통하며 B2B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다.
회사 측은 “설립 초기 인터넷사용자가 증가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고 이를...
"국내 벤처ㆍ스타트업들이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가깝게 접근 가능한 건 인수합병(M&A)이다."
올초 다음카카오에 626억원이란 거액에 M&A돼 세간의 화제가 된 벤처기업이 있다.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 '김기사'로 유명한 록앤올이 그 주인공이다.
박종환 록앤올 대표는 26일 제주 하얏트 리젠시에서 열린 '2015 벤처썸머포럼...
유튜브, 네이버의 ‘TV캐스트’ 다음의 ‘카카오TV’ 와 같이 전통적인 미디어에서 뉴미디어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IHQ는 월 200만 이용자수를 확보하고 있는 ‘네이트’를 통해 독자적인 콘텐츠를 공급 및 유통함으로써 동영상 콘텐츠 제작사업의 양적 및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IHQ는 SK커뮤니케이션즈...
최근 김 의장은 30대 젊은 벤처투자가 출신의 임지훈 대표이사를 발탁한 반면, 이 의장은 판사 출신에 대기업 경험을 갖춘 김상헌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카카오가 M&A(인수ㆍ합병)를 통한 공격적 경영에 나선 반면 네이버는 사내 벤처 등을 도입해 안정적 성장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전략과 궤를 같이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 의장은 2014년 10월 카카오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의 합병법인인 다음카카오를 출범시켰다. 절대적인 트래픽 능력을 보유한 카카오는 모바일사업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다음과 전격적으로 합병을 결정했다.
여기까지는 두 기업의 성장기반 구축은 닮은 구석이 많다. 하지만 김 의장이 파격적인 카드를 던지면서 이 의장과 다른 경영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시대에 강하고 속도감있게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자 공동 대표 체제에서 단독 대표 체제로 돌입하며, 합병 이후 본격적으로 시너지를 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임지훈 내정자는 “모바일 시대 주역인 다음카카오의 항해를 맡게 되어 기분좋은 긴장감과 무거운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다음카카오를...
5일 다음카카오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 의장이 카카오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의 합병법인인 다음카카오 출범을 계기로 공격적인 M&A를 구사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모바일 시장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김 의장의 전략적인 선택이다. 또 다른 궁극적인 이유는 김 의장이 추구하는 창업생태계 구축이다.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력, 인프라를...
다음과 카카오 합병으로 탄생한 다음카카오는 신주 상장 직후 코스닥 부동의 1위 셀트리온을 밀어내고 시총 1위 자리에 등극했지만 지난 3월 바이오주 강세를 등에 업은 셀트리온에게 1위를 내줬다. 특히 코스닥 시가총액 10위권에는 셀트리온 외에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씨젠 등 바이오주들이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반면 1년전 시총 10위권을...
NH투자증권은 15일 다음카카오에 대해 카카오택시의 성공으로 교통기반 O2O 서비스 시장을 선점했고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시너지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제시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택시에 이어 출시될 카카오대리운전, 카카오퀵서비스 등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과 합병 이전인 카카오는 인재 영입 목적으로 2008년 3월부터 2013년 3월까지 17차례에 걸쳐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지급했다. 이 또한 스톡옵션을 받은 임직원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게 다음카카오의 전언이다.
실제 스톡옵션 행사가 거의 없었던 올 1분기 다음카카오의 평균 연봉은 5656만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람인은 이날 오전 자료를 통해 남녀...
금융업(4개)과 기업 분할합병 이슈가 있었던 현대제철, 삼성SDI, NAVER, 다음카카오 등을 제외한 총 22개 종목 중 지난해 매출액이 플러스(+) 성장을 보인 곳은 12개에 불과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셀트리온이 매출액 증가율 108.2%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고 아모레퍼시픽(24.9%), 현대건설(24.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삼성전자(-9.8%), 삼성전기(-13.4%) 등이...
루퍼트 머독이 운영하는 뉴스 코퍼레이션이 마이스페이스를 흡수하고, 구글이 유튜브를 인수하는가 하면,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하면서, 플랫폼이 미디어 문화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상품으로 등장했다.
이와 함께 플랫폼의 상업적, 문화적 가치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 디지털 매개체로서 역할을 하는 플랫폼은 방송과 영화 같은 기존의 미디어...
다음카카오는 지난해 5월 합병 이후 수익성이 낮은 웹기반 사업을 발 빠르게 정리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다음뷰', 8월 여행 서비스인 '다음여행'. 11월 '다음 쇼셜쇼핑 서비스'를 잇달아 중단했고, 올해에도 '다음 키즈짱', '다음 쇼핑 하우 더 소호'가 문을 닫았다.
올 7월에는 뉴스·패션·뷰티·유머·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알고리즘 기반으로 추천하고...
하지만 합병 직후부터 다음카카오의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지난 2일 종가인 13만8300원 기준으로 이 창업자의 보유 재산은 2564억원까지 떨어졌다. 그럼에도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1000억원 이상의 자산을 불린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다음카카오가 샵 검색 등 모바일에서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다음카카오의 주가 상승이 예상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