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인은 “(제기한 의혹이) 허위사실이 아니고 위법성도 없다”며 “수사 과정에 사실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들을 많이 제출했고, 목격자의 녹취록도 있지만 (형사 사건의) 결과가 나오면 제출하겠다”라고 말했다.
민사 재판에서 관련 증거들이 상대방에게 먼저 공개될 경우 형사 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기씨 측도 소송은 제기했으나 같은 취지로...
녹취록 속 ‘그분’으로 지목돼 고발된 조재연 대법관 사건도 대장동 전담 수사팀에서 맡게 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고발한 조 대법관 사건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대검으로 넘어간 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전담 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에 배당됐다.
조 대법관은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에서 언급된...
이들은 공군본부 보통검찰부 소속의 군검사들이 그해 6월 중하순께 나눈 대화 내용이라며 제보받은 녹취록을 근거로 들었다.
이 중사 부친은 이투데이와 만나 "오는 5월이 되면 예람이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된다. 대선을 계기로 모든 당이 이중사 특검법을 발의한 상태인데 하루라도 빨리 통과시켜 유가족의 원통한 마음을 풀어달라"며 "예람이가...
이들은 "제보에 따르면 이 사건을 맡았던 20비행단 군검사가 이 중사 사망 이후 가해자를 구속 수사하려 했으나 공군 법무실 등 상부의 지시로 구속하지 못했다고 한다"며 "이는 구속영장 청구를 전 실장 등 법무실에서 막았다는 녹취록 내용과도 상통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해 11월 전 실장이 이 중사 사망 이전을 비롯한 성추행...
지난해 12월 19일 개설 후 회원 수는 약 200명에 불과했지만 ‘7시간 녹취록’이 공개된 후 회원 수가 폭증했다.
이 기간 건사랑 회원들은 김 여사의 사진과 영화 포스터를 합성하는 등 카페 활동을 이어갔다.
김 여사의 사진, 캐리커처 등이 들어간 굿즈도 판매되고 있다. 현재는 마스크, 머그 컵이 판매 중이다.
한편 앞으로도 김 여사는 공개적인 대외 활동 대신...
최근엔 윤 당선인 아내인 김건희 씨와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간 소위 7시간 통화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논란을 빚기도 했었습니다.
그는 서울중앙지검장 후보로 거론됩니다.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사법연수원 26기인 점을 고려하면 27기에다 기수 1위로 꼽힌다는 점에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인사로 점쳐집니다.
윤 당선인은 “거의 독립운동처럼 해온 사람”...
6일 ‘윤 후보가 대장동 특혜 개발에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 담긴 ‘김만배 녹취록’ 보도가 나오자 7일 새벽 국내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보도를 공유하는 글들이 게시됐다. 해당 글들은 새벽 시간임에도 많은 추천을 받아 커뮤니티마다 최다 추천 글 순위에 올랐다.
그러던 중 한 커뮤니티에서는 평소 최다 추천 글의 10배에 달하는 추천을 받아 추천 수 조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수행비서가 대법원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취지의 말을 한 통화 녹취록이 공개됐다.
7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이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판받던 2020년 2월 13일 이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첫 수행비서였던 백 모 씨는 지인과 통화하며 ‘대법원에 로비할 수 있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JTBC가 공개한...
부산에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부산저축은행 수사와 관련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언급한 ‘김만배 녹취록’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시간을 따로 가졌다. 부산은 부산저축은행 대출 비리 사건 관련 피해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이 후보는 부산 유세 직후 기자들과 만나 “무려 4만 명에 가까운 피해자를 만든 부산저축은행 사건의 진실이 드러나고...
‘김만배 녹취록’은 윤 후보와 박영수 변호사(전 특검)가 연루된 기존 부산저축은행 부실 수사 의혹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박 변호사는 2011년 대장동 민영개발업자인 이모 씨의 시행사 씨세븐에 1000억 원 대출을 알선한 부산저축은행 브로커 조우형 씨가 대검 중수부 조사를 받을 때 그의 변호를 담당했었다.
당시 사건을 수사한 대검 중수부는 조 씨 범행...
김은혜 공보단장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뉴스타파가 전날 보도한 녹취록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의 몸통이라는 의혹을 가리려는 조치라고 해석된다"며 "오히려 이 후보와 대장동 일당의 긴밀한 협조 의혹은 어디까지인지, 4000억 원 도둑질이라 표현한 국민의 피눈물 나는 돈은 어떻게 화천대유의 종잣돈이 됐는지 실체를 묻고...
녹취록에 따르면 지난해 9월15일 김만배씨는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의 대화에서 "자신이 박영수 특검에게 (불법 대출 브로커) 조우형을 소개했고 박 특검과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부 검사를 통해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해결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고용진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김만배 녹취록을 신봉해 온 국민의힘이 돌연...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지난해 9월 나눈 대화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 따르면 김 씨는 신 전 위원장에게 자신이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의 브로커로 알려진 조우형 씨를 박영수 전 변호사에게 소개했고, 박 전 변호사와 가까운 윤석열 당시 대건 중수2과장이 박모 주임검사를 통해 수사를 무마시켰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내용이 담겼다.
더불어민주당은 7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특별검사 법안 처리를 시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장동 개발 시행사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수사 당시 대장동 개발 의혹 핵심인물들의 대출 건을 무마시켰다는 녹취록이 공개되자 민주당이 취한 조치다.
개발 시행사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부산저축은행 대출 사건 수사에 대해 윤 후보가 눈 감아줬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녹취록을 고리로 총공세에 나선 것이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일관되게 주장했던 왜 대장동의 몸통이 윤 후보와 박영수(전 특검)인지 증명되는...
문제는 해당 녹취록이 생성된 시점이 9월이라는 점이다. 국민의힘은 9월이면 대장동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라 조작된 녹취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확대선대본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내용은 모르지만, 조작의 흔적이 있다는 얘기가 있다"며 "왜 지금에야 얘기하는지 모르겠다"고 반문했다. 이어 "우리...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박영수 변호사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당시 대검 중수부 검사)를 통해 사건을 해결했다는 녹취록이 나왔다.
뉴스타파는 6일 신학림 뉴스타파 전문위원(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검찰 수사 직전인 지난해 9월 김 씨와 나눈 1시간 12분 분량의 대화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김 씨는...
윤 원내대표는 “우선 규명해야 할 것이 김만배-박영수-윤석열 3인의 커넥션”이라며 “윤후보가 초임검사시절부터 박영수 전 특검과 20년 넘게 모임을 하며 가까웠다는 윤석열 본인 육성이 담긴 녹취록도 공개됐다. 이쯤 되면 수사라기보다는 부당 거래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진실규명을 위해 조건없이, 성역없이, 지체없이 3무(無) 특검안을 국회에서 즉시...
담긴 녹취록 △김 씨가 이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을 대법원에서 뒤집기 위해 대법관에 로비를 했다는 진술 등을 제시하며 비난했다.
이에 이 후보는 “국민의 삶을 놓고 계속 이러시는 게 이해가 안 된다”며 “제안을 드리겠다. 대통령 선거가 끝나더라도 반드시 특검을 하자는 것, 문제가 드러나면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책임을 지자는 것에 동의해 달라”고...
아직 공개되지 않은 의혹 관련 녹취록이 남아있는 상황이라 공개일정에 나서는 게 부담스러워서다.
선대위 관계자는 “카드 사용내역과 통화 녹취가 있어 잘못을 부인할 수 없는 터라 다시 폭로가 나오면 그대로 얻어맞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김 씨가 다시 등장할 때를 벼르는 터라 쉽게 나설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김 씨는 이 후보의 20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