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박귀봉 전무는 “인테리어를 통해 나만의 차별화된 공간을 연출하기를 원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디자인의 벽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디자인과 친환경성을 높인 제품 개발은 물론 제품 선택 과정까지 모두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더욱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콘셉트를 ‘뉴 오더(NEW ORDER)’로 정했다. ‘뉴오더’는 1980년대 뉴웨이브 장르와 댄스를 접목한 음악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영국 밴드로, 한섬은 뉴오더의 시대를 앞선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아우르는 범용성 등에서 영감을 얻어 시즌 콘셉트를 정했다.
한섬이 기존에 소재와 트렌드 등을 바탕으로 브랜드 시즌 콘셉트 전략을 정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달심차 세트’를 13만 8000원에, 한의학에서 사용되는 식물인 황기와 오미자 추출물로 만든 ‘달심수 세트’를 8만 7000원에 판매한다.
한욱진 롯데백화점 치프바이어는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 경험이 쌓이면서 지인들에게 줄 선물로 건강식품 세트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트렌드에 맞는 세트를 다양하게 구성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이 최근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 제품의 ‘대형화’ㆍ‘고급화’ 소비 트렌드에 따라 8일부터 관련 상품을 집중 편성해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3년 간 롯데홈쇼핑이 대형가전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65형(163㎝) 이상 TV’, ‘16㎏ 이상 세탁기. 의류 건조기’, ‘850ℓ 이상 냉장고’, ‘대형 의류 관리기’ 등 수요가 매년 증가한...
#최근 외식이 잦아요. 날씨가 쌀쌀하니 오늘 저녁엔 집에서 따뜻한 비프 스튜를 만들어 먹는 게 어때요? 재료는 시간 맞춰 주문해 놓겠습니다. 그리고 최근 금리가 높은 상품이 나왔어요. 당신의 예금을 그쪽으로 이체하겠습니다.
영국의 글로벌 회계·컨설팅그룹 KPMG가 3년 전 내놓은 인공지능(AI) 금융 비서다. 그는 일정, 날씨는 물론 회계, 금융거래까지...
# 편의점 이마트24는 컴퓨터 비전과 딥러닝 등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김포DC점을 무인매장으로 운영 중이다. 입장할 때 스마트폰에서 결제 앱 ‘SSG페이’를 켜고 화면에 뜬 QR코드를 개찰구에 찍는다. 점원은 없는 대신 천장에는 여러 대의 카메라가 달려 있다. 고객은 원하는 상품을 골라 계산 과정 없이 들고 나오면 된다. 매장 밖으로 나온 후 5분 정도...
토요타, 폭스바겐, 다임러 등 쟁쟁한 자동차 회사들이 있다. 이들의 가장 강력한 경쟁상대는 누구일까. 바로 차를 한 대도 만들어보지 않은 차량 연결 기술 플랫폼 ‘우버’다. 또한, 구글과 애플 등도 직접 자동차 제조에 뛰어들며 자동차 회사들의 경쟁사로 떠오르고 있다. 그렇다면 자동차 산업에 속한 회사를 분류해보자. 과연 우버와 구글, 애플은 자동차 산업에...
혁신적인 기술의 등장으로 산업 경계가 모호해지는 ‘빅블러(Big Blur)’ 현상이 산업의 재편과 성장을 가속시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지만, 동시에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글로벌 대기업 일부가 산업 생태계의 포식자가 되면서 경쟁력을 잃은 기업들이 무더기로 도태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대기업 위주로 산업이 재편될 수 있다.
빅블러...
공존·공영으로 세계 경제 성장의 기틀을 다져온 자유무역이 기로에 섰다. 지난 70여 년간 세계 경제 성장을 견인해온 자유무역은 최근 주요 경제대국이 촉발한 보호무역주의로 치명상을 입었다. ‘국부론’의 저자 애덤 스미스(1723∼1790)가 ‘보이지 않는 손’을 주장하며 비판했던 중상주의의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는 셈이다.
글로벌 경제 대국들은 현...
