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가 수사를 통해 이 회장과 한 대표의 전화통화 녹취록을 확보했는데 여기에 경찰의 대우산업개발 수사 정보가 유출된 듯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전화를 받았다. 내가(이 회장) 다음 주 경찰 조사를 받고 한 대표를 한 번 더 부른 뒤 (분식회계 혐의는) 무혐의로 끝낼 예정’이라는 취지다.
이와 관련해 대우산업개발 수사 정보를 빼돌린 것으로...
그러면서 김 씨의 동부구치소 수용 당시 접견 당시 접견인과의 대화 녹취록, 접견 녹취서 등을 추가 증거로 신청했다.
김 씨 측 변호인은 미리 검찰로부터 해당 증거물을 받았고, 이달 5일 제출한 의견서에 이를 반박하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설명하며 추가 증거물 채택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변호인은 “뭐든지 솔직하게 보이고 재판부의 판단을 받아보고 싶다”...
박동원은 지난달 녹취록을 KIA 구단에 제보했고, 구단은 자체 조사를 거쳐 장 전 단장을 해임했다.
KBO는 장 전 단장 건과 별개로 최근 불거진 리그 소속 선수의 도박 의혹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앞서 수도권 모 구단 선수가 온라인 불법 도박을 저질렀다는 골자의 제보가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KBO는 사법기관의 수사를 통해 두 사안의...
대장동 일당의 대화가 담긴 ‘정영학 녹취록’에서 조 씨가 천화동인 6호 차명 소유자로 282억 원을 배당받은 정황 등이 거론되기도 했다.
조 씨는 2009년 부산저축은행에서 1155억 원의 대출을 끌어온 인물로 박연호 부산저축은행 회장의 친인척이기도 하다. 그가 만들어온 자금을 통해 대장동 토지 계약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 변호사는 대장동 사업 관련 민간 사업자들의 대화가 담긴 ‘정영학 녹취록’에 등장한다. 정영학 회계사는 2014년 11월 5일 남욱 변호사에게 “진짜 진정한 신의 한수는 양 변호사님”이라는 말을 한다.
양 변호사는 과거 국정농단 사건 특검 당시 특검보로서 박영수 전 특검과 함께 사건을 수사했고 윤석열 당시 특검 수사팀장과도 함께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 전 부원장 측의 반대신문 과정에서 유 전 본부장은 ‘정영학 녹취록’에서 김 씨가 천화동인 1호 지분을 ‘다른 사람들은 네 것인 줄 안다’고 표현한 것에 대해 “이재명 거라고 말이 나오는 건 적절치 않아 나를 대표로 말한 것”이라고 답했다.
또 유 전 본부장은 형량을 줄이기 위한 허위 진술 가능성을 묻는 김 전 부원장 측 신문에 “700억을 4분의 1로 나눠도...
13일 JMS 유튜브에 올라온 12일 예배 녹취록에는 33분간의 발언을 통해 정명석의 범죄를 인정하는 정 씨의 목소리가 담겼다.
해당 예배는 1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한 교회에서 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예배 동영상에서 정 씨는 “두렵지만 진실을 쳐다볼 수 있어야 한다”며 “지난 과오가 있다면 청산할 최고의 기회는 바로 지금”이라고 말했다.
정 씨는 “저는...
이어 “정명석과 메이블의 녹취록 중 ‘50번 XX’에 대해 JMS 종교 안에서는 AI를 통해서 조작한 거라고 얘기를 하고 있다”라며 “여성들이 나체로 나오는 욕조 장면도 불편해하는 걸 안다. 이 장면이 방송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전부터 모자이크 상태로 여러 번 나갔다”라고 설명했다.
조 PD는 “처음 JMS에서는 이것에 대해 ‘몸 파는 여자들이 돈을 받고...
녹취록에는 성폭력을 저지르는 정명석의 발언들과 울먹이며 싫어하는 메이플의 반응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이후로도 정명석의 노골적인 성추행 음성과 성폭력 당시 상황을 재현하는 영상이 여럿 등장합니다. 남녀의 성기를 지칭하거나, 성폭력 과정을 구체적으로 묘사하는 표현도 가감 없이 사용되죠. 일부 시청자들은 이러한 장면들에 반감이 들었다고 말합니다.
피해...
앞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이 김 후보 홍보물을 당원들이 속한 단체 대화방에 전파해달라고 요청한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대통령실의 전당대회 개입 논란이 불거졌다. 김 후보의 울산 소유 토지도 매입 시기·의도, KTX 노선 변경 등의 정황을 두고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안 후보는 “(김 후보가) 판사 출신이라는 것이 정말 의심스럽다”며 “헌법 7조에...
