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 견인차가 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이양호 한국마사회 회장은 26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마사회가 최순실 사태로 인해 기업 이미지가 훼손됐다” 며 “마사회는 청렴경영과 책임경영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회장은 경마의 건전화와 승마의 대중화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삼마일직(三馬一職). 세 마리의 말이 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뜻이다. 영국과 일본 등 소수의 말산업 선진국에서 통용되는 이 말이 우리에게도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국내 말산업 규모는 2015년 말 기준 3조41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6%(1816억 원) 증가했다. 경마 부문은 2조6642억 원으로 2.6%, 승마 부문은 1111억...
그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농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선제적인 미래 농업을 준비해야 된다” 면서 “국민중심, 현장중심 사업 추진으로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듣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촌진흥청이 돼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신임 라 청장은 1957년 전라북도 김제에서 태어나 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를...
일반적인 화재와 같이 산불도 소방대원이 진화할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소방인력도 동원되지만 주력 부대는 따로 있다. 산림청 직원들이다.
13일 산림청에 따르면 해마다 수백 건에 달하는 산불이 끊이지 않고 있다. 거의 대부분이 입산자 실화나 논ㆍ밭두렁 소각 등 사람에 의한 것이다.
2000년대 들어 동해안 산불을 비롯해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일어난...
"5월 강릉과 삼척, 상주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한 것과 같은 대형 산불은 초동 진화가 가장 중요한데 이를 위한 헬기 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김용하 산림청 차장에게 산불 진화에 대한 애로사항을 묻자 즉각 돌아온 답변이다. 그는 12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진화헬기 확충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전국 동시다발 산불 15건 내지...
커피전문점이 새로운 문화 공간이 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커피전문점은 술집에서의 뜨거움과 솔직함이 적다. 뜨거움과 솔직함이 부족하면 만들어진 뒷담화나 여론도 깊지 않다.
우리 농산물로 만든 우리 술과 조상들의 사랑방 문화가 어우러진 술집이 주변에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술집이 많아지면 한국 농업이 조금은 좋아지고 사회도 더 건강해질 수 있다.
산림청이 올해 임산물 5억 달러 수출을 달성하기 위해 주요 품목과 지역별 판매 전략을 짜고 있다.
22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밤은 단가 상승과 검역 등에 대한 지원이 맞물려 수출이 전년보다 17% 증가했다. 감 수출은 협의회 공동마케팅 등을 통한 집중 지원으로 아시아권 시장이 확대되면서 91% 급증했다.
표고버섯은 수출특화지역을 중심으로 생산량이 늘고 내수...
“숲속에 외화(外貨) 있다.”
올 들어 4월까지 임산물 수출액은 1억4115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8.7% 증가했다. 이 기간 새털을 제외한 전체 임산물은 1억2617만 달러로 전년 대비 39.7% 급증했다. 단기임산물도 1035만 달러로 13.2% 늘었다.
산림청은 현장 중심의 수출정책 추진으로 올해 임산물 수출 목표액을 5억 달러로 설정했다. 목제품과 산양삼, 대추 등 주력상품을...
또 “쌀 공급과잉과 쌀 값 하락 등 쌀 대책과 가축질병에 대한 근본 대책 마련 등을 포함한 크고 작은 농업 농촌 분야의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농업이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주요한 미래 산업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비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국회 농해수위 위원과 일선 행정 경험...
농업회의소는 농업인의 이익뿐만 아니라 국민 전체의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두고 역할을 모색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1호 농정공약인 ‘대통령 직속 농어업특별기구’가 새 정부 비전과 함께하면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이라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 농업·농촌이 안전한 먹을거리, 따뜻한 일자리...
미얀마는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태국에 이어 글로벌 7위 규모의 쌀 생산국으로 농업이 차지하는 GDP 비중이 20%를 차지할 만큼 경제적 의존도가 높지만, 농업기술 수준과 농기계 보급률이 낮아 품질 경쟁력과 생산성이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인도, 중국 등 신흥 경제대국과 태국, 라오스 등 동남아 시장을 연결하는 미얀마의...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달 3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를 방문해 정훈도 서장에게 꽃 생활화 운동(1Table 1Flower, 이하 1T1F)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올해 3월부터 종합민원실, 직원 책상, 관내 파출소 등에 꽃을 두는 꽃 생활화 운동(1T1F)을 시작해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은 물론...
농협이 부정청탁 금지법 시행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민 인식 개선을 포함한 다양한 대책으로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화훼 재배 현황’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우리 국민 1인당 화훼 소비액은 1만331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민 1인당 화훼 소비액이 10만 원이 넘는 화훼류 선진국인 유럽 국가는 물론...
농협이 2019년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부천축산물복합단지와 나주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조성한다. 국내 축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소비자에게 위생적인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대대적인 투자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부문은 부천과 나주에 각각 1500억 원과 610억 원을 투입해 복합단지와 유통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국민의 필수 식량인 축산물은 2015년 기준으로 생산액이 18조5000억 원으로 전체 농업 생산액 45조3000억 원의 40.9%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이런 축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서 해결해야 할 가장 큰 현안이 바로 무허가 축사의 적법화다.
농협경제지주는 올해 축산업의 지속적인 기반유지와 발전을 위해 축협조합들과 함께 1년 이내 적법화를 최대한...
한 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 농촌에서 관행으로 이뤄지는 논·밭두렁 태우기가 득보다 실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해로운 곤충 방제보다 이로운 곤충의 피해가 8배 많았다. 생태환경과 천적류 복원도 늦어지고 산불로 번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23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경기도와 충청도 지역에 위치한 논·밭두렁 3㎡의 면적에 서식하는 곤충의 밀도를 조사한 결과...
김미애 농진청 곤충산업과 농업연구사는 “꽃벵이(굼벵이)가 식품공전에 등록돼 식품원료로 안전성이 입증된 데 이어 이번 연구로 혈전 치유 효능까지 밝혀졌다”며 “일반 식품은 물론 건강기능성 식품과 의약품으로까지 활용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환경정화 곤충인 애기뿔소똥구리에서 분리한 ‘코프리신’은 염증성 장 질환에 대한 치유...
최고 유망 업종은 농업이며 30년쯤 후면 식량 부족 사태로 농업의 수익성이 가장 클 것이라는 주장이었다. 미래 학자들 역시 농업이 사양산업이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 생명공학기술(BT),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과 만나 성장산업이 되고, 2·3차 산업과 결합된 6차 산업으로 우리 생존에 필수적인 산업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농사를 짓겠다는...
세계식량농업기구(FAO)는 식용곤충을 인류의 식량난과 환경 파괴를 해결해 줄 대안으로 제시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세계 인구가 2050년경 약 90억 명에 달해 지금보다 두 배 이상의 식량이 필요할 것이란 예측 때문이다.
‘단백질, 지방, 미네랄 등의 함량이 많고 영양가 높은 곤충은 앞으로 식량 안보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는 FAO의 발표...
“2015년 약 73억 명인 세계 인구가 2050년경엔 90억 명, 2100년엔 112억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지구 온난화와 도시화로 경작지가 감소돼 식량 생산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9일 식용곤충이 필요한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인구 증가와 고령화에 발맞춰 특수의료용 식품과 천연의약품 소재 개발이 시급하다는 게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