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2차 발사가 오는 6월 15일로 예정됐다. 정부는 지난해 1차 발사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해 두 번째 발사에 나설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5일 ‘제40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열고 누리호의 기술적 보완 조치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추진 일정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21일 전남 고흥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가 완벽한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새로운 국가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로 대한민국 대전환의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정부와 민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긴밀한 협력 속에 산업별 K-전략을 가속화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 강국으로 나아가겠습니다.
한편으로 미래의 운명을 좌우할 탄소중립 시대를...
누리호 이전에 발사한 나로호는 2009년 8월 1차 발사 당시 페어링 분리에 실패했고, 1년 뒤인 2차 발사 때는 고도 70㎞에서 폭발했다. 러시아의 엔진을 탐재한 나로호는 이후 2013년 1월 3차 발사에 성공했다. 누리호는 1차 발사를 발판 삼아 내년 2차 발사를 진행한다. 발사 예정일은 내년 5월19일이다.
2009년 8월 1차 발사에서는 이륙 216초 후 한쪽 페어링이 분리되지 않았고 2010년 6월 2차 발사에서는 이륙 약 137.3초 후 폭발했다. 이후 2013년 1월 30일 3차 발사에야 성공 소식을 알릴 수 있었다.
그간의 실패로 얻은 기술과 노하우는 누리호 개발의 밑거름이 됐다. 이에 누리호 개발부터 발사까지 과정을 살펴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3월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1단부 추진기관의 3차 종합연소시험에 성공한 바 있다.
1차(약 30초) 및 2차(약 100초) 시험보다 연소시간(약 125.5초)을 늘린 최종 종합연소시험을 통해 1단부 개발을 완료함으로써 올 10월 예정된 ‘누리호’ 1차 발사 준비가 순조롭게 이뤄질 전망이다....
곧 130초의 3차 연소시험이 성공하면 개발의 마무리 단계다. 누리호는 길이 47.2m, 직경 3.5m에 200톤의 중량을 갖는 로켓으로 1.5톤급 중형위성을 고도 600~800㎞의 저궤도에 띄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발사체의 독자 개발은 우주기술 자립과 미래시장 개척의 전제 조건이자 안보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우리는 강대국에 수십 년 뒤처져 있는 실정이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다음 달에 진행될 3차 최종 연소 시험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하게 되면, 누리호 발사 전에 기술적으로 가장 어려운 시험을 통과한 것”이라며 “앞으로의 개발 과정도 최선을 다해서 올 10월 누리호 발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3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등의 이행을 위한 2021년도의 구체적 실행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6150억 원 규모의 우주개발 계획을 확정했다.
시행계획의 주요 내용으로 독자적인 우주수송력 확보를 위해 개발 중인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비행모델 제작을 완료하고 10월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한다. 이와 관련해 상반기에 발사 성공의...
그러나 현재 국내에서 운항중인 LNG 추진선은 1대(에코누리호)에 불과하며 해운업계 역시 높은 건조 비용, 지원 시설 부족 등을 이유로 쉽게 도입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난 4월 개최된 제2차 LNG 육성단 협의회에서 포스코가 검토 중인 18만톤급 LNG 추진선 도입 시범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