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추가된 증인이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 등 일반증인 12명과 참고인 1명이다.
올해 국감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은 본인이 신청한 증인을 채택해 주지 않는다며 지속적으로 따져 물었다. 이날도 다수 의원은 “왜 매번 내가 요구한 증인을 채택해주지 않느냐”며 고성을 내기도 했다.
급기야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은 동료...
메리츠화재는 김용범 부회장이 2015년부터 8년째 CEO직을 맡아오고 있다.
한편, 올해도 어김없이 기업 사장단 인사 시즌이 돌아오면서 임기 만료를 앞둔 보험사 CEO들의 거취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삼성화재,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 NH농협손해보험, 코리안리 등 8개 손보사 대표이사의 임기가 만료될...
하지만, 정작 금융지주 회장이나 은행장들이 증인 명단에서 빠지면서 금융회사의 입장은 들을 수 없어 ‘김빠진 국감’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날 열린 정무위 국감에서는 ‘50년 주택담보대출’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가계부채는 지난해 기준금리가 지속해서 급증하며 시장금리도 오르자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올해 3월까지 감소세를 보이던...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은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모로코에서 열리는 IMF와 세계은행 연차총회에 참석하느라 출석하지 못한다. 5대 은행장과 지방은행장 등도 명단에서 빠졌다.
이달 17일 열리는 금감원 국감과 27일 금융위ㆍ금감원 종합감사에서 은행장들이 증인으로 추가 채택될지 지켜봐야 한다. 지난해 금감원 국감에는 5대 은행(KB국민ㆍ신한ㆍ하나ㆍ우리ㆍNH농협)...
지난해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은 “업종 간 경계가 낮아지고 온·오프라인 구분도 사라진 빅블러 시대에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고객 관점에서 제공하고자 그룹의 디지털 역량을 ‘신한 유니버설 간편 앱’에 담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이 앱에 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 업권별 경계를 넘어 서비스 전반을 다룰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하나원큐’ 앱의...
최근 윤종규 KB금융 회장도 이 부분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윤 회장은 지난달 2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KB금융)가 리딩금융이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글로벌 순위로 보면 60위권에 머물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2002년 처음 은행에 합류하면서 서비스 사업의 국제화라는 부분에서 금융의 가능성을 믿었고, ‘금융의 삼성’을 만들고자 했다”며...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가 25일 오후 6시부터 금융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의에는 전국은행연합회장과 12개 국내은행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여 은행은 KB국민·하나·신한·우리·IBK기업·NH농협·산업·수출입·SC제일은행, SH수협·한국씨티·케이뱅크 등이다.
이 자리에서 이 총재는 최근 국내경제 동향 및 전망에 대해 브리핑하고, 가계대출...
지난해에도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 회장들은 해외 일정을 이유로 국감 출석을 피했다. 당시 금융지주 회장들은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하는 일정을 잡았다.
올해도 상황은 비슷하다. IMF, WB 연차총회가 다음 달 9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5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릴 예정인데, 올해도 금융지주 회장들이 대거...
KB금융은 윤종규 회장 체제에서 꾸준히 M&A를 추진하면서 전반적으로 은행·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고루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올해 상반기 비은행 당기순이익에서도 KB금융은 1조320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조1914억 원)보다 10.8% 증가했다. 비은행 순이익이 전체 순이익의 44.1%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놓고 농협금융이 우리금융을...
특히 임종룡 회장은 농협금융 회장 재직 시절인 2013년 12월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을 인수하는 등 성공적인 M&A 경험을 갖고 있어 기대감을 한몸에 받았다. 금융지주사 중 유일하게 증권사와 보험사를 계열사로 두고 있지 않아서다. 실제 임 회장은 3월 취임과 동시에 증권사 인수를 선언했다. 임 회장은 취임 후 첫 공식석상에서 “증권사 신설 대신 M...
현재 금융노조에는 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 노조가 가입된 상황이라 향후 새마을금고중앙회의 합류로 이들과의 연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중앙회 노조는 금융노조 가입을 통해 최근 불거지고 있는 내부 이슈에 적극적으 대응할 방침이다. 현재 중앙회는 박차훈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42명이 검찰로부터 기소된 상황이다. 일부 금고에선 예금인출...
총 25억 원 기금 마련…금융 특화 프로젝트, 은행 SW 개발자 멘토링5개 은행, 채용박람회 '금융특화관' 신설 교육생 금융권 취업도 지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행 철학이 녹아든 대표적인 상생협력 프로그램인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지원에 NH농협은행이 합류한다. 이로써 신한·KB국민·하나·우리은행과 함께 5대 은행이 모두 삼성의 청년...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과 손병환 전 NH농협금융 회장도 연임이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모두 새 얼굴로 교체됐다. 일각에선 금융지주 회장 선임에 금융당국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관치금융'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반면 올해 KB금융 회장 선임 과정에선 비교적 금융당국의 입김이 작았다.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양종희 KB금융 부회장을 최종...
그동안 대기업 거래에 강점을 보여왔던 우리은행이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취임 이후 ‘기업금융 명가’ 부활을 선언했고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도 직접 지방을 종횡무진하며 기업 영업에 나설 정도로 공격적 행보에 나서고 있다. 중소기업 강자인 신한은행과 기업금융 대출 규모가 가장 큰 국민은행, 기업금융 시장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잡은 농협은행도...
올해 초 취임한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기업금융 명가 부활’을 선언한 이후 우리은행도 기업영업에 필사적이다. 7월 133조9999억 원의 기업대출로 지난해 말(129조2678억 원) 보다 3.6% 성장했다.
가계대출 강자인 농협은행도 올해 기업영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거래기업을 통한 해외진출 확대도 모색 중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유망분야와...
2019년 7월, 당시 진옥동 신한은행장 (현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보이스피싱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보이스피싱과의 전면전에 나섰다. 진 행장은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이스피싱 관련 정책을 강화해 고객 피해를 예방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다.
실행은 속전속결로 이뤄졌다. 종합대책...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은 "이번 태풍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농협금융은 피해가 완전히 복구돼 정상적인 일상이 회복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격려 현장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환영과 응원의 의미가 담긴 선물들을 직접 전달했다.
이탈리아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가 담긴 기념품과 약과를 복주머니에 담아 선물하는 등 K문화 전파에 힘을 쏟았다.
하나금융은 향후 수도권으로 잼버리 행사 진행 장소를...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 선정 과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원장은 “KB금융지주의 경영 승계 프로세스라던가 이런 것들은 과거보다 진일보한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6명의 후보 중 외부 후보 2명이 누군지 몰라도 이런 절차를 거쳐 된다면 기본적 자질과 경험을 갖춘 분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공정한 경쟁 절차를 거쳐 선택받는다는 것 자체가...
9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명동사옥에서 직원들과 함께 ‘쿨비즈 룩’을 착용하고 쿨코리아 챌린지에 참여한 데 이어 이승열 행장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행장은 여름철 무더위로 냉방을 위한 전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에너지 절약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6일 김신 SK증권 사장의 지명을 받고 이 캠페인에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