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 등에 따르면 이날 숭실대를 시작으로 전국 36개 대학이 논술전형을 실시한다. 이 중 11개 대학의 논술고사가 오는 19일 하루에 몰려 있다.
구술고사, 즉 면접 일정도 빽빽하다. 주요 대학 중에서는 오는 19일 연세대와 세종대를 시작으로 다음 달 4일 건국대와 경희대까지 매 주말마다 대학별 고사가 예정돼 있다. 구체적으로는 수능 이후 숭실대...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올해는 국어가 다소 평이하게 출제됨에 따라 지난해와 달리 최상위권에서 국어 변별력이 사실상 없어지면서 수학의 비중이 더 커질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지난해 보다 쉬운 수능으로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논술전형과 학생부교과 전형 등의 실질 경쟁률은 다소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서경대를 제외하고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전국 36개 대학 중 수능 이후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30곳이며, 수능 다음 날인 11월 18일 숭실대를 시작으로 12월 4일까지 고사가 이어진다. 주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과정에 포함되는 구술고사 또한 11월 19일부터 실시된다.
인문계열은 논제가 요구하는 바를 정확히 이해한 다음 그 의도에 맞는 답변을 작성하는 것이...
논술 전형을 시행하는 대다수 대학이 수능 이후에 논술고사를 치르지만 가톨릭대, 경기대, 서경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연세대, 홍익대는 수능 전인 10월에 논술고사를 시행한다. 곧 다가올 수능 전 논술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입시업체 진학사를 통해 살펴봤다.
수능 전 대학별 논술고사 일정 및 출제 경향
가톨릭대는 다음 달 9일 논술고사를 치른다. 다만...
각 77명과 194명을 선발하는 논술전형과 실기전형 경쟁률은 33.96대 1, 19.50대 1로 지난해 기록한 45.48대 1, 17.75대 1 대비 경쟁률이 다소 낮아졌다.
서울시립대는 10월 8일 논술고사를 시작으로, 10월 21일, 22일, 29일, 30일에 실기고사를, 11월 26일, 27일에 면접고사를 시행해 12월 15일 최초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전형별로 봤을 때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논술전형으로, 163.9대 1을 나타냈다. 이어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논술전형(155.7대 1), 아주대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논술전형(45대 1), 세종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논술전형(38.2대 1), 동국대 물리반도체과학부 논술전형(30.7대 1) 순이었다.
서울 등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대...
N수생들이 주요 대학 논술전형에 대거 지원하며 전체 수시 경쟁률을 끌어올렸다고 종로학원은 분석했다.
1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도권 소재 주요 대학과 지역거점국립대학 31개교의 평균 경쟁률은 전년도 15.8대 1보다 소폭 상승한 16.4대 1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건국대·경희대·고려대·서강대·서울대·서울시립대·성균관대·숙명여대·연세대·중앙대...
연세대 수시 전형 중 가장 경쟁률이 높은 전형은 논술전형으로, 38.9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지만 전년도 48.47 대 1에 비하면 경쟁률이 크게 하락했다. 대부분의 학과에서 경쟁률이 감소했고, 특히 전년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경영학과, 치의예과(119 대 1)와 약학과(147.28 대 1)의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교과전형(추천형)은 5.76 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연세대의 경우 학생부 위주 전형 내에서는 1개 전형만 지원해야 하지만, 학생부 위주 전형과 논술 전형·특기자 전형 간에는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대학별 고사 일정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논술이나 면접 등 대학별고사는 주말에 주로 치러지며 날짜가 겹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대학별고사 일정은 실질 경쟁률에도 영향을 미친다. 일정이 겹치더라도 오전이나...
논술우수자전형은 120명을 선발한다. 실기우수자전형은 미술 65명, 체육 8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교과우수자전형과 논술우수자전형에만 적용된다.
인터넷 원서접수는 9월 14일 오전 10시부터 17일 18시까지다. 자기소개서는 19일 10시까지이며, 논술고사는 수능 이후인 11월 19일 실시 예정이다.
논술우수자 전형 선발 인원은 총 227명이다. 논술 90%와 학생부(교과) 10%로 선발한다. 예능창의인재전형은 체육교육과, 무용과, 관현악과, 작곡과, 시각·영상디자인과, 산업디자인과, 환경디자인과, 공예과, 회화과에서 총 126명을 뽑는다.
이번 2023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 있는 첨단학과를 신설한다. 신설된 첨단분야...
반면 창의인재 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100%), 2단계 서류평가(70%) 면접평가(30%)로 학생을 선발한다. 창의인재 전형의 경우 전년과 달리 면접 비중이 20%에서 30%로 증가했다.
논술 전형은 논술고사 80%와 학생부 교과 성적 20%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별한다. 전 모집단위에서 선발하며, 수리논술을 적용해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논술 전형은 논술고사 70%, 학생부 30%로 평가해 175명을 선발한다. 실기·실적전형은 모집단위에 따라 실기고사 성적을 55~80% 비중으로 반영해 평가하는 전형으로 259명을 선발한다.
2024학년도부터 전면 폐지되는 자기소개서를 올해까지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자료로 활용한다. 자기소개서로 학교생활기록부 결과에 대한 과정을 보여줄 기회로 삼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