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일간 이코노믹타임스는 8일(현지시간) 뉴델리 자와할랄 네루 경기장 인근의 대기오염 수치가 지름 2.5㎛ 이하 초미세먼지(PM2.5) 기준으로 1㎥당 1990㎍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전날인 7일 이 지역의 대기오염 수치는 74㎍/㎥였다.
7일 밤 시작된 인도 힌두교 최대 명절 디왈리 축제에서 시민들이 폭죽을 터뜨리면서 대기오염 수치가 하루 사이 27배나 뛴 것이다....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인도 수도 뉴델리 시민의 기대수명이 10년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시카고대 에너지정책연구소(EPIC)는 최근 연구 보고서에서 뉴델리 대기 환경이 세계보건기구(WHO) 안전기준을 충족했다면 시민 기대수명이 10년 이상 길어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델리의 2016년 평균 초미세먼지(PM...
닛케이는 인도 뉴델리 남부 빈민가에 거주하는 한 여성의 사례를 들어 아드하르가 어떻게 주민 생활을 극적으로 개선했는지 제시했다.
자녀와 손자가 15명에 달하는 이 여성은 5년 전 남편을 잃었을 당시 아드하르를 발급받았다. 가족 생활비가 월 1만5000루피(약 23만 원) 정도인데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고 은행계좌와 스마트폰도 가질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공동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인도 뉴델리 아쇽호텔에서 ‘2018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2018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에는 18개국 100여 명의 장애청소년을 포함해 3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영국, 아랍에미리트, 키르기스스탄 등 3개국은 이 행사에 처음 출전했다.
이번...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8일(현지시간) 미세먼지 수치가 한계치인 999까지 치솟았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인도는 경유차 매연과 공사 현장의 먼지, 쓰레기 연소 등으로 중국을 능가하는 최악의 스모그 국가라는 오명을 얻고 있다. 해마다 10~11월 힌두교 최대 명절인 디왈리가 오면 축제에서 엄청난 양의 폭죽을 터뜨리면서 대기 질을 최악의 상태로...
코리아 스타트업 센터 개소는 현재 싱가포르와 인도 뉴델리에 내년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우리와 아세안 중소·중견기업의 역량 강화와 기술 애로 해결을 위해 기술교류센터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바이오·AI·IoT 등 국제공동 연구개발(R&D) 지원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기술교류센터는 현재...
김 여사는 이날 저녁 뉴델리 일정을 마치고 인도 최대의 주인 UP주의 주도인 러크나우로 이동해 요기 아디티야나트 UP주 총리가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총리 관저는 최근에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는데 김정숙 여사가 첫 외빈 방문이라고 한다.
김 여사는 “한·인도 관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UP주를 방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나렌드리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초청으로 인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5일 오전 11시 20분(현지시간) 뉴델리 ASN(Adarsh Shriksha Niketan)학교를 방문해 교사와 학생들을 만나고 IT 교육용 기기를 시연을 참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학교 곳곳에는 한복 입은 아이, 한국 전통 탈, 한국의 풍경 등 아이들이 손수 만든 그림과...
뉴델리, 뭄바이, 첸나이 등 인도 주요 도시에 거주하는 소비자 6780명은 이번 조사에서 친숙도, 유용성, 혁신, 사용 편의, 디자인 등 여러 질문에 답했다.
삼성전자 휴대전화는 이번 조사에서 30대, 40대, 그리고 남성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가전은 20대 젊은 층과 여성에게서 가장 사랑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가전 1위...
샤오미 선전에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 등 프리미엄 휴대전화는 물론 △준프리미엄급 갤럭시A8플러스 △중저가 전략 모델 J6, J8 등을 앞세워 반격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뉴델리에 위치한 삼성전자 노이다 공장의 경우 기존 생산 규모를 두 배로 확장, 앞으로 이곳에서만 연간 1억2000만 대의 휴대전화를 생산할 방침이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김 여사는 11월 5일 뉴델리에서 모디 총리와 면담하고 람 나트 코빈드 대통령 부인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6일에는 아유디아에서 개최하는 허왕후 기념공원 기공식에 참석해 기념비에 헌화하고 디왈리 축제 개막식과 점등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며 “두...