미국을 위시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이 ‘보이지 않는 장벽(Wall)’ 건설로 이어지면서 우리나라와 같이 대외 의존도가 높은 나라는 직격탄을 맞고 있다. 지난해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를 온몸으로 받은 한국은 2020년 자국 우선주의와 일방주의의 전 세계적 확산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정부는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자유무역주의 수호를...
“지금과 같은 확장 재정을 이어간다면 결국 감내할 수 없는 상황이 올 수 있고, 베네수엘라처럼 될 우려도 있다.”
한국의 최근 경제 상황을 두고 제2의 베네수엘라가 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지적들이 나왔다. 저성장과 저물가, 저금리 등 3저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는 확장 재정 외에는 별다른 해결책이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세계 최대의 석유...
작년 세계 경제성장률 3.0% 그쳐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
성장률 둔화, 물가ㆍ금리도 끌어내려…한국도 ‘고군분투'
저성장과 저금리, 저물가가 새로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제조업·소비재 중심의 산업구조가 디지털·서비스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세계적으로 투자와 생산, 교역이 위축되고, 선진국들의 저출산·고령화는 수요 하방압력으로...
지난해 글로벌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경쟁적 완화 모드로 돌아섰던 중앙은행들이 새해에는 관망 모드로 태세를 다시 전환할 전망이다.
작년, 전 세계 중앙은행들은 경쟁적으로 기준금리 인하에 나섰다.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그 결과, 역사상 최저 수준의 초저금리 시대를 맞이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실질금리가 제로(0)...
세계 최대 경제국인 미국이 올해 11월 제46대 대통령 선거를 치른다. 미국이 현재 세계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만큼 이 나라의 방향키를 누가 잡는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대선 레이스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각 대통령 후보를 지명하기 위한 전당대회 대의원을 뽑는 코커스(당원대회)와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시작으로 본격화한다.
코커스와...
오히려 전문가들은 무역전쟁이 ‘뉴 노멀(New Normal)’로 고착화했다며 장기화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선거가 올해 글로벌 무역 전망에 가장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역전쟁을 제외하더라도 잇따라 터져 나온 정치 문제가 미·중 관계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지난해 6월...
2020년 새로운 태양이 떠올랐다. 지난 2019년 기해년(己亥年)은 ‘황금 돼지의 해’로, 재물이 넘치고 큰 복이 올 것이라던 기대와 달리, 어려운 경제와 불확실성으로 세계 경제가 몸살을 앓았다. 그러나 어두웠던 어제의 태양은 지나갔다. 2020년 흰 쥐의 해인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우리를 비추고 있다.
새해를 맞아 이투데이는 올해 글로벌 경제의 키워드로 ‘텀...
2020년 한국은행 통화정책은 딜레마에 빠질 전망이다. 저성장·저물가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금리 인하에 나서야겠지만, 최근 부동산값 급등과 정부의 고강도 대책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는 최소한 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여력도 많지 않다.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와 같은 수준까지 내려오면서 이미 실효 하한에 대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그나마...
트럼프 대항마로 ‘영맨’ 부티지지 상승세
“단지 젊다는 것을 넘어서 시대를 앞서가고 주도하는 청년의 모습으로 준비하면, 우리는 저절로 밀려날 것입니다. 기꺼이 자리를 내어 드리고 더 많은 전략적 거점을 청년들에게 비워 주는 흐름이 형성될 것입니다.” (지난해 11월 15일 더불어민주당 청년지방의원협의회 발대식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UPI원내대표)...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유통업계는 수영복과 비치웨어 등의 할인 등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수영복 전문 매장 아레나에서는 비키니 수영복과 래시가드, 여름 원피스 등 비치웨어 상품을 3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엘르는 40%에서 최대 60%까지, 레노마는 20%, 빌라봉에서도 최대 50%까지 정상가 대비 인하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더 뉴 그랜저의 계약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런 변화와 트렌드를 주도하는 젊은 중년 고객층의 성향을 살펴볼 수 있다.
기존 그랜저는 50대 고객이 가장 많았다. 하지만 더 뉴 그랜저는 40대의 마음을 가장 많이 사로잡았다. 사전계약 고객 연령대별 비중을 보면 40대(31%)가 가장 높고, 50대(29%), 30대(21%), 60대(15%) 순으로 나타났다.
30대와 40대의 비율이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