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이 27일 삼성전자 등기이사에 선임되며 명실상부 삼성의 경영 전면에 나선다.
2008년 4월 이건희 회장 퇴진 이후 8년여 만에 오너일가의 구성원이 삼성전자 사내이사로 등재된 것이며, 이 부회장에게는 1991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후 25년 만이다.
특히 지난해 5월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삼성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데 이어, 두 번째로 법적 지위를...
‘뉴삼성’을 이끌 이재용 리더십이 본격적으로 발휘되는 무대가 펼쳐지는 것이다. 삼성의 조직문화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리더에게 지워진 숙명적인 부담도 있겠지만, 어쩌면 자신의 색깔을 내기 위한 최적의 타이밍인지도 모른다.
일본 자동차 회사 도요타를 전무후무한 위기로 빠뜨린 대규모 리콜 사태와 마찬가지로 갤럭시노트7 문제는...
이재용 체제가 본격 개막하면서 삼성그룹 인사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12월 정기인사에서 ‘뉴삼성’에 대한 메시지를 보내야 하는 만큼, 이 부회장은 치밀한 수읽기를 마치고 막판 조율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그룹은 예년처럼 12월 초 정기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 인사 시기와 관련해 일각에서 조기 인사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겐 ‘겸손하다’, ‘똑똑하고 판단이 빠르다’, ‘온화하다’ 등의 수식어가 늘 붙어 다닌다. 학창시절에도 전혀 이건희 회장 아들인지 모를 정도로 티 내지 않는 공부 잘하고 얌전한 학생이었다는 게, 당시 경복고 동기생들의 입으로 전해진다.
이재용 부회장이 오는 27일 삼성전자 등기이사 선임을 계기로 명실상부 삼성의 경영 전면에...
삼성 계열사 사옥 대이동으로 강남의 랜드마크 삼성 서초사옥의 주인이 바뀌었다. 지난 4월을 기점으로 본사 경기도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 사업부와 지원조직이 집결되며 삼성전자는 8년 가까이 이어온 서초시대를 마감했다.
1969년 설립된 삼성전자의 법원 등기상 공식 본사는 1973년부터 줄곧 수원 삼성디지털시티다. 그러나 그동안 경영지원 조직이...
지난해 통합 삼성물산이 출범하면서 ‘포스트 이건희’ 이재용 부회장의 ‘뉴-삼성’ 시대를 여는 체제 개편이 9부 능선을 넘었다. 이 부회장은 특히 이건희 회장의 입원을 전후로 최근 3년간 숨 가쁘게 진행해온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통해 그룹 전반에 대한 확고한 지배력을 확보했다. 그러나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이 부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응해...
삼성그룹이 미래 10년을 위한 ‘뉴 삼성’으로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조직 통폐합과 사업부 분할·매각 및 계열사 합병 등 사업재편을 진행해 온 삼성은 올 하반기 계열사 사옥 재배치를 완료하며 새로운 삼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다. 전자와 물산 주축의 강남 삼성타운은 금융계열사 중심으로 재편돼 시너지를 내고, 삼성전자는 본사 수원에...
행동으로 보여주면 된다.” 사내 인트라넷 메인 화면을 장식한 이 회장의 일성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의해 실천되며 지금 삼성은 ‘뉴삼성’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삼성이 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전자·바이오·금융’을 3대 축으로 삼성의 미래 성장발판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경쟁력이 낮은 방산·석유화학 사업 대신 자동차 전장부품...
삼성이 중국을 대신할 인도 시장의 성장가능성과 기회를 공유했다. 선진 시장의 성장정체와 중국 시장 고전으로 한계에 다다른 스마트폰 사업의 돌파구를 모색하고, 나아가 모바일과 헬스케어를 접목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삼성 등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두 차례의 사내방송을 통해 인도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