앞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들이 단체 대화방에서 경쟁주자인 김기현 후보를 지지하고 안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올리라고 지시했다는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대통령실의 전당대회 개입 논란이 불거졌다.
안 후보는 이날 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누가 지시했는가, 그리고 어떤 사람 몇 명이 어떻게 가담했는가, 또 어떻게 책임을 물을 것인가에 대해서...
‘시민사회수석실 강승규 수석은 알고 있었을 것이라는 말처럼 들린다’고 하자 “일단은 지금 현재 녹취록에서는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 이야기가 나온다”며 “이제 행정관부터 수사가 시작돼야 하겠다”고 답했다.
‘공개된 녹취록 외에 다른 녹취록이 있냐’는 물음엔 “사실 내용은 거의 대동소이 하다”며 “행정관이다. 다른 사람도 있다”고 했다.
추가 폭로...
특히 정명석이 추행을 저지르는 상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정명석은 과거 젊은 여신도들을 자신의 신부인 ‘신앙 스타’로 뽑아 관리했습니다. 그는 2009년 신도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2018년 2월 출소했죠. 그러나 출소 직후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의 한 수련원 등에서 홍콩 국적의 여성...
공개된 녹취록에서 정 씨는 두려움에 떠는 메이플 씨에게 “나 꽉 껴안아 줘” 등의 말을 하며 추행을 이어갔다. 메이플 씨는 “너무너무 변태적이었고 더러웠다. 당하면서 계속 하나님을 불렀다. 제가 이렇게 당하는 거 도대체 뭐냐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정 씨는 과거 젊은 여성 신도들을 자신의 신부인 ‘신앙 스타’로 뽑아 관리했다. 이...
없이 제1야당 대표를 구속하려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라며 “대한민국 정치사에 역사적인 한 장면으로 남을 것”이라고 맞섰다. 또 “장기간의 대규모 먼지떨이 수사에도 아무 증거가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1000억 원 이상을 추가 부담시켜 업자들이 욕을 하며 반발한 사실, 정영학 녹취록 같은 무죄 정황만 차고 넘친다”며 검찰의 부당한 수사를 거듭 강조했다.
또 “장기간의 대규모 먼지떨이 수사에도 아무 증거가 나오지 않는다”며 “오히려 1000억 원 이상을 추가 부담시켜 업자들이 욕을 하며 반발한 사실, 정영학 녹취록 같은 무죄 정황만 차고 넘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무죄 추정, 불구속 수사 원칙은 차치하더라도 소환 요구에 모두 응했고 주거 부정,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 같은 구속 사유도 없다”며 “영향력이 큰...
그간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의미 있는 물증은 ‘대장동 일당’ 중 한 명인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 정도가 대부분이었는데 이마저도 이 대표의 혐의까지 닿기는 부족하다는 것이 법조계의 중론이다. 따라서 이번에 한 장관이 보다 확실한 증거를 공개하면 대장동 사건 분위기가 뒤집힐 것으로 보인다.
한 장관이 이번에는 어떤 혐의 사실을 공개할 지를 두고...
또 “정영학 녹취록에 몇년치 대화가 녹음돼있는데 제가 그 사람들과 공모해 도움을 줬거나 그들이 원하는 것을 해줬다면 그런 내용이 한 글자라도 들어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오히려 반대로 저에게 모든 것을 숨기고 들키면 안 된다고 하고 설득해보겠다고 했지만 결론은 반대하지 않냐”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남욱 변호사가 법정에서 증언한 것처럼...
지난 대통령선거 기간 친야 성향의 인터넷 매체가 공개한 일명 ‘김건희 7시간 녹취록’ 미공개분이 공개됐다.
19일 월간조선에 따르면 해당 녹취록에서 김건희 여사는 2011년 11월 15일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 통화에서 “주가 조작을 할 줄 알아야 하지”, “나는 굿 같은 걸 한 번도 해본 적 없다”, “우리 남편은 누가 고소한다면 말릴 사람”이라며 결백을...
이은주 원내대표는 “뇌물의 대가성을 입증할 물증은 제대로 확보하지도 않고 오로지 녹취록 하나에 기대 의도적 부실 수사, 부실 기소를 벌인 검찰을 더는 신뢰할 수 없다”며 여야에 ‘50억 클럽 특검’을 제안했다.
그러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도 특검 여론전에 가세했다. 그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대표직을 사퇴한 뒤에 대장동 특검을 할 것을 역제안했다.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