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해 12월 농협중앙회 신용대표이사이던 김 전 회장은 은행연합회장 자리를 두고 홍재형 전 경제부총리, 김창록 전 산업은행 총재,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등과 경합을 벌였다. 당시 금융권에서는 거물들을 제치고 새로운 인물인 김 전 회장이 내정된 것에 ‘보이지 않는 손’이 존재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았다.
전문가들은 지연이나 학연을 기반으로...
22일 제1회 김치의 날'을 맞아 '한국인의 힘, 세계인의 맛'을 주제로 기념식이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일 열렸다.
김치의 날은 매년 11월 22일로 법정기념일 지정 이후 처음 열린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환영사에서 "최근 코로나19를 계기로 김치를 비롯한...
코람코블라인드3-1호는 지난 4월 교직원공제회, 행정공제회, 농협중앙회, 경찰공제회, 군인공제회 등 기관투자가들의 출자를 통해 조성된 4000억 원대 블라인드펀드3호의 첫 번째 자(子)리츠다. 포도몰 인수에는 리모델링비용과 부대비용을 포함하여 약 2500억 원이 투자된다.
포도몰은 서울 서남권역 대표 상권이자 서울 지하철 1일 평균 이용객 4위(약 14만 명/일)...
해외 네트워크를 결합하고, 수차례 농약안정성 교육지도 등을 통해 우수 수출규격품을 생산한 결과라고 농협무역은 설명했다.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는 "기존 국산 농산물의 해외 시장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앞으로도 단감과 같이 주목받지 못했던 상품의 시장성을 새로 발굴하고 가치를 제고해 해외 진출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씨는 재직 당시인 2017년 1월 경기 용인 처인구의 한 건물 지하 1층과 지상 1∼2층을 하나로유통이 사용하는 조건으로 B시행사와 계약을 맺었다. 계약 조건은 보증금 60억 원, 연 임대료 60억 원, 임대 기간 20년이다....
다만, 2014년에 하영구 전 씨티금융지주 회장이, 2017년에 농협중앙회 출신 김태영 회장이 은행연합회장을 맡으면서 민간 금융회사 출신이 연달아 회장을 역임했다.
올해부터는 다시 관료나 정치권 인물이 차기 은행연합회장이 등장할 수 있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최근 사모펀드 사태로 당국의 입김이 거세진 상황에서 이를 조율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인물이...
농협중앙회는 23일 농협중앙회 본관 로비에서 이성희 회장, 유찬형 전무이사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소비 1004 꾸러미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착한소비'는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이다. 농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유기농 대추방울...
최광수 신임 대표이사 후보는 1987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경기지역본부 조합경영검사국장과 부본부장을 지냈다. 이후 농협은행 수원시·성남시 지부장을 거쳐 경기영업본부장을 역임했고, 2018년부터는 농협자산관리 전무를 맡았다.
임추위는 한편 서철수 현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는 연임하는 것으로 추천했다.
두 내정자는 각 회사 주주총회에서 최종...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 "그간 농협은 로컬푸드직매장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지역생산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내실화에 더욱 최선을 다해 가치 지향적 소비문화를 선도하는 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기중앙회장 선거도 농협중앙회장, 수협중앙회장 선거처럼 중앙선관위에 의무적으로 위탁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중기조합법과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위탁선거법)’를 개정해야 한다. 또는 중기조합법에 선거운동 제한 규정, 벌칙 규정 등을 마련하는 것도 방법이다.
현재 중기중앙회 선거는 중기협동조합법에 따라 임의위탁...
11일 농협은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성희 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대표이사, 대의원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2025'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에서 농협은 지난 60년 역사를 토대로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자는 의미를 담은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농협은 비전...
11일 업계에 따르면 홈앤쇼핑 대표이사추천위원회는 지난주 2명의 대표이사 후보자 면접을 마쳤다. 후보자로 오른 인물은 농협이 추천한 H씨, 중소기업중앙회가 추천한 K씨 등이다.
H씨는 언론사 출신으로 대기업에서 대관업무를 맡아왔다.
K씨는 서울보증보험 사장, KB금융지주 사장을 역임한 금융전문경영인이다. 추천위 면접 결과 점수상으로는 K씨가 상위권을...
27일 임기를 시작하는 두 위원은 관련 법규에 따라 조합의 감사, 회계, 농정부문에서 상근직으로 10년 이상 종사한 경력을 인정받아 농협중앙회 이사회 의결을 거쳐 임명됐다.
조합감사위원회는 회원의 업무를 지도·감사하는 역할을 하며, 농협법에 따라 설치된 기구다. 위원장을 포함한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고, 위원장은 상임, 위원은 비상임으로 하며 임기는...
임현동 11번가 마트 담당 임원, 변대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고성만 제주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가 서면과 화상으로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올해 11번가는 지난해에만 총 1262톤의 판매량을 올린 감귤, 만감(황금향, 천혜향, 레드향) 품목의 프로모션을 지속해서 운영하는 동시에 제주산 돼지고기, 채소류까지 주력 카테고리를 확대한다. 하반기...
농협중앙회는 24일 개최된 농협학원 이사회에서 최상목 전 차관이 신임 농협대학교 총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최상목 신임 총장은 서울 출신으로 오산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 증권제도과장, 금융정책과장,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기재부...
손 내정자는 농협중앙회 기획실장, 지주 사업전략부문장, 경영기획부문장을 역임해 농협 내 대표적인 기획·전략통으로 분류된다. 특히 은행 스마트금융부장을 지내면서 디지털 환경에 대한 전문성도 갖춰 신임 행장으로 최적임자라는 게 임추위 판단이다.
손 내정자는 오는 24일 예정된 농협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 2년은 오는 26일부터...
윤해진 본부장과 박재종 농협중앙회 이사, 강호동 전 농협중앙회 이사는 이날 대구농협 지역본부와 경북농협 지역본부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대구·경북농협에 전달한 성금은 경남 관내 138개 농·축협이 함께 출연했다. 이 성금은 대구·경북지역을 위한 마스크 등 방역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은 "최근 많은 어려움을...
농협중앙회 계열사 대표와 임원이 대거 사퇴했다. 이달 20일께 열리는 이사회에서 후임 인사들이 사실상 결정될 예정이다. 이성희 회장 체제가 본격 가동되면서 인사 물갈이가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농협중앙회는 3일 이대훈 농협은행장을 포함한 7명의 대표와 임원이 사퇴했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농협금융 출범 이후 최초로 3연임에 성공했지만 3개월 만에...
이 행장은 줄곧 농협은행에 몸을 담다가 2016년 11월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표이사로 이동했다. 당시 중앙회장이 김병원 전 회장이다.
그러다 2017년 12월 제4대 농협은행장으로 취임했다. 지난해는 2012년 신경분리 이후 처음으로 농협은행장 3연임에 성공했다. 당시 2년 넘게 행장직을 유지할 것은 이 행장도 예상하지 못했다. 역사상 첫 3연임이 가능했던 것도 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