또한 7월 준공한 인도 뉴델리의 노이다 공장에 이어 베트남에 휴대전화 공장을 새로 건설하는 계획 등도 보고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구체적인 일정이나 방문지는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당초 IM 사업부문장인 고동진 사장이 수행할 예정이었지만 다른 일정 때문에 고 사장은 가지 않을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인도 수도 뉴델리가 스모그 발생을 줄이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모든 건설 공사를 중단시키기로 했다. 인도는 매해 겨울 심각한 스모그에 시달리고 있다. 석탄을 원료로 사용하는 모든 산업 시설도 다음 달 1일부터 10일간 가동 중단된다.
28일(현지시간) 인도 힌두스탄타임스에 따르면 인도 환경 당국은 전날 이 같은 시행 계획을 밝히면서 대기오염 행위를...
현대차 인도법인은 23일(현지시간) 수도 뉴델리 타지팰리스 호텔에서 이원희 현대차 사장 등 현대차 관계자와 취재진·딜러 등을 초청해 소형 해치백 신모델 '올 뉴 쌍트로' 공식 출시 행사를 열었다.
쌍트로는 현대차의 인도 시장 진출의 첨병 노릇을 한 '효자 차량'으로 꼽힌다. 쌍트로는 현대차가 인도에 처음 진출하며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한 1998년부터...
기업은행이 인도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현지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기업은행은 본부에서 인력을 파견해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마치고 현지 지점에서 일하며 실무 경험을 쌓는 지역전문가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김도진 행장은 7월 문재인 대통령 인도 순방 시 경제사절단으로 3박4일간 인도를 다녀갔다. 김 행장은 인도가 ‘기회의 땅’인 것을 직감하고...
뉴델리 시내에서 30분가량 택시를 타고 에어로시티(Aerocity)로 향하자, 빌딩숲이 시야에 들어오는 광경이 펼쳐졌다. 에어로시티는 공항관련 시설만 입주 가능한 상업지구다. 고도제한에 걸려 기껏해야 10층이 채 되지 않는 건물들로 구성됐지만 잘 정돈된 도로에 새로 지은 빌딩은 서울 도심과 별다를 바 없다. 기업은행 뉴델리 지점은 2015년에 새로 지어진...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 에너지 장관은 이날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인도에너지포럼에 참석해 기자들에게 “사우디는 공급과 수요를 균형 있게 유지하는 ‘석유시장의 중앙은행’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장의 부족분을 상쇄하고자 다음 달 원유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이란산 원유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11월 5일 발효하는 것을 의식한 발언으로...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에 위치한 첸나이는 70년대 한국 시골마을과 같은 정겨운 냄새가 풍겼다. 시내에서 1시간 30분가량 이동하면 벵갈해가 보이는 해변도시이기도 하다. 외곽으로 나가면 넓은 풀밭에 돼지와 소 무리가 모여 있다. 힌디어가 아닌 타밀어를 써서 좀 더 꼬부라진 영어 발음이 오갔다. 자존심이 세고 문화를 바꾸지 않으려는 인도 남부 지역다웠다....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에 위치한 첸나이는 수도인 델리만큼 발전되거나 세련되지는 않았다. 지난달 10일 방문한 첸나이는 아직 포장되지 않은 흙길이 곳곳에 눈에 띄었다. 차들은 쭉 뻗은 대로보다 좁은 골목길 사이사이를 지나다녔다. 사람들의 옷차림도 대부분 형형색색의 전통 의상이었다.
그만큼 첸나이는 다른 도시보다 강한 지역색을 띠고 있다.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