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양사는 국내 기업의 탄소중립 이행을 적극 지원하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비롯한 국내·외 환경 정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린 산업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실천과 수출 경쟁력 강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망 수출...
경우 체코정부에서 검토 중인 최대 3기의 추가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참여에 유리한 위치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체코 정부가 녹색환경체제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인해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체코 내 신규원전의 적기 건설이 더욱 중요해 졌다고 밝힌 바 있어, 체코 내 추가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추진은 더욱 가속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당선인은 에너지 관련 선거공약으로 △원자력과 청정에너지 기술 구축을 통한 탄소중립 목표달성 기여 △세계 최고 수준의 원자력 발전에 지속적으로 투자 △전 세계에 원전 원천기술 수출 등을 내걸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전면 배치되는 방향이다. 윤 당선인의 단일화 파트너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차원에서 원자력...
산업통상자원부는 11~18일 이 같은 내용의 녹색보증사업을 공고하고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녹색보증사업은 정부가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에 정책자금을 출연하고, 보증기관이 정부출연금의 7배수 규모의 융자보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의 보증 평가방식인 신용(신보), 기술(기보) 평가와 더불어 탄소가치를...
4개국 수출 애로 해소 추진
10일(목)
△산업부 1차관 09:30 병원-의료기기 기업 간담회(코엑스)
△산업부 2차관 08:00 차관회의(서울청사)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계기 병원-의료기기 기업 간담회 개최(석간)
△신재생에너지 녹색보증사업 공고 및 접수 실시
△레이저 거리측정기 등 휴대용 레이저용품 안전관리 강화
11일(금)
△산업부...
먼저 정치 분야에선 민주주의와 인권 등 가치 규범이 국제정치의 핵심 이슈로 부상한 점에 주목하고 정치 체제나 가치가 기술·공급망·수출·투자통제 등과 연계 확산될 가능성에 대비해 주요국의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경제안보 분야에서는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대외의존도가 높은 에너지, 핵심광물자원 분야 등 중점 대응책을...
최근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한 데 이어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를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ㆍ스위프트) 결제망에서 퇴출시키기로 합의하는 등 국제 사회의 러시아 압박은 더욱 거세지는 상황이다.
현재 러시아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차ㆍ기아ㆍ포스코ㆍ아모레퍼시픽ㆍ오리온 등 한국 기업 40여 곳이 진출해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내...
EU 녹색분류체계 원전 동향 및 대응방안에 대해 보고 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원전 수입국이 우리의 기술과 경험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언급했고 최남우 한국수력원자력 부사장은 "원전생태계 유지에도 기여하는 만큼 원전 수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외부전문가로 참석한 이종수 서울대 교수는 "SMR, 사용후핵연료 등 원전...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 활동의 영역을 정하는 ‘녹색 분류체계(그린 택소노미)’를 일컫는 용어다. 우리에겐 생소한 영어 단어이나, 지구 반대편 유럽에선 각국이 편을 나눠 다퉈온 치열한 문제였다.
지난 2일 유럽 위원회(EU Commission)는 택소노미에 원자력발전과 천연가스를 포함하는 안을 승인했다. 독일 중심의 반대파를 원전 건설에 진심인 프랑스의...
일본 수출규제 이후에는 MEMC코리아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외국기업의 활발한 소재부품장비 투자를 요청하고 정부도 적극적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대통령 취임 3주년 특별연설, 소재부품장비 산업현장 방문에서는 한국이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해 첨단산업의 세계공장이 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외국인투자 기업은...
다음날에는 1·5·5공약(수출 1조 달러, 국민소득 5만 달러, 글로벌 G5 시대)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전통적 에너지가 아닌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해 빠른 디지털 전환을 통해 4차산업 혁명 시대 흐름에 맞춰 바이오산업 등 미래산업에 주력하며 생존·발전하고 성장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정부 주도 하에 경제 구조를 전환하고 공정한 시장...
K택소노미에 원전이 제외되면 원전 수출에 필요한 자금 조달에 차질이 생기고 수주경쟁력이 뒤처질 수 있다는 산업계의 주장과 원칙적으로 원전은 녹색 활동이 아니라는 환경단체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EU택소노미 역시 최종적으로 수정 가능성이 있는 불완전한 형태다.
결국, K택소노미로 녹색금융의 기준을 세우려던 금융사들 또한 우왕좌왕할 수밖에...
특히 한국과 같은 수출중심의 경제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도 선택이 아닌 필수이죠.
이에 기후 관련 정책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녹색연합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8월 국민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1.1%가 20대 대선 과정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중요한 의제로 다뤄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토론에 참여한 4명의...
EU택소노미(Taxonomy·녹색분류체계)에 대해서도 모르는 것 같은데 원전으로 탄소중립을 하겠다고 말한다"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지난 연휴 때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배치 공약으로 충청권의 분노를 사더니 아마 명절 선물로 전국에 원전과 핵폐기장을 선물로 뿌리겠다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들 정도"라면서 "불안감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인 K-택소노미에 원전이 빠지면서 원전 수출 경쟁력이 자금조달 제한으로 인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원전을 수출할 때 수출입은행 파이낸싱을 따라가지만 이런 경우는 국내 택소노미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정하는 가이드라인으로 판단해 적용할 것이기 때문에 원전 수출 자금 조달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2022년부터 공식적인 작업이 시작될 것이라는 것, △공급망 △디지털교역 △수출통제/외국인투자심사 등이 그 핵심 협력 분야가 될 것이라는 등의 이야기가 나왔다.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를 토대로 필자가 전망하는 IPEF는 다음과 같다. 첫째, IPEF는 ‘경제프레임워크’이지만 ‘무역자유화(trade liberalization)’가 아닌 디지털·녹색 전환 관련 신통상 이슈와...
권태신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EU 탄소국경조정제도가 새로운 무역장벽이나 EU 수출기업들에 추가적 부담이 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다”며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EU와 유사한 탄소배출권거래제를 실시하고 있는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이므로 향후 입법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건의했다.
작년 7월 전경련은 EU...
정부는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 원자력진흥위원회에서 향후 5년간 SMR 개발과 원전 수출·해체 등에 2조7000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탈원전 정책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SMR 개발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겠다는 각오다.
현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감원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원전 재추진’으로 기조가 엇갈린다. 최근 정부가 ‘한국형 녹색분...
EU 집행위원회는 원자력 발전과 천연가스를 '녹색 분류 체계'(그린 택소노미·Green Taxonomy)에 포함시킬지에 대해 내년에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원자력발전이 친환경 산업으로 분류될 경우 국내 원전 기술의 수출 시장도 커질 전망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전기술은 원전 수출 시장 개화 시 가장 탄력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건설 단계에...