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하반기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수출기업과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 수시로 수출 애로사항을 발굴·해소하고, 바이어 발굴을 지원하는 등 기업별 밀착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신선농산물은 중국과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프랑스 등 해외 5개국에서 콜드체인 지원을 강화하고,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물류비도 추가 지원한다. 또...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흑해 봉쇄로 농산물 수출이 차질을 빚자 육로와 다뉴브강 수로 등을 활용해 인접 유럽 국가로 수출을 늘렸다. 값싼 우크라이나산 농산물이 유입되면서 동유럽에서는 가격 폭락 등 부작용이 발생했다. 이에 지난 5월 유럽연합(EU)은 폴란드·불가리아·헝가리·루마니아·슬로바키아 등 5개국에 대해 우크라이나산 농산물의 수입 대신 경유...
다만 이는 국제유가 상승과 농산물 가격 불안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며, 전반적인 둔화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지난달 수출은 518억7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8.4% 줄었지만 감소 폭은 7월(-16.4%)에 비해 축소됐다. 무역수지도 8억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수입이 대폭 감소(-22.8%)한 영향이다.
지난달...
다만 필리핀 관심 품목인 바나나(30%)는 5년 관세 철폐로 개방하되, 수입이 급증하지 않도록 농산물 세이프가드 조치를 걸어뒀다.
아울러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에 더해 이번 필리핀과 FTA 체결을 통해 아세안 국가 중 다섯 국가와 FTA 관계를 맺었다. 이들 다섯 국가와 우리나라의 교역액은 2022년 기준 전체 아세안 교역액의 91%에 달한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폭우・폭염 등에 따른 농산물 가격 상승과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1년 전보다 3.4% 올랐다. 물가상승률이 올해 5월(3.3%)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3%대로 상승한 것이다. 상승 폭은 올해 4월(3.7%) 이후 4개월 만에 최대폭이다.
기상악화와 고물가 여파 등으로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7월 기준)은 전월보다 3.2% 줄었다. 2020년 7월(-4.6...
다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러시아산 농산물 수출에 관한 모든 합의가 이행된 이후일 것”이라고 못 박았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견을 좁히기 위한 활동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 유엔과 협의해 준비한 새로운 제시안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정상은 이날 튀르키예를 통해 러시아산 곡물 100만t을 아프리카 빈곤국에 전달하는 계획을...
이에 중소형 농기계를 찾는 이들이 많이 증가하자 한국의 농기계 업체는 시장 맞춤형 전략을 세우고 중소형 농기계 수출에 주력, 경이로운 수출 증가세를 이뤄냈다.
현대 사회는 농기계 없이는 농산물 생산을 할 수가 없는 시대다.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로, 이에 농기계가 없다면 안정적인 농업생산이 불가능하다고...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우리나라에서 집중호우, 폭염, 태풍 등 기상여건 악화로 채소·과일 등 농산물 가격이 전월대비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데다 기상이변, 흑해곡물협정 중단, 일부 국가의 식량수출 제한 등이 겹치면서 식료품물가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국내 식료품물가 추이를 보면 최근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웃돌고 있다....
10월 조치 시행 예정자국 식품 가격 급등·생산량 감소 우려인도, 세계 3대 설탕 수출국일부 쌀품목 수출 금지·양파에는 40% 수출관세 부과
주요 농산물 수출국인 인도가 잇달아 식재료 수출에 제동을 걸면서 글로벌 식품 인플레이션에 대한 두려움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엔 설탕이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정부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인도 정부가...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7월 총산출물가지수는 6월보다 0.1% 올랐다. 공산품(-0.2%)은 내렸으나 농림수산품(4.6%), 서비스(0.3%)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유성욱 팀장은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는 품목 구성 가중치 등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면서도 "국제유가와 농산물 가격 등은 같이 반영되기 때문에 일부분은 생산자물가가...
이에 대해 황 팀장은 "전체 소비자물가는 상승세가 둔화된게 맞는데,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농산물 가격이 오른 데다 석유류 가격도 올라서 소비자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다"며 "외식 가공식품 체감물가도 높은 수준이 지속됐고,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 예고도 있어서 기대인플레가 더 하락하지 않고 전월 수준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지난 1년...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요 농산물 일일도매가격'에 따르면 18일 기준 사과(쓰가루 품종) 10kg당 도매가격은 6만8156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8월 중순 평년가격 3만2327과 비교해 무려 110.8% 급등한 수치다.
복숭아 가격도 오름세다. 같은 기간 백도 4kg당 가격은 3만6449원으로 8월 중순 평년가격 2만2009원보다 65.6% 비싸졌다.
이 기간 10kg당 토마토...
인도 정부가 양파에 이러한 수출 관세를 부과한 것은 생산량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 때문이다. 인도에서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한 전역에 홍수가 발생해 농작물이 큰 피해를 봤다. 여기에 이달 들어서는 엘니뇨 여파에 극강의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농산물 생산량이 급감했다.
공급 부족은 가격 급등으로 이어졌다. 인도 식품 당국 집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협정이 유효하던 5월과 6월 각각 440만 톤, 480만 톤을 수출한 것을 고려하면 3분의 1가량 줄어든 것이다.
앞서 러시아는 서방의 제재로 인해 자국산 농산물과 비료의 자체 운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관련 제재 해제를 요구했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달 17일 협정을 파기하고 흑해에서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모든 선박을 잠재적 군함으로 여기겠다고...
선적식에 앞서 농식품부는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 주재로 '신선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업계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수출업계 관계자들은 인건비·원자재가 상승, 환율 변동 폭 확대 등 수출환경 변화에 따른 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양 식품산업정책관은 "올해 신선 농산물의 역대 최대 수출실적...
또 베트남은 농어촌공사가 지원한 농산물 저장유통센터를 통해 13개국에 지역 농산물을 수출하며 농업소득이 30% 증가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농업 인프라와 영농기술 지원으로 사업대상 지구 주민들의 소득이 35% 증가했고, 베트남 국립가축질병진단센터에서는 진단 건수가 246% 늘었고, 검사 시간도 10시간에서 3시간으로 단축됐다.
이 같은 ODA 영역은 올해부터...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행사로 우수하고 건강한 한국 신선 농산물의 호주시장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다양한 외식 프랜차이즈와 협업하며 현지 소비자들과 K-푸드의 접점을 늘려가겠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대표 온라인 판매플랫폼인 아마존 UK를 통해서는 한국산 주류가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아마존 UK는...
지난해 7월 수출이 역대 7월 최고 실적을 기록한 기저효과도 작용했다.
물가도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3% 증가한 111.20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6월(2.3%) 이후 약 2년 만의 최저 수준이다. 소비자물가는 지난 6월 약 21개월 만에 2%대로 내렸다. 다만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인 '농산